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8일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 내 공유부엌에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20여명의 회원이 손수 만든 고추장은 관내 복지 취약계층 3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옥경 오류왕길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오류왕길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정성껏 만든 고추장이 온정과 함께 배달돼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매년 뜨거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오류왕길동 새마을부녀회장님과 새마을협의회장님을 비롯한 단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에 외로워하거나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도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