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는 제29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3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새로운 시선, 빛나는 평등’ 상영, 수원시 양성평등상 시상, 이재준 수원시장 기념사, 양성평등 뮤지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참여 단체·기관들은 시청 별관 앞에서 양성평등의 의미를 알리는 참여·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2024년 수원시 양성평등상 수상자는 김명숙 수원시우먼콰이어 단장, 김정회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장, 정영자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부회장, 성병윤 성모척관병원 원장이다.
이재준 시장이 시상했다.
수원시 양성평등상은 지난해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수상할 수 있게 됐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시가 앞장서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겠다”며 “남녀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으로 지정한 기념 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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