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인 ‘상촌마을 쓰리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상촌마을 쓰리고’는 마을주민인 윤미소 강사를 필두로 마을주민들이 웃음치료를 기본으로 놀이, 건강체조, 노래교실, 미술교실 등을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며 이번 마무리 프로그램은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 15명이 모여 ‘김장김치를 담그고 나눠 먹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주민은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여러 가지 즐겁고 기쁜 일이 참 많았다”며 “내년에도 다른 마을주민들과 함께 사업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봉규 민간위원장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정과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2024년에도 주민 모두가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이 남하도는 남하면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