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가 관내 소재 주류 업체인 ‘양주골이가전통주’, ‘양주도가’에서 ‘2024년 대한민국주류대상’ 탁주 및 소주 부문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주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조선비즈에서 개최하는 권위 있는 주류 품평회로 올해 다양한 주종의 218개 업체 총 1,061개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양주골이가전통주’는 탁주 부문에서 떠먹는 탁주인 ‘이화주’로 지난 2021~2023년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 ‘주줌치2’, ‘주줌치17’ 등 모든 주종이 그동안 수년에 걸쳐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과 Best Of Best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낸 바 있다.
아울러 ‘양주골이가전통주’의 ‘酒줌치’는 ‘줌치’ 주머니의 옛말로써 “풍요와 소망을 담는다”라는 의미가 있으며 3차 담금 ‘곡주제조법’으로 빚은 드라이가 강한 프리미엄 삼양주 탁주로 이번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탁주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양주도가 농업회사법인’은 지난 2023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제품 개발 컨설팅 등 지원을 받아 올해 새로 출시한 ‘별산소주25’가 소주 부문 대상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양주도가 농업회사법인은 지난 2021년 ‘별산 막걸리’, ‘별산 오디 스파클링’으로 ‘대한민국주류대상’ 탁주 부문 대상 수상 경력이 있어 탁주뿐만 아니라 소주 부문에서도 품질 좋은 술을 생산 중이다.
김화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상한 두 업체는 맛 좋은 양주골쌀을 활용한 훌륭한 지역 전통주를 제조해 양주골쌀을 넘어 양주를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