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161t을 지난 9일 인천대공원 제2주차장에서 매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하고 농가의 소득안정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사업이다.
남동구는 ‘삼광’ 품종에 대해 등급별로는 특등 116t, 1등 45t을 매입했다.
공공비축미곡 확정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농협을 통해 12월 말에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구청장은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와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운 재배 여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해 벼를 수확한 농업인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좋은 매입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해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