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고등학교의 과밀학급은 2022년 3,337학급에서 2024년 4,613학급으로 증가하면서 초·중·고 전체 과밀학급은 3,162학급이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2025년까지 과밀학급 완전 해소 기반을 마련했고 중·고등학교는 교원 확보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공약이행 종합평가를 통해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 분야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도교육청은 경기형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학교관계회복프로그램을 운영해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며 학교폭력 사안처리지원단, 전문변호사 배치, 경찰청 상설협의체를 운영해 현장의 학교폭력 업무를 경감하고 있다.
등굣길 아침운동 ‘오아시스’ 운영, 학생건강증진센터 개관, 자율선택급식 운영, 위클래스 구축, 전문상담교사 배치, 학교안전지킴이 확대 지원, 학생 통학로 개선, 통학 차량 지원 확대로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2027년까지 1,700교에 2,244억원을 투입해 학교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저경력 교직원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역 맞춤형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미설치 지역에 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인재개발국 신설·운영과 연수원 재구조화로 교육공동체의 미래 역량 강화하고 있다.
또 증거기반정책평가 도입, 교육행정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교육행정기관 평가모형 개발 연구로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구매제 ‘e정책장터’를 운영해 새로운 정책 발굴과 기존 정책 보완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향후 교직원이 만들어가는 교육활동 데이터가 미래교육을 이끌어가는 근거와 자원이 되도록 인공지능 기반 경기교육정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년의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경기교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공약 이행 종합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담긴 공약이행 8대 정책 분야는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교육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체제 구축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