
양지초, 지역 사회와 초등학교를 이은 학생들의 꿈과 끼 진로체험
[금요저널] 용인 양지초등학교는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초등학교 1학년 3개반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초등학교 협력 사업의 주체로 유림청소년문화의집과 업무협약서를 체결 사업)해 신나는 꿈과 끼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유림투게더 사업’은 지역 사회에 속한 인근 초등학교를 선정해 지역 사회에서 발굴한 직업 체험 강사들과 체험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로 체험 및 진로 특강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내가 만드는 미니케이크 △나는야 과학수사탐험대, 지문을 찾아라 △우정 과자 만들기 △미래 척척박사 로봇개발자 등 반별로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체험이 운영됐다.
경기도 교육청에서 강조하는 교육 1섹터인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교육의 연장선으로 이번 사업이 갖는 교육적 가치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은 미디어와 매체 등을 통해 많이 접해보았지만 실제로 경험해 보지 못했던 그 직업의 중요성과 하는 일 해당 직업에 필요한 기본 소양 등에 대한 기초적인 진로설계부터 진로체험이 가능하도록 수업 구성이 이뤄졌다.
1학년 김 모군은 “저는 진짜로 제가 로봇개발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제가 만든 로봇이 실제로 움직이는 것이 신기했어요.”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1학년 문 모양은 “제 꿈은 원래 파티쉐였지만 정확하게 어떤 것을 만드는 직업인 줄 몰랐는데, 이렇게 다양한 디저트를 만드는 직업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고 전했다.
양지초등학교 임기숙 교장은“예전의 마을 교사처럼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인재풀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년 수준에 적합하면서도 풍요롭게 다채로운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진로체험행사가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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