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함안군 가야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자매결연한 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와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직거래 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에는 곽세훈 함안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이순자 가야읍장, 김점근 가야읍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날에는 함안에서 생산된 아라홍련 햅쌀 1535포를 제주행 선박에 1차 선적하고 오는 12월 10일에는 230포를 2차 선적할 예정으로 총 1765포의 쌀을 판매하게 된다.
가야읍주민자치회는 2015년 6월 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직거래 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호교류하고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 2022년에도 직거래장에 아라홍련 햅쌀 1086포를 판매하며 함안군 우수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였다.
김점근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와 노형동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상생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세훈 함안군의회의장은 “품질 좋은 아라홍련 쌀을 제주도민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직거래 장을 마련한 가야읍주민자치회와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교류하면서 우호협력하고 지역홍보와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