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학생들, 마암면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금요저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항공서비스무역학과 학생 30여명이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마암면 일원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마암면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농촌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동국대학교 항공서비스무역학과 학생회에 일손돕기를 요청했고 학생회가 과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마암면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기간 내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숙소로 제공했다.
영하권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5곳을 방문해 참다래 나무 가지치기, 시설하우스 보온, 토마토 전정, 주변 환경 정비 등에 필요한 인력을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민수 항공서비스무역학과 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농촌봉사활동을 다시 진행하면서 푸근한 인심을 베풀어주셨던 마암면민께 감사드리며 마암면과 좋은 인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국 마암면장은 “비록 숙련된 인력은 아니더라도 작은 도움이 소중한 농촌에 대학생들의 일손돕기는 인력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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