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초등학생 총 13명,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87명, 대학생 140명이 선발돼 작년보다 54명 늘어나 총 256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게 됐다.
한편 올해 장학금 지급총액은 작년보다 7500만원이 늘어난 3억 4000만원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이 6월 초 학생 개인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학생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장학증서 수여, ㈜칠공사 기탁식,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우편으로 장학증서를 받게 된다.
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한 ㈜칠공사는 지역에서 도장 및 창호공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기부는 현재까지 36차례, 누적금액은 5950만원에 이른다.
박재훈 대표는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며 “각자의 목표를 이루고 멋진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박남서 영주시장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말고 여러분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를 마음 속에 잘 간직해 국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선한 인재가 되어 달라”며 “영주시 인재육성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