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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21일 수원화성 주변 건축 허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고시 발표에 보존지역 내와 그 주변 주민들은 반색했다.
주민들은 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만동에 거주하는 손모(78·여)씨는 "개발제한인지는 몰라도 한평생 살면서 가장 불편했던게 교통이었는데 그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연무동에서 슈퍼를 운영하는 이모(62)씨는 "주거 환경이 낙후되다 보니 젊은 층이 찾지 않는다"며 "규제 완화로 새 건물이 들어서고 하면 젊은 층들이 찾아올거고 그러면 지역 상권도 어느정도 회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인근 부동산 업계도 규제 완화에 따른 소규모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영화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사실상 개발제한에 묶여 있다보니 도심이 많이 노후화 돼 있다"며 "규제가 완화되면 재개발·재건축도 가능할 수 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재개발·재건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문의도 있다"고 귀띔했다.
우만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도 "일단 높이 제한만 풀려도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며 "순차적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 지역 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