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스기념병원 찾아가는 건강검진버스
[금요저널]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와 윌스기념병원은 성장기 청소년의 올바른 자세 형성, 골격계 질환 예방을 지원하는 ‘2025년 근골격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신청한 초·중학교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 조기검진 △예방교육 △유소견자 맞춤형 관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윌스기념병원 근골격건강센터 운동처방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이 신청 학교를 찾아간다.
척추측만 조기검진은 7월까지 34개교 7089명을 대상으로 한다.
1차 등심대 검사에서 척추변형이 의심되는 이상자를 선별한 후 2차 흉부 X-ray 촬영을 한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에게 상담과 1:1 맞춤 관리를 제공해 지속해서 관리한다.
상반기 예방교육은 총 12개교 18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이론교육과 더불어 자세 교정 체조,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 집단 참여 교육으로 구성된다.
하반기 예방 교육은 8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신체 발달이 급격히 이뤄지는 청소년기의 자세와 체형 관리는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된다”며 “학생들이 바른 자세를 형성하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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