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함안군은 2024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8.7% 증가한 8,051억원으로 편성하고 이를 함안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강력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한 전략적 대응으로 군정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인 예산 8,000억원 시대를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 1,621억원 20.1% 농업 분야 1,479억원 18.4% 환경 1,096억원 13.6% 국토 및 지역개발 896억원 11.1% 일반행정 562억원 7.0% 문화 및 관광 489억원 6.1%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383억원 4.8% 교통 및 물류 330억원 4.1%를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청사 건립기금 100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60억원 칠원읍 행정복지센터 건립 60억원 소하천 정비 46억원 자연휴양림 조성 40억원 귀농귀촌통합플랫폼 구축 30억원 법수 자연생태늪 생태축 복원 22억원 말이산고분군 오색 가야놀이마당 조성 20억원 함안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17억원 악취조성기금 10억원을 제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 건설을 위해 민선 8기 군정 철학이 담긴 이번 예산안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미래산업 먹거리를 발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 만족도 높은 정주여건 마련과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군민복지와 경제회복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제29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