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일제로부터 빼앗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광복절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리며 애국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발전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소프라노 이영규의 오페라 아리아 ‘초인 264’로 서막을 열고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이영규는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의 종손녀로 이육사 시인의 대표 시 ‘청포도’, ‘꽃’을 노래로 재해석해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창작 뮤지컬 ‘광복, 그리고 내일로’ 가 준비돼 있다. 이 작품은 항일운동의 중심도시인 대구에서 전개된 국채보상운동, 대한광복회 결성, 대구3.8만세운동 등 자주독립을 위해 불타올랐던 대구의 치열한 역사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조명하며 대구의 희망찬 내일을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의장, 교육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참배가 진행된다. 이어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장 권한대행,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음악회’ 가 열린다. 국내 정상급 가수 7팀이 출연해 축하공연과 주제공연을 통해 80년 전 광복의 감동을 시민들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각 가정과 기업, 단체가 함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도로변과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의 애국심을 북돋우고 있다. 아울러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자 유족 440명에게 위문금, 생계곤란 손자녀 1,370명에게 특별 위문금을 지급하고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게는 대구도시철도 무료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조국독립과 민족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경축식이 선조들이 목숨 바쳐 지켜오신 대구를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모두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두 달여간 대통령 대선 공약을 바탕으로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대통령 지역공약 구체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13일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123개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지원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국정위 발표에 따르면, 시도별 지역공약은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체계로 반영되어 향후 지방시대위원회가 범부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이행지원 컨설팅, 제도·규제 개선 등 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에 지역공약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그간,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국정위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 국정위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주요 사업들의 새정부 지역공약 반영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재정 및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늘 발표에 따라 대구시는 대통령 임기 내 지역 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의 이행을 뒷받침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는 지역 정치권 및 소관 부처와 지속 소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새정부 5대 국정목표 및 123개 국정과제와 관련된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대구·경북 공동협력TF를 통해 광역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TK신공항 등 핵심 사업들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최종 채택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전방위로 노력중”이라며 “공식 발표 이후에는 관련 국비 확보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현장의 인력수요가 높은 유망직종 중심으로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한 2025년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직업교육훈련은 4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되며 △서비스분야, △의료분야, △섬유분야, △사무관리분야, △정보통신분야 등 5개 분야 7개 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AI기반 마케팅디지털콘텐츠 제작 과정과 챗GPT 활용한 스마트워크 과정 등 미래유망직종 교육과 간호·사무관리·외식조리 등 산업현장 수요가 높은 교육으로 편성해, 여성의 직무역량 및 취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훈련생 자부담제도를 폐지하고 참여촉진수당을 신설해 훈련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훈련을 수료한 훈련생에게는 1년간 취업연계, 구인정보제공, 취업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지원과 사후관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4월부터 각 과정별 개강 전까지이며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2025년 대구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참고해 대구새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순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장은 “결혼과 출산 등으로 장기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대구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로 찾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서구청,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월 8일 서구 하수차집관로로 보라색 폐수가 유출됨에 따라 공동대응반을 운영해, 염색산단 내 폐수유출 의심사업장 19개소에 대한 추적제 조사와 아울러 염색산단1공동폐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107개 중 70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이중 10개 업체를 적발, 행정처분 했다. 위반사항으로는 △폐수를 방지시설로 유입하지 아니하고 배출 3개소, △운영일지 미작성 및 허위 작성 4개소,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아니하고 배출할 수 있는 시설 설치 2개소,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 유출 1개소이다. 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사항별로 조업정지 및 경고 등의 행정처분과 병행해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를 했다. 이와 별도로 대구지방환경청과 서구청은 지난 3월 11일 염색산단 사업장 대표에게 폐수유출 사례, 법적사항, 주의할 점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고 폐수배출업소 점검 시에는 근로자 교육도 병행했다. 아울러 염색산단 관리공단에서는 사업장 내 폐수와 우수를 구분하는 표지판 200개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전 사업장에 부착했고 매일 아침 9시에 폐수관리 주의사항을 안내 방송하고 있으며 폐수관로에 대해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폐수 유출이 발생하면 현장대응반을 투입해 바로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구청은 각 사업장에서 하수관로로 연결되는 관로 접속 지점을 찾아 맨홀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사업장에서 폐수 유출 여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경각심을 높이고 폐수 유출 시 빠른 추적을 위함이다. 폐수 유출이 의심됐던 하수관로 주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한 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오상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폐수 유출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며 불법 행위 적발 시에는 엄격하게 조치하겠다 또한 107개 업체 중 미 점검 37개소에 대해서는 4월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지시에 따라 3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관내 주요 등산로에 시와 구·군 공무원들이 산불 감시·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대구시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벚꽃, 개나리 등 봄꽃이 만개하면서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상춘객들과, 4월 첫 주 청명, 한식을 맞아 조상의 산소를 찾으려는 성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화에 의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전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관내 주요 등산로 등 시민 왕래가 잦은 245개소에서 일 평균 시와 구·군 공무원 650명이 산불 감시활동을 하고 있으며입산자를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화재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고의는 물론 실화에 의한 산불도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중대범죄임을 안내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확대되는 가운데 대구시는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불과 화재의 경우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와 구·군 공무원들이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불예방 활동에 시민들께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사회진입 초기의 일하는 청년들에게 소액자산 형성 경험과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2025년 청년희망적금’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구광역시 청년희망적금 사업은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이 120만원을 저축하며 8개월 이상 근로하면 대구시가 120만원을 지원해 총 240만원의 소액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 ~ 39세 근로 중인 청년으로 본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원 수별 합산 기준중위소득 140% 이해야 하고 고용보험에 반드시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 자격을 충족하는 인원 중 본인 소득, 대구광역시 거주기간, 근로 이력 등을 고려해 400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적립금 지원 외에도 부채예방, 재테크 등 금융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의 올바른 경제관념 형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4월 7일에서 4월 18일까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 내용과 제출 서류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며 “청년희망적금 지원이 저소득 청년들이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코자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자녀를 둔 다자녀가정에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일 9:00부터 6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고등학교 입학생의 부 또는 모가 공고일 기준 이전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연속 거주해야 하며 방법은 보조금24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학축하금은 대구로페이로 충전 지급하므로 신청 전에 대구로페이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아 휴대전화기에 탑재해야 하며 신청서에 모바일카드번호 16자리를 기재해야 한다. 기존에 발급받은 대구로페이 모바일카드도 사용 가능하며 신청자와 대구로페이 모바일카드 명의자는 반드시 동일해야 한다. 신청은 접수기간 내에 해야 하며 접수된 지원대상자에 대해 적합 여부 심사를 거쳐 올 6월~8월에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이상은 50만원을 신청자의 모바일 대구로페이에 충전 지급할 예정이다. 사용처는 ‘대구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학원업종’은 제외된다. 신청 서류는 고등학교 재학증명서 주민등록표 등본, 가족관계증명서이며 ‘보조금24’를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표 등본 제출이 생략된다. 상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저출생 대응과 출산 인식 개선을 위해 자녀 양육 부담이 큰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한민국 안광학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25대구국제안경전’ 이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옵스’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안경 전시회로 지난해 1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350개 전시부스가 전량 매진됐으며 해외 기업의 참가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디옵스’는 ‘봄꽃’을 테마로 한 감각적인 전시 디자인을 도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생동감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해 참가 기업과 참관객 간 소통을 극대화한다. 우선 글로벌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존 아시아 중심이었던 해외 바이어 초청 범위를 미주, 유럽, 동남아, 중동 등으로 확대해 현재 32개국 35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사전 등록을 마쳤으며 ‘아이웨어코리아’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사전 매칭 기능을 도입해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국내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 유통 상품기획자 30개사를 초청, 백화점 및 온라인몰과의 신규 거래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안경사협회와 협력해 대구·울산·경북·경남 등 4개 시·도지부 안경사 보수교육을 전시회와 동시 개최해 약 3,000명의 안경사가 전시회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전국 안경사의 대규모 참관을 위한 버스 수송 지원도 이루어져 더욱 많은 전문 인력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참관객과 참가 기업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수제 안경 체험관’에서는 안경 디자인 및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디옵스 라운지’에서는 국내외 연사 강연 및 참가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디옵스미래관’에서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안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대구보건대학교 포럼 및 ‘북구안경특구우수기업관·소공인 공동관’을 운영하며 무료 안경 검안 행사 & 퓨전 국악 공연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디옵스 혁신상’ 시상식은 개막 첫날 진행되며 디자인 혁신상과 기술 혁신상 부문에서 각각 3개 기업이 선정된다. 수상 기업에는 부스 참가비 할인, 국내외 홍보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국내 안광학 기업들의 연구개발 및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디옵스에는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일본 허그오자와, 중국 러브도어, 야니 등 해외 기업을 비롯해 에이치투씨디자인, 월드트렌드, 팬텀옵티칼, 휴브아이웨어, JCS인터내셔날, 어반아이웨어 등 국내 주요 하우스 브랜드들이 연속 참가한다. 또한 독일 본사의 칼 자이스 비전 코리아와 국내 기업인 한시야, 가미안, 바모스비젼, 에스엔피 등 새로운 기업들이 참가해 더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디옵스가 대한민국 안광학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대구가 세계적인 안광학 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광학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이번 전시회 참관을 원하는 관람객은 디옵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관 가능하며 상세 참가 기업 정보 및 세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책’ 및 ‘대구시 산불 예방 조치’발표 … 모든 자원 및 역량 총동원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31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경북 돕기에 본격 나선다. 이날 발표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책’은 지난 28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한뿌리 경북’의 산불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경북 산불 관련 담화문’의 후속조치로 재정적, 인적, 물적 지원 등의 세부 내용이 포함됐다. 경북 지원 대책과 함께 ‘대구시 산불 예방 조치’도 같은 날 발표했다. 대구시의 산불 위기가 최고조인 상태에서 국가적 재난 발생을 市 차원에서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산불 발생 시 인력과 장비 동원이 어려운 현재 국가적 상황이 감안됐다. 이번 조치는 산림지역 출입 및 화기사용 전면 금지를 내용으로 한 긴급 행정명령과 최근 달성군 산불 초기 대응에서 큰 활약을 펼친 ‘산림재난기동대’를 확대한, 전국 최초의 ‘재난안전기동대’ 창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市 재해구호기금 총 5억원을 마련해 피해규모가 큰 의성군·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에 각 1억원씩 성금을 지원하고 시민성금 특별모금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긴급 대피한 이재민을 위해 속옷, 양말 등 생필품 15,000개와 보건용 마스크 12,000개를 지원하고 경북도의 ‘초대형 산불 피해대책본부’ 와 협의 후 필요 물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재난 현장의 안정적 의료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의료원 소속 의료인력 7명을 파견한다. 이 외에도 지난 24일부터는 이재민 심리회복을 위한 재난심리회복 지원 활동가를 1일 5명씩 지원하고 있으며 市 자원봉사센터 및 13개 기업봉사단체 자원봉사자 100명이 재난 현장에서 식사 및 목욕서비스 등도 지원하고 있다. 피해지역 내 요양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 300여명을 대구시 관내 시설로 이전 수용하고 이재민 환자들을 대구의료원으로 이송 치료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36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피해 농가에 대한 농산물 팔아 주기 등도 추진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대구도매시장 유통인단체는 영남지역 농업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2.4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역기업 및 민간단체와 함께 생필품의 추가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의사회 및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과도 의료인력 파견 등의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한편 대구시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발생 후 이미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1억원을 신속히 지원했고 응급구호세트, 텐트, 마스크, 양말, 침낭 등의 구호물품도 지원한 바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동시다발적 산불과 극심한 건조·강풍 등 기후여건 속에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대형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산불예방 행정명령을 4월 1일부터 발령한다. 이번 행정명령은 ‘재난안전법’ 제41조, ‘산림보호법’ 제15조, ‘자연공원법’ 제28조, ‘폐기물관리법’ 제8조를 근거로 발령되며 별도 해제 시까지 적용된다. 적용되는 구역은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입산객이 많은 주요명산 구역 △아미산, 초례산, 마정산, 대덕산 등 산불발생 시 대형화 위험이 큰 구역 △함지산, 구봉산 등 과거 산불 발생 구역의 산림에 대해 적용된다. 단, 구청장·군수가 지정한 일부 등산로 구간은 제외한다. 행정명령에 따른 행위제한 사항은 대상구역에 대한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그 외 산림에서도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쓰레기 소각 등 모든 화기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 아울러 팔공산 국립공원의 경우에는 관리 주체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탐방로 21개 구간 중 17개 구간 입산을 3월 31일부터 통제하고 4개 구간은 통제구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다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된 도시공원이나 공식 출입로를 갖춘 사찰, 허가된 펜션이나 식당, 케이블카 시설 등 일부 구역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행정명령이 적용되는 산림지역과 팔공산 국립공원 모두 해당된다. 이번 명령을 위반할 경우 ‘재난안전법’, ‘산림보호법’, ‘폐기물관리법’, ‘자연공원법’ 등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등의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실수로 산불을 낼 경우에도 3년 이하 징역형까지 처할 수 있다. 이번 행정명령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대구광역시 각 구·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난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초동대응 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에서도 2018년 수습지원과를 신설, 각종 재난발생 즉시 전담 기동대를 가동하는 등 재난 초기대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대구시가 2022년 전국 최초로 운영한 ‘산림재난기동대’ 가 지난 26일 달성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산불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에 대구시는 산림재난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발생 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기존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실 직속으로 확대·개편해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할 방침이다. ‘재난안전기동대’는 기존 기동대를 통합해 공무직 신규 및 특별채용 등을 통해 20명 정도의 정규조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신규채용은 UDT, 특전사, 해병대 등 군·경 출신의 재난분야 전문성을 가진 정예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재난안전기동대’의 주요임무는 야간·대형산불 진화, 산사태 취약지 점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산악사고 발생 시 구조 지원 등 산림재난 뿐만 아니라 화재, 붕괴, 폭발, 환경오염사고 등 모든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출동, 현장상황을 빠르게 파악·보고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정확한 상황판단을 할 수 있게 초기대응 하는 것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한뿌리 경북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구시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경북 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며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성금모금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명령과 관련해서는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산불 확산세와 대형화 가능성에 따른 긴급 대응으로 특히 대구시는 당분간 비 예보가 없고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어 산불위기가 어느 지역보다 엄중한 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산림 출입과 산림인접지 등에서의 화기사용을 금하는 등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달성군 함박산 산불현장 방문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28일 오후, 달성군 옥포읍 함박산 산불 현장을 찾아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산불은 3월 26일 오후 7시 30분경, 옥포읍 기세리 산157번지 일대 8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급경사지와 강풍 등 악조건 속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 산불진화대, 소방본부, 달성군 등 유관 인력이 신속히 투입돼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고 이튿날 오전 8시경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산불은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산불 상황에서 야간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진화로 큰 피해를 막아낸 진화대원과 달성군수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산불 위험이 극도로 높은 시기인 만큼, 잔불과 뒷불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재발화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산불 대응을 계기로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 발생 시 초동 투입되는 산림재난기동대를 확대 개편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세부적인 종합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산림청·소방본부·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와 신속한 초동 대응 역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청년파머스, 벚꽃마켓 봄맞이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4-H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대구청년파머스 벚꽃마켓’ 이 3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이틀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구청년파머스 마켓은 올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로 대구광역시4-H연합회와 인근 지역 청년농업인 20여명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며 도시민과 청년농업인이 함께 어우러져 농업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마켓은 미나리, 연근, 깻잎, 사과 등 대구 대표 농산물을 포함한 우리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 화훼 등을 판매하고 꽃과 허브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피크닉존은 따듯한 봄 날씨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가 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진행된 럭키드로와 스탬프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며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더욱 의미 있는 점은,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이번 산불 화재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으로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함께하는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신선한 농산물도 구매하고 체험을 즐기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참여한 청년농업인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마켓은 청년농업인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달성군 함박산 발생 산불 초동 진압 성공, 주불 진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3월 26일 오후 7시 30분경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함박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응해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와 소방대 등 총 571명을 밤새 투입해 진화작업을 한 결과, 27일 오전 8시경 주불을 진화했다. 이날 산불은 옥포면 기세리 산157번지 일원에서 발생했으며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현장을 즉시 찾아 통합지휘본부를 통해 야간 진화작업을 직접 지휘했다. 김 부시장은 현장에서 초기 대응을 강조하는 동시에 특히 주민 안전 확보와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대구시는 27일 오전 6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직접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진화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유관 기관 간 공조 체계도 재확인했다.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5대를 동원해 총력대응 한 결과 8시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약 8헥타르가 소실됐으며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등산로도 아닌 곳에서 야간 8부 능선에서 산불이 난 것은 이례적이다”며 “철저히 원인 조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산불을 초기에 진압한 것은 얼마 전 산불 진화 훈련을 미리 달성군 관내에서 실시한 덕분이다”며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현재 산불 상황이 엄중한 만큼 예방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 비 예보가 있는 만큼, 경북·경남의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대구광역시 산림재난기동대는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달성군 산불진화대와 함께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서 합동 산불진화 전술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한 바 있으며 20일에는 공무원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 대응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불 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