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장수서창동 통장협의회,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구슬땀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2-08-11 10:12:27
장수서창동 통장협의회,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구슬땀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장수서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주택 복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피해복구에는 통장협의회 회원과 장수서창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흙탕물에 오염된 가구와 가전제품 등 가재도구를 마당으로 들어내고 집 안팎의 진흙과 토사를 제거했다.

일부는 인근 도로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와 잔해를 수거하는 등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오후 4시를 넘겨서야 끝났다.

지원을 받은 주민은 “상황이 막막하고 암담했는데 덕분에 금방 복구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혜경 장수서창동 통장협의회장은 “현장에 와보니 뉴스에서 보던 것보다 피해 상황이 심각해 놀랐지만, 다 같이 힘을 모아 복구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며 “수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와 공동체의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인규 장수서창동장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주민들이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정겨운 문화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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