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수2동‘경로당 이·미용 봉사 사업’ 어르신 호응 높아
[금요저널] 인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수2동 자원봉사센터에서 경로당 활성화 연계사업으로 재능기부 봉사자를 발굴해 추진하며 이·미용 사업을 희망하는 경로당 4곳을 선정해 매월 셋째 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한다.
한현부 신동아아파트경로당 회장은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이·미용을 받으러 나가기가 어려운데 경로당을 찾아와서 무료로 이발을 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이준숙 동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미용을 이용하신 어르신들이 고맙다고 말하면 힘든 봉사활동이 즐겁고 보람 있어 계속하고 싶어진다”며 “함께 나누는 행복이 자원봉사를 지속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김미라 동장은 “경로당 이·미용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리며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에 사시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및 보건 증진이 기대되고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수2동 자원봉사센터는 올 한해 경로당 활성화 연계사업으로 어르신 원예 수업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 시원한 부채 만들기 활동 한가위 송편 만들기 행사 가을철 건강 수제청 만들기 겨울 나무 옷 입히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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