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월부터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는 학교 구성원 간 ‘학교폭력 책임규약’을 맺고 학생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한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는 시범학교로 초등학교 4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6교 등 총 12교를 운영한다.
이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사회정서학습 기반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도 흐름을 같이한다.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는 교원, 학생, 학부모가 학교폭력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약속을 함께 제정하는 캠페인을 실시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학생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 컨설팅을 통해 우수사례를 도출하고 2024학년도에 모든 학교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구성원의 상호존중을 통한 책임을 확인하는 캠페인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심리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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