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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이산면 발전협의회(회장 김상기)는 지난 19일 ‘힐링! 이산면 돗밤실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옛추억과 함께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해 옛산길이 주는 정겨움을 만끽했다.
돗밤실 둘레길은 예부터 꿀밤이 많다고 지여진 지명으로 이산면행정복지센터-망월봉-약수봉-흑석고개-흑석사옛길-흑석사-제비봉-출렁다리-명확봉-묘봉-이산면치안센터로 이어지는 5.6Km의 코스다.
이날 행사는 △식전 기념품 배부 및 간식 제공 △산행 △따뜻한 차와 맛있게 준비한 국밥 식사 △경품추첨 행사 순으로 진행돼 저물어가는 늦가을을 다같이 어울려 즐기며 마무리했다.
김상기 발전협의회장은 “돗밤실둘레길은 시내 지역과 인접하며, 누구나 가볍게 걷기에 적합한 코스로 앞으로도 널리 이용되는 둘레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기욱 이산면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면민들과 산행객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힐링하는 ‘안전산행’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