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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필요 시민들에 따뜻한 손길을”…이천시, 중장년·청년 대상 복지서비스 실시

이천시가 중장년·청년 대상 복지서비스, 일상돌봄 사업에 나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8-13 10:56:39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부모나 형제 자매 등 가족을 부양하는 청년’에게 돌봄 가사, 병원 동행 등을 지원하는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일상 돌봄 서비스 수행 지자체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제공기관 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며, 제공기관 공고 결과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지로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됐다.

[이천시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부모나 형제 자매 등 가족을 부양하는
청년’에게 돌봄 가사, 병원 동행 등의 ‘일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일상 돌봄 및 장애인활동지원을 제공하던 기관으로 돌봄 서비스 제공에 경험 있고 제공인력인 활동지원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는 기관으로 돌봄이 필요한 만 40세~64세의 중장년, 만 13세~34세의 가족 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천시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부모나 형제 자매 등 가족을 부양하는 청년’에게 돌봄 가사, 병원 동행 등의 ‘일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진=이천시청
대상자 모집은 지난 7일부터 실시됐다. 신청 방법은 돌봄 필요 진단서 및 소견서 또는 부재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서비스 내용은 월 12시간~72시간 돌봄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서비스’와 최대 월 16시간의 병원 동행을 지원하는 ‘특화서비스’다.

이용자는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며 그 외 이용자는 중위소득에 따라 서비스 가격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 중장년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가족 돌봄으로 꿈을 접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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