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원창동, 고독사 가구 유품 정리·청소···포스코에너지 후원
[금요저널]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지난달 홀로 사망한 가구의 유품 정리와 집 안 청소·소독을 관내 기업 포스코에너지의 후원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신현원창동에 따르면 해당 가구는 신현원창동 협의체가 진행 중인 ‘건강음료 지원 사업’ 대상자였다.
신현원창동은 문 앞 음료가 쌓여있는 것을 알게 됐고 대상자를 방문해 고독사를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평소 주변 왕래도 적고 가즉과의 연락도 끊긴 지 오래돼 유품 정리 등을 할 사람이 없었다.
이에 신현원창동은 포스코에너지가 전문 청소·소독을 위한 비용을 후원받아 고인을 위한 정리를 진행했다.
문찬주 동장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이웃을 위해 청소비용을 후원해준 포스코에너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세심히 살펴 고독사를 막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원창동은 1인 가구 고립과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신현원창동은 매년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위기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이에 따라 건강음료·밑반찬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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