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FIX 2025, 대구 스타기업들의 글로벌 질주 700만불 수출의 문을 열다 [금요저널]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참가한 대구 스타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FIX 2025 기간 동안 ‘대구 스타기업관’을 운영하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10개 스타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기업설명회,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세미나 등 다양한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행사에서 총 5건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3건은 약 700만 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이며 2건은 상호 협력 MOU가 성사됐다. 특히 ㈜에너피아는 중국 Daewoo Equipment 사와 연간 300만 불 규모의 초대형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GEOWEST 사와는 2026년까지 총 200만 불 규모의 장기 계약도 성사시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원스톱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채비㈜는 에티오피아 Robel Selemon Kebed 사와 200만 불 규모의 단일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아프리카 내 추가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유엔디는 핀란드 Karelics Robotics 사 및 중국 Woosiyuan Robotics 사와 각각 MOU를 체결했으며 각 5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어 핀란드와 중국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 기업들의 기술력과 대구시의 수출 지원 정책이 결합된 결과로 지역 기업들의 세계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과 사후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해외 젊은층에게 대구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동안,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와 공동으로 외국인 청년 29명이 참가하는 ‘K-CLIP 202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CLIP’은 TPO의 관광 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의 외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여한다. 올해는 10개국 22개 도시에서 외국인 청년 29명이 참가하며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10박 11일간 대구를 비롯해 안동, 문경, 부산을 방문한다. 대구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머무르면서 색다른 대구만의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후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한다. 둘째 날에는 팔공산 동화사에서 사찰문화 체험과 군위 한밤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를 탐방하고 셋째 날에는 근대골목과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약령시에서 한방문화와 K-뷰티 체험을 진행한다. 이들은 대구에서 머무르는 동안 찜갈비·복어불고기 등 대구10미와 치맥도 경험한다. 28일 부산에서 진행되는 ‘K-CLIP 2025’ 마지막 일정으로는 ‘관광리더스회의’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조별 미션을 통해 외국인 시각에서 도시별 여행경험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는 이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검토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대구관광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2002년 창설한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는 아시아·태평양 17개국 131개 도시 및 58개 기업이 가입한 국제관광기구다. 대구시는 2003년부터 회원도시로 가입해, 공동 관광 홍보와 국제교류 협력, 관광정책·사업 발굴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K-컬처의 인기로 해외 청년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며 “우수한 문화콘텐츠에 기반한 대구 여행을 적극 홍보해 해외 젊은층 관광객을 유치하고 TPO 회원도시 간 교류 협력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모자의료센터 운영 지원과 보건복지부의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통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안전망을 강화한다. 이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이다. 대구시에는 현재 권역모자의료센터 2개소와 지역모자의료센터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권역모자의료센터는 24시간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지역 내 최종 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모자의료센터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중증 치료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임신, 분만, 신생아 치료까지 가능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분만 관련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자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범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8일까지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2025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지원금을 사전 총액으로 지급받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의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운영 성과에 따라 사후 인센티브도 지급될 예정으로 지원금 규모는 대표기관 14억원, 중증 치료기관 4.76억원, 지역 분만기관 1.67억원 수준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모자의료센터와 분만기관 간 진료 협력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해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공의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구시는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 설 연휴를 대비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핫라인을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권역·지역모자의료센터 간의 연계뿐만 아니라 지역 내 분만기관 14개소까지 확대해 모자의료기관 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긴급한 분만 관련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의욕 향상, 자신감 회복,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구직단념을 예방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카페’를 확대 추진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에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성과평가 결과 청년카페 운영 부분에서 대구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카페’를 운영한 대구시는 마음돌봄, 진로설계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또래와 현직자 멘토링, 지역 청년 및 고용정책 연계, 찾아가는 현장교육 시행으로 성과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성과평가 결과, 2025년도는 지난해보다 22억원 증액된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원 대상을 600명에서 5,600여명으로 대폭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청년카페 ‘취트키’는 취업 성공의 만능키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15세~39세 지역 청년들에게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그리고 이수자에게 일경험 연계 및 다양한 지역 청년정책과 고용정책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미취업 청년에서 특성화고 대학생, 취약청년 등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청년센터,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청년 거버넌스 구축, 통합홍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사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3월부터 10월까지 청년카페 5,600여명의 참여자를 모집, 청년 구직단념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청년카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대상별 프로그램 일정 및 장소가 다르게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의 경우 ‘대구취트키.kr’에 접속해, 본인이 원하는 프로그램 및 장소를 선택해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 거점센터인 대구테크노파크 지역 인재양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참여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카페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기업에 잘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즐겁게 머물고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 기회발전특구 기업, ‘인재’키울‘기회’ 가 왔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해 3월 12일 최종 선정됐다.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4년 14개 시·도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 후 투자기업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첫 국가 공모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 총 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재직자, 취업 예정자 총 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업종의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부지를 중심으로 신청·지정된 경제특구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대구시는 2024년 6월 25일 수성알파시티,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 3지구 총 82.7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SK C&C, ㈜엘앤에프를 비롯해 AI,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 18개 유망 기업이 4조 4,166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AI를 비롯한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수준별 전문교육, 기업 현장 실무 등 개별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과 기업 채용 계획과 연계한 신규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교육생·기업과 멘토교수를 매칭해 상시로 교육생 관리와 기업 기술 지원을 돕고 특구 기업과 신규 교육생 간 취업 연계를 위해 유대관계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추진한다.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앞서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 수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 교육생은 모집공고를 통해서 대학교 졸업생 등 취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기회발전특구가 활성화되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 지원이 필수이다”며 “우리 시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기회발전특구 기업이 지역에 정착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선도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지원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선도기업 5개사와 스타트업의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3년부터 새롭게 추진한 사업으로 혁신 기술을 필요로 하는 선도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간의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PoC, MVP 등 협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PoC:기존 시장에 없었던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이를 검증 MVP:스타트업이 가장 중요한 기능에 집중해 개발하는 초기 제품사업에 참여한 선도기업은 스타트업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은 선도기업의 자금과 인프라 지원, 시장 창출의 기회를 갖는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자율 제안형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삼익THK㈜, 삼보모터스㈜, 에스엘㈜, 한국가스공사와 ㈜아이엠뱅크를 포함한 5개 기업이 협업 과제를 제안하는 선도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본 사업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전년도에 비해 협업 과제 수를 8개에서 13개로 지원 금액도 최대 4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3년 연속 선도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삼익THK㈜는 지난해 협업 스타트업 2개사를 발굴해 자회사인 삼익매츠벤처스를 통한 후속 투자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는 로봇 구동, 제어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신산업 분야에 협업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삼보모터스㈜는 전년도에 사내 업무효율화를 위한 LLM 활용 GPT 서비스 개발 협업과제를 진행해 업무 적용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는 내부 공정 개선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공정, 소부장, AI, 지능형 로봇’ 분야에 협업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LLM:대규모 언어 모델, 자연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아이엠뱅크는 ‘기업뱅킹 앱을 활용한 AI 관련 기술’과 ‘ESG 솔루션’ 분야를 / △에스엘㈜는 스마트 재고관리, AI·빅데이터 분야를 /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산업에 접목 가능한 ICT, AI, IoT,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 분야를 협업할 창업기업을 각각 모집한다. 본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은 대구스케일업허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4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53-359-3670로 문의하면 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선도기업과 창업기업이기술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동반성장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을 지난해보다 1만 2천 원 많은 1인당 최대 연 16만 8천 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가구의 9~24세 여성청소년이다. 생리용품 바우처는 신청한 월부터 바로 지원받을 수 있고 신청한 월을 기준으로 상·하반기 나누어서 6개월 분씩 지원하며 한번 신청하면 자격 기준에 변동이 없는 한 매년 새롭게 신청할 필요 없이 24세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 또는 ‘복지로’ 앱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실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며 지원자격 해당 여부 등 궁금한 사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연도의 바우처는 연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바우처 잔액이나 사용 방법은 1566-3232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부터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금액이 인상된 만큼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생리용품 구매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자들이 빨리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취임 이후 신공항 건설, 광역 최초 채용 거주요건 폐지, 대구경북행정통합 등 대구혁신 100+1 달성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 왔고 더불어 시정 전반 대개혁 추진을 위해 공무원 조직의 변화와 혁신도 주문했다. 그 일환으로 대구발 혁신의 주춧돌이 되는 직원 혁신모임 ‘영솔루션’ 이 재구성되어 3월 11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발대식을 통해 첫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영솔루션은 올해 행정, 보건, 소방 등 다양한 직렬로 새롭게 구성됐으며 대구시의 조직문화를 새로 고치기 위해 갑질, 권위주의적 조직문화, 불필요한 관행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정혁신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직원들의 참석으로 시작된 발대식에 이어 올해 첫 회의에서는 영솔루션의 역할,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직문화 전반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분기별 정기회의 외에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주요 간부와의 대화시간 등 소통과 혁신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다짐했다. 영솔루션은 온라인 서명부 이용과 같은 업무 전자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 개선 및 효율성 증대를 추진하고 비상근무자 등 업무특성상 조기출근 하는 직원들과 소통·공감 인터뷰를 진행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명예회원으로 위촉된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 혁신을 위한 승풍파랑의 자세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겠다”며 “공직 사회 혁신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어린이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개학기를 맞아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3,372개소를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3단계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관리주체가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해 구·군에 점검이행 결과를 제출하면, 구·군에서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시설을 선정해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그 후 대구시가 주관해 구·군, 민간전문가와 함께 현장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학교 주변·주택가의 노후 시설, 점검 미이행 시설, 어린이 이용이 많은 공원 내 놀이시설 등 15개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실시 여부,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안전기준에 따른 시설 점검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수리·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기한 내 개선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 교육청 – 초록우산 - 사회복지관협회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협력 약속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신 복지사각지대로 부상되고 있는 가족돌봄 등 위기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대구광역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교육청, 초록우산대구지역본부, 대구시 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한 이번 협약은 발굴이 쉽지 않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등의 신속한 발굴과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유관 기관들이 협력해, 보다 강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을 말한다. 그간 이들은 전통적 방식인 저소득 가구 지원체계를 통해 지원해 왔으나 구성원 중 근로 능력이 있는 경우에는 저소득 지원체계로는 발굴이 쉽지 않다는 점이 지속 지적됐다. 이에 대구시는 2023년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가족돌봄청소년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해 311가구의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발굴해 복지 정보 제공, 공적 지원 및 민간 서비스 연계 등을 한 바 있다. 그밖에 고립 은둔 청년 등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신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 맞춤형 사례 관리, 민간 후원금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가족돌봄 등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 발굴, 공적지원 연계 및 체계적인 통합사례관리 지원, △교육청은 신속한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 발굴 및 맞춤형 통합지원 연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는 후원금 지원 및 사업 홍보, △ 대구시 사회복지관협회는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또한 대구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초·중·고 각급학교의 협력을 받아 대구에 거주하는 만 24세 이하, 중위소득 100% 이하의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100여명에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금을 활용해 연간 1인당 100만원씩의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사회복지관과 읍·면·동에 배치된 사례관리사를 통해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필요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지원 연계 등을 제공하게 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민·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족돌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 청소년들의 조기 발견과 시기적절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자살 고위험시기 3~5월, 대구 시민 생명안전망 강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봄철 자살률 증가에 대비해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봄철은 일조량 증가와 같은 계절적 요인 외에도 불면증, 우울증 재발, 졸업 및 구직 등 다양한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대구시는 생활 속에서 주변인의 자살신호를 인지하고 도움 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포함 전 시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또한, ‘대구지켜줌人’ 대학생 모니터링단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자살 유해 정보를 차단하고 시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시민 1명당 총 8회 120일 동안 받을 수 있는 1:1 대면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한다. 또한,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에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화, 내소,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일상 생활 적응을 돕는 그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살 고위험 시기 동안, 대구시는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다양한 채널로 홍보해 시민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자살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언제든지 전문 기관에 상담을 요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이륜자동차 불법운행 근절에 나섰다 [금요저널] 대구시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주요 도로와 이륜차 운행 밀집 지역에서 구·군, 대구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자동차정비조합과 함께 이륜자동차 불법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전조등 및 소음기 등의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미사용 신고 운행,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자동차관리 법령 위반 이륜자동차이다. 단속을 통해 전조등 및 소음기 등의 불법 튜닝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안전기준 위반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원상복구 명령, 번호판 훼손 및 가림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미사용 신고 및 번호판 미부착 운행 등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특히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안전기준에 정하지 않은 등화장치 임의 설치·변경 등 주행 중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이륜자동차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에 사용신고된 이륜자동차는 2023년 120,486대에서 2024년 120,020대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으며 이륜자동차 교통사고는 2023년 1,054건에서 2024년 902건으로 전년 대비 14.4% 감소했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륜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일반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위법행위 단속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며 “모든 운전자들께서도 관계 법령 준수 등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