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으로 마음 돌보는 어르신 맞춤형 힐링 원예 프로그램 가동
[금요저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3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고령자의 비율이 높은 대야·신천동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힐링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어르신 힐링 원예교실’은 ‘생화 꽃꽂이’, ‘다육 식물 플랜팅’ 등 계절에 맞는 식물과 다양한 활동을 주제로 열려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원예교실은 꽃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살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식물을 만지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어르신들이 삶에 대해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지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52회 동안 총 6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꽃바구니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만들기, 분갈이 수업 등을 함께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 댁 방문 원예교실을 주로 운영해왔는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지역 공유공간을 이용한 1대 多 수업방식을 주로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1대1 방문 수업도 병행한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센터장은 “고령화 사회 독거노인 고독사, 노인 우울증 등 사회적 문제로부터 노년기 삶의 질과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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