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면, ‘정 나눔 사랑 곱하기’ 김장 지원
[금요저널] 창녕군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인 동동그리미는 22일 2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나자렛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김장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하기 행사의 재료는 협의체의 김종세·박상용 위원과 동동그리미 윤성곤 위원이 직접 재배한 것들로 위원들은 2018년부터 배추와 마늘, 고춧가루, 무 등 500포기의 김장재료들을 매년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담근 김치는 나자렛 소규모 요양원과 면내 재가 노인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김장하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김치에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가정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나자렛노인통합지원센터 황영옥 센터장은 “매년 직접 담근 김치를 후원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런 분들 덕분에 어르신들이 맛있는 김치를 드시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혜경 면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하기 봉사에 참여해주신 성산면지사협과 동동그리미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이웃 간 서로 돕고 정을 나누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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