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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금요저널] 대전시는 12일 도시․주택 분야 유관 협회장과 함께 시정 공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고물가‧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지역 중소업체의 폐업과 경영악화 사례가 속출하는데다, 내년도 경기 전망까지 불투명해지면서 도시주택 분야 유관 협회와 함께 지역 건설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했다.11개 협회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로 민간대형 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노력, 관급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분리발주 준수, 외지 하도급 공사업체도 지역자재 사용 등을 건의하는 등 협회장들이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이에 대전시는 지역건설업체의 대형공사 입찰 참여 확대를 위해 건설 현장 인허가 정보 공유로 선제적 수주를 지원하고 사업장 방문 및 정례적인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고, 올해 평균 하도급률 69%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업체들의 하도급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시‧구‧협회‧건설사와의 소통채널을 이어가겠다고 응답했다.아울러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감리업무 수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지역업체 적극적인 입찰 참여 및 경쟁력 강화 등도 함께 당부하였다.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논의된 사항은 담당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지역업체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아울러 내년도 예산사업 조기 집행을 통하여 지방재정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대전시가 구축한 재난 대응체계가 지자체 최고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위기관리 매뉴얼의 현장 활용성 강화, 위기 대응 수준,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대회다.대전시는 그동안 변하는 기후변화 등에 따른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응 매뉴얼의 현장작동성 강화 필요성을 체감하고 지난 1월부터 재난대응 매뉴얼 개편을 추진하였다.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사고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 시계열별 담당자 임무를 명확히 함으로써 대응력을 강화시키는 등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왔다.대전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재난대응 훈련의 내실화 등 재난안전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2,032억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재산세 본세 1,777억원 △지역자원시설세 38억원 △지방교육세 217억원으로 구성된다. 과세대상별로는 토지분 1,366억원, 주택분 666억원이 각각 부과됐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재산을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로 토지분 재산세와 주택분 재산세의 1/2을 납부할 수 있다. 전년 대비 토지분은 22억원, 주택분은 42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토지분은 2.2% 상승했고 주택분은 대규모 신축 아파트 입주와 주택 공시가격 상승이 주된 원인이다. 자치구별 재산세 부과액은 유성구 759억원, 서구 564억원, 대덕구 254억원, 중구 241억원, 동구 214억원순으로 나타났다.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부담 완화 조치도 계속 적용된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공시가격에 따라 △3억원 이하 43% △3억~6억원 44% △6억원 초과 45%가 적용되며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세율 특례까지 적용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고 납부는 인터넷,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 간편결제앱 등을 이용해 납부하거나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지급기/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다. 전자고지 신청도 가능하다. 장기간 부재중이거나 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는 지정한 날짜에 납부 처리되는 제도로 1건당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전자고지와 자동이체 모두 신청하면 총 1,000원의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되며 위택스, 구 세정부서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중연 대전시 세정담당관은 “재산세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납부방법은 대전시 세정부서와 위택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재산세는 지역사회 운영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납세자분들의 납기 내 성실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특사경, 불법 축산물 판매업체 6곳 적발 [금요저널] 대전시는 여름철 축산물 부패·변질로 인한 식중독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기획수사를 벌여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위반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 건강과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A업체는 2024년 2월부터 야영장을 운영하면서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손님들에게 약 9억원 상당의 식육을 판매해 법을 위반했다. B업체는 판매대에 진열한 식육에 대해 종류, 부위명, 이력번호 등을 표시하지 않은 채 판매했으며 C업체와 D업체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장 창고에 각각 42.1kg과 23.6kg의 식육을 종류·보관방법·소비기한 등의 표시 없이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인 E업체는 축산물의 가공·포장·보존 및 유통의 방법에 관한 기준 및 규격을 따라야 함에도 냉장 보관 기준이 정해진 식육을 –2℃~10℃ 범위에서 보관하지 않고 냉동창고에 잘못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인 F업체는 축산물 안전을 위해 자체 가공제품에 대한 주기적인 자가품질검사가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분쇄가공육제품과 식육추출가공품 역시 ‘9개월에 1회 이상’ 으로 규정된 검사 주기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신고 영업·자가검사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표시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조사를 거쳐 사법 조치할 예정이며 관할 자치구에 행정처분도 의뢰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축산물 유통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부정·불량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상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명장 2인, 9년 만에‘대한민국 명장’ 선정 [금요저널] 대전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인 선정’에서 지역 명장 2명이 나란히 ‘대한민국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 명장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지역민으로서는 9년 만의 성과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석공예 직종 서복수 씨와 △보일러 직종 김남수롯데웰푸드 사원) 씨다. 서복수 명장은 1990년부터 35년간 석공예 분야에 종사하며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 선정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에는 대전시 명장으로 선정돼 기술전수 활동에 힘썼다. 그는 석공예 관련 특허 7건을 보유하고 저서 6권 출간,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활동, 공예대전 입선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1천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으로 기능인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김남수 명장은 1996년 롯데웰푸드 시설팀에 입사한 이후 28년간 보일러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에너지관리기능장, 배관기능장 등 16종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으며 지방기능경기대회 동메달 수상, 2023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 선정, 2024년 대전시 명장 선정 등 이력을 갖췄다. 그는 보일러 관련 특허 5건, 저서 6권, 약 700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후진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왔다. 두 명장은 “평생을 바쳐 익힌 기술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숙련기술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쓰며 기술인의 모범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대한민국 명장 선정은 지역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높이는 큰 성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발전과 기술 전승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11개 직종에서 11명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으며 대전시는 석공예와 보일러 분야에서 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명장들은 오는 12월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사 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보건환경硏,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센터’ 운영 [금요저널]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 14일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건강한마당’ 행사에 맞춰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이동검진센터에서는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의 건강을 위해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에를리키아증, 심장사상충증, 지알디아증 등 인수공통전염병 5종을 무료로 검사한다. 검사는 대전시수의사회 소속 동물병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현장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간당 30마리, 총 150마리까지 선착순으로 제한한다. 지난해 이동검진센터에는 120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지알디아 3건, 아나플라즈마 1건의 양성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반려동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정태영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검진은 반려동물의 건강뿐 아니라 사람의 건강까지 지키는 중요한 예방활동”이라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제8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 개최… “보유기술, 제대로 평가받고 지키는 법” 한자리에서 [금요저널] 대전시는 9월 16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유니콘라운지에서 ‘제8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열고 기술보증기금·한국발명진흥회·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혁신기술 지원기관과 함께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전략부터 지식재산 거래·보호, 특허·상표 분쟁 대응까지 실무 중심 지원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교류회는 ‘창업기업 투자유치 로드맵’을 주제로 기술을 핵심 자산으로 보유한 창업기업이 투자시장에서 합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권리를 지켜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기술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단계별 지원제도와 상담을 진행한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기술보증기금 김경환 서울동부기술혁신센터 부지점장이 ‘IR Deck으로 승부하라’를 주제로 기술보유 창업기업이 투자유치 준비 시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짚는다. 이어 한국발명진흥회 박진영 박사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강성일 PM이 창업기업을 위한 지식재산 거래 지원제도 활용 전략과 특허·상표 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2부에서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특허·상표 분쟁 지원사업을 상세히 소개하고 참가기업이 직접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기술은 창업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며 “소중한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고 지켜질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이번 교류회에서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쌍둥이 모두 무럭무럭 자라길… 이장우 대전시장과 함께 백일잔치 ” [금요저널] “세쌍둥이 자매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원한다”이장우 대전시장이 9일 오전 시청 응접실에서 세상에 태어난 지 백일을 맞은 세쌍둥이 출산 공무원 부부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주인공은 지난 6월 2일 태어난 박소윤, 채윤, 초윤 세쌍둥이 자매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및 서구 노인장애인과에 각각 근무하는 전유경·박준용씨 부부다. 세쌍둥이 엄마인 전씨가 출산 직후 대전시 인터넷 내부망에 출산 휴가 중 담당업무를 분담해 준 동료 직원들과 대전시 출산지원정책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면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잇따랐고 이날 자녀들의 백일을 맞이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백일은 갓 태어난 아이가 세상에 잘 적응해 온 것을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잘 자라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아이들은 지역사회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돌봄 정책을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전유경·박준용씨 부부는 “임신 중 동료 직원들의 업무 분담 등 배려와 시의 재택근무, 육아시간 사용제도 덕분에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나눌 줄 아는 아이들로 열심히 키우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대전 지역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더밤부 임재경 대표도 참석해 90여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후원,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 육아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종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세쌍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직원들이 출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로 돕고 챙기는 육아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도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민선 8기 들어 출산 관련 휴가 정책과 업무 대행자 보상, 출산용품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육아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혼인 비율과 출생아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사회서비스 혁신 성과 입증… 사회서비스원 2년 연속 전국 1위 [금요저널] 대전시가 추진해 온 복지 혁신 정책이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대전시의 복지정책이 전국 최상위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다. 사회서비스원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98.71점을 기록해 15개 시·도 사회서비스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기관 운영을 평가하는 경영평가와 기관장 성과를 보는 업무성과평가 모두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정책과 연계한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 △외국인주민 지원 혁신생태계 구축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대전시가 그간 추진해온 첨단기술 기반 복지모델 발굴과 다문화·이주민 친화적 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를 거둔 사례로 복지 행정과 지역 혁신이 결합된 대표적 성취로 평가된다. 또한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95.2점을 받아 전국 평균보다 2.1점 높았다. 이는 대전시가 시민 체감형 복지를 위해 집중해 온 정책적 노력이 실제 이용자 만족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사회서비스원의 성과는 곧 대전시 복지정책의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미래형 복지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 복지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 구급대원 대상 기도관리 특별교육 실시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가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기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8월 25일과 9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소방 구급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현장 구급대원 40명이 참여했으며 응급환자 처치에서 가장 중요한 기도 확보 및 유지 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특히 대전소방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정훈 교수를 초청해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정 교수는 유튜브 채널 ‘천의마신’을 운영하는 응급·마취 분야 권위자로 이번 교육에서 최신 기도관리 지식과 술기를 전수했다. 교육 과정은 △효율적인 기도관리 자세 유지법 △적절한 백밸브마스크 환기법 △기본·전문 기도유지 장비 활용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특별교육 외에도 다양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해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응급상황에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기도관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교육과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우리 댕댕이와 야옹이가 달라졌어요 ” [금요저널] 대전광역시 동물보호사업소는 시민들의 반려동물 이해를 높이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 하반기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9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3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동교정 교육 △수제간식 만들기 △어질리티 체험 △반려견 통합 사회화 교육 △반려묘 소양교육 등 5개 강좌로 구성됐다. 행동교정 교육은 반려견의 문제행동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초 산책 교육과 분리불안 교정, 짖음·공격성 대응법 등을 다룬다. 특히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담형 교육도 마련돼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은 강아지용 피자·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수업으로 반려동물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어질리티 체험은 점핑·터널 등 장애물 코스를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어린 반려견이나 겁이 많은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통합 사회화 교육이 올해 새롭게 신설됐다.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반려묘 소양교육은 고양이 건강관리, 놀이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 강좌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신청은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교육 시작 12일 전부터 선착순 접수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단,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은 소정의 재료비가 발생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반려견의 다양한 문제행동을 유형별로 분석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준비했다”며 “많은 반려가족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넓어진 횡단보도·바닥신호등으로 버드내중학교 삼거리 학생 안전 강화 [금요저널] 대전시가 서구 도마동 버드내중학교 삼거리 일대의 교통 환경을 전면 개선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강화했다. 대전시는 버드내중학교 삼거리 구간에서 추진한 교통사고 취약 구간 개선 사업을 지난 4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생·주민들이 꾸준히 제기해 온 민원을 반영해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통학 시간대 보행신호 대기시간이 지나치게 길고 방음벽 구조 때문에 6m 횡단 보도의 실제 사용 폭이 4m에 불과해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대전시는 먼저 2024년 6월, 등교 시간대 보행신호 주기를 조정해 최대 130초에 달하던 대기시간을 41초로 줄였다. 이후 2025년 예산을 확보해 여름방학 기간 공사에 착수, 방음벽 일부를 철거하고 보행 대기 공간을 확장했으며 횡단 보도 폭을 6m에서 8m로 넓혔다. 또 바닥 신호등을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신호 인지성을 높이고 주변 교통시설물도 함께 정비했다. 대전시는 이번 개선으로 학생들의 보행 대기 공간이 넉넉해지고 신호 인식률이 높아져 무단횡단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된 사업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