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 150억원 규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이자 차액 보전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과 정보통신산업, 제조업, 음식 등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남동구에 주사업장 또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이자 지원의 총 지원 규모는 150억원으로 시중 6개 은행과 3개 금고 융자협약을 통해 지원한다.
금리는 시중금리를 적용하고 구에서 지원하는 이자 차액 보전금리는 연 1.7%~2.0%이며 지원 한도는 중소기업 3억원, 소상공인 5천만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2.0% 이자를 지원받는 우대기업에 남동구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추가했다.
상환기간은 총 3년이며 신청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자금소진 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시대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