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월3동,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게릴라 가드닝’조성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구월음식문화거리 주변 예음길 일대에 ‘꽃피는 거리 게릴라 가드닝’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채택된 이 사업은 쓰레기 불법 투기 장소에 방부목 화단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앞서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는 사전 부서 협의와 현장 조사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했다.
총 44개의 화단을 제작해 먼저 상점가 부근에 고정형 화단 40개를 설치했으며 4개의 이동식 화단은 향후 쓰레기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장소에 유동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허재윤 구월3동 주민자치회장은 “그간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을 불편하게 했던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이번 게릴라 가드닝 사업을 통해 해소되길 바라며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혜선 구월3동장은 “앞으로도 총회를 통해 결정된 의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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