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봉사활동에 참여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자원봉사 칭찬 릴레이’를 매월 실시하는 가운데 156번째 주인공으로 유달주 자원봉사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달주 씨는 ‘내 고장 하천 살리기’ 등 연희동 주민자치 활동을 하는 것과 함께 김장 행사 등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아울러 서곶자율방범대 소속으로 지금까지 10여 년째 성금을 모금해 매년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생필품 등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이어져 온 자원봉사 칭찬 릴레이는 자원봉사 누적 시간으로 인정되는 일반적인 포상 방식에서 벗어나 봉사자가 봉사자를 추천해 주인공을 선정, 지역 내 숨은 봉사자를 발굴하고 있다.
임경환 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다소 위축됐던 자원봉사가 내년에는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자원봉사 칭찬 릴레이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강화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함으로써 더 많은 분이 봉사에 참여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