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3일 ‘2025년 농작업 안전 현장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대구 지역의 폭염일수는 평균 15.7일에 달했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6월 말부터 시작된 무더위는 7월 상순까지 이어졌으며 하순에도 열대야가 지속돼 평균기온은 28.2℃로 역대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대응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양산, 손선풍기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 배부와 함께 건강·안전을 위한 현장 방문형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전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은 이론을 넘어 실천 중심의 학습을 위해 8월 13일 ‘농작업 안전 현장교육’에 참여했다. 농작업 안전 보조구 선진업체와 국립농업과학원 농작업 안전 전시체험관을 견학하며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냉각 에어조끼를 실제로 착용해 보고 온열질환 예방 농작업 도구를 체험해 보는 활동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나 자신을 위한 안전 실천’을 다짐하며 농작업 현장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다. 김수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인들이 더욱 열악하고 가혹한 작업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1일 오후 2시, 엑스코 서관에서 ‘지역 제조업 디지털 혁신 제조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AI, 디지털트윈 등 첨단 제조혁신 기술의 최신 동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이원찬 교수의 ‘인공지능기술의 원리와 융합’ 발표를 시작으로 헥사곤사의 홍흥섭 본부장의 제조업 최신 기술 동향 소개, LS일렉트로닉 김춘권 팀장의 AI 제조안전 솔루션 및 ‘파워풀 ABB 실증팩토리’ 구축 사례 발표로 이어진다. 특히 ‘ABB 실증팩토리’는 지역기업이 개발한 ABB 기술을 제조기업에 적용해 실증하고 사업화 및 고도화를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실증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 ㈜아크릴 박외진 팀장이 ‘슬기로운 LLM 생활 : 에이전틱 AI와 LLMOps’를 주제로 대규모 언어모델 운영 및 AI 최적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제조기업, ICT 공급기업, 지원기관 간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세미나가 지역 제조기업이 디지털 혁신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고 첨단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5박 6일간 ‘2023 대구국제대학생캠프’를 대면으로 진행한다. 2005년부터 시작된 ‘대구국제대학생캠프’는 해외와 지역 대학생 간의 국제교류를 증진하고 해외의 친대구 인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다. 2020년은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취소됐으며 2021년과 2022년은 지속되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 바 있으며 올해 드디어 4년 만에 다시 대면행사로 전환해 열리게 됐다. 2009년도 신형 인플루엔자, 2020년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대구시의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중 태국 방콕시가 2014년부터, 중국 닝보시와 대만 가오슝시가 2019년부터 본 캠프의 사업모델을 벤치마킹해 유사한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는 만큼 본 사업의 효과는 해외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지난 23일 대구에 도착한 해외 대학생 참가자들은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학습, K-Pop 댄스, K-Food, K-Beauty 체험 등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문화 체험 소재들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한국과 대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BTS 뷔 벽화거리, 서문시장, 이월드 등 대학생들의 흥미를 북돋을 수 있게 대구의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4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캠프이다 보니 특별히 새로운 두 가지 프로그램도 시도한다. 첫 번째로 참가 학생들이 함께 모여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만들어 ‘K-Pop으로 인한 한국 호감도 변화’, ‘세계 청년들이 원하는 공항의 모습’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두 번째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K-Sports 문화도 접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4년 만에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대학생들이 대구를 직접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엔데믹을 맞이한 국제사회는 코로나 이전보다 국경을 넘어선 상호 교류·협력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으며 특히 미래세대 간의 대면교류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국제교류캠프는 대구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효과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제5회 대구광역시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은 지역 의용소방대원 가운데 우수 교관 발굴과 창의적 강의 기법을 공유하고 수준 높은 안전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경연대회는 각 소방서를 대표해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2개 분야에서 16개 팀이 참가해 교육목표 설정, 강의 전개, 교수 역량 등의 심사 기준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압사사고 예방법과 올바른 대처법’이라는 주제로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 발표한 동부소방서 임미영 대원이,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주제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북부소방서 조민재, 조구래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대회에 앞서 대구지역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용소방대원은 오는 9월 13일 충북 제천에서 개최되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노영삼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힘든 준비 과정을 이겨내고 멋진 경연을 펼쳐준 대원분들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이 수준 높은 안전교육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개 구·군 보건소장들과 하절기 방역상황 점검 및 응급의료 대책 등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7월 24일 오전 11시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1일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대구시 보건의료 관련 부서와 9개 구·군 보건소장이 함께하는 자리로 하절기 취약지에 대한 구·군별 방역 현황과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 관련 현안 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등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말부터는 수인성 감염병 질환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시 및 예방을 한층 더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건소 보건업무 종합평가 지역 완결적 의료돌봄체계 구축 지역 응급의료기관 자원조사 실시 공공약국 개편 운영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치매안심센터 활성화 등 보건의료 분야의 각종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보건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대구광역시 소속 공무원 300명이 예천군 감천면에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에 나선다. 지속된 집중호우로 경상북도 북부 지역인 예천, 영주, 문경, 봉화 등에 피해가 집중되었는데, 그중 대형 중장비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신속한 복구가 여의치 않아 복구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감천면 천향2리에서 3일간 집중적으로 인력을 지원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생필품 구입 등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경북도에 긴급 지원하는 한편 대구 새마을회에서 봉화 춘양면 학산리에 컵라면 전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경북 영주시 영주초등학교 대피소 천막 60동 지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에 공무원들도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시급히 필요한 복구 작업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공무원들의 노력이 수해로 상심이 큰 경북 주민들이 안전하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와 한뿌리인 경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일 MZ세대 소방공무원 30여명과 함께 “2023년 청렴·소통·공감 토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부서에서 근무하는 MZ세대 직원들과 부서장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생각과 감성을 공유하며 청렴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MZ세대의 문화나 가치관을 이해하고 평소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이 필요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무기명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소방감사담당관과 해당 부서 담당자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형식 제한 없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세대 간, 내·외근 부서 간 소통 문제, 승진, 인사 등 다소 민감한 문제와 상호 고충사항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렴도와 소방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한편 전 소방관서에서도 기관장 주재로 소통의 시간을 갖고 공감대 형성과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주한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감사담당관은 “다양한 직원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공개 의무화, 관리비 비교 대상 고지 등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강화를 담은 ‘대구광역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21일 개정해 시행한다. 이번 준칙은 공동주택관리법령 개정사항 및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사항, 지난 1년여간 시민 의견 등을 반영한 22건의 개정 사항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기존 주택관리업자와 재계약하려는 경우 전체 입주자 등의 과반수 동의 절차 신설 관리비 부과 적정성 확인을 위한 비교 대상 고지 외부회계감사 보고서에 감사인 및 감사 투입시간 기재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대구광역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은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 등의 보호와 주거생활 질서유지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 또는 사용에 관한 기준안이다. 관내 의무관리대상인 976개 단지는 개정된 준칙을 참조해 전체 입주자 등의 과반수의 찬성으로 해당 단지에 적합한 공동주택관리규약의 개정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개정은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의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구·군 및 관련 단체 의견, 민원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며 투명한 공동주택관리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쾌거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로 20일 최종 선정됐다. 산업부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존 5개분야와 미래차, 바이오 분야를 추가해 지난 3월부터 공모와 4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20일 열린 소부장 경쟁력위원회에서 자동차분야, 바이오분야, 반도체분야에 특화단지로 최종 지정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일본, 중국 등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을 넘어 국내 소재와 부품, 장비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대구광역시는 그간 모터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모터 밸리 조성사업을 현 정부 지역공약사업에 반영하는 등 지역 중견·중소 기업의 연구개발 기반조성과 집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되기 위해 정부 공모계획 발표 전부터 모터 핵심부품인 희토류 영구자석과 모터코어, 하우징 생산기업과 해외 연구개발전문기업 등 설계부터 소재, 부품에 이르는 기업을 적극 유치했으며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지역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함께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계획 수립 및 공모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국내기업의 투자와 함께 산업단지를 연계해 국·내외 기업을 밸류체인 완결형 집적화 단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연구개발 지원 등 인센티브와 규제특례, 공동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 패키지 지원이 이루어진다. 대구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핵심분야는 자성소재, 구동모터, 제어기, 감속기 등 모터 핵심소재부터 구동모듈까지이다. 우리 대구는 국내 유일 전기차 모터용 영구자석 생산기업인 성림첨단산업과 국내 모터 코어의 70% 생산기업인 고아정공, 현대자동차 전기차 모터의 72%를 생산하는 경창산업이 소재하는 등 모터산업 육성 밸류체인이 잘 형성돼 있지만, 영구자석 소재인 희토류 100%와 생산시설 장비 등은 해외의존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향후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핵심부품인 모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모터 고속회전, 고토크, 소형화 등 핵심부품기술개발이 필요하며 최근 전기차 모터의 효율과 성능을 좌우하는 특정부품의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국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술의 수출금지 추진에 따른 모터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투자와 지원책이 필요하다. 대구광역시는 이처럼 급성장하는 모터시장 공급망 불안의 선제적 대응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림첨단산업과 유림테크, 경창산업, 보그워너, 코아오토모티브, 이래AMS, 대동모빌리티 등 7개 앵커기업을 선정하고 전동화 부품기업이 집적해 있는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 및 전동화 부품으로 전환이 필요한 달성 1차, 2차 산업단지가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시켜 특화단지 유치의 쾌거를 이뤘다. 대구광역시는 특화단지를 집중육성하기 위해 기업 간 연대 및 동반성장을 통한 모터산업 혁신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2030년 글로벌 파운더리형 모터산업거점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7개 앵커기업에 1조원 이상 투자와 100여 개 기업의 참여를 통해 모터산업 밸류체인 완결성 강화, 핵심기술 내재형 기술자립화, 생산제조 혁신형 경쟁력 강화, 인재성장지원형 일자리 창출 등 4대 추진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사업으로는 모터 시험평가와 인증지원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밸류체인별 연계협력 핵심기술개발 등 국산화와 자립화에 주력함으로써 차량기반 구동계 평가기술 고도화 등 품질혁신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현장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미래차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는 앞으로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함으로써 수도권기업 유치 등 대규모 지역투자와 청년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본 사업을 통한 기대효과로는 7개 앵커기업 향후 10년간 투자기준 6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1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친환경차 부품기업들이 대구에 더 많은 투자와 역외기업 유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가 미래모빌리티 모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군위,가창,영천,운문댐 현장점검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기록적인 장마에 이어 주말 호우 예보가 있음에 따라 7월 20일 군위·가창·영천·운문댐을 현장 방문해 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사전 당부했다. 대구시는 봄까지 낮은 저수율로 ‘기상가뭄’에 시달렸던 대구·경북이 최근 기록적인 장마로 각 댐의 저수율이 만수위까지 차오르는 등 가뭄은 해소됐으나 경북 지역의 산사태 등 피해가 잇달았고 이번 주말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권 주요 댐을 방문해 홍수 예방과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구시와 K-water 직원들을 격려하고 태풍이나 집중 호우로 홍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시설물 점검 등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감사위원회는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282억원, 공사기간 2021월 3일 31. ~ 2023. 2. 18. 동안 추진한 대구복합혁신센터 신축건물 내 누수 발생 등으로 인해 6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24일간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기간 동안 건축·토목·기계·품질분야 등 6명으로 조사반을 투입했으며 건축시공·구조안전·토질·기계분야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기술자문단을 구성·운영했다. 각 위원들은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및 누수 원인을 파악하고자 여러 차례의 현장방문과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수영장 누수 확인 등 포괄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감사위원회에서는 현장확인, 전문가 의견, 설계도서 검토, 관련자 조사 등 그 조사결과를 토대로 감리·시공 부실로 인한 방수공사 부실 등 시공 기준 미준수 방수공사 시공계획 및 품질시험 승인 부적정 정상운영과 동일한 조건의 수영장 담수 및 통합 시운전 미이행 등 준공처리 부적정 균열·누수관리 기준 미준수 및 보수공사 시공계획 미수립 등 하자관리 부적정 등을 부실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전문기관의 구조안전진단용역을 통한 정밀안전진단 및 체계적인 보수계획에 따른 보수공사를 시행할 것을 주관부서에 통보해 현재 발주 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에 따른 보수가 완료되면 운영기관·관련기술자와 함께 실제 수영장 운영조건으로 관련 시설에 대한 시운전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본 사업장은 감독권한대행 전면책임감리용역 사업장으로 고의 또는 과실로 구조물 누수 발생 등 부실 공사를 초래한 시공사 및 건설사업단에 대해는 관련 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록말소 등에 대한 조치와 공사부실 등으로 인한 채무불이행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할 예정이며 관련 공무원에 대해는 중징계 및 문책 등 엄중한 처분을 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감사위원회는 복합혁신센터에 대한 하자보수를 조속히 완료하고 금년 내 개관해 인근 주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관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련부서에 통보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산업현장의 우수한 숙련기술인 4명을 ‘대구광역시 명장’으로 선정하고 20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명장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에 공헌한 기술인으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일반산업, 공예·서비스 분야 19개 직종에서 44명의 명장을 선정했으며 현재 42명의 명장이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봉사 및 후진 양성을 위한 기술전수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2023년 대구광역시 명장은 4월 24일 선정 계획 공고 후, 해당 구·군의 추천을 받아 7개 분야 9개 직종, 총 14명의 숙련기술인이 신청했으며 서류·현장심사, 면접심사, 최종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대구광역시 명장은 한복생산 직종 임현정 명장, 도자공예 직종 김용석 명장, 이용 직종 남상기 명장, 미용직종 신명철 명장이다. 선정된 4인의 명장에게는 대구 숙련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구광역시 명장’의 칭호를 부여하고 명장 증서 명장패 및 배지를 수여한다. 또한 숙련기술 발전을 위해 매월 50만원씩 5년간 총3천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하고 2021년 10월 지하철 2호선 청라언덕역 내 쉼터에 조성된 ‘대구 숙련기술명장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한복생산 직종 임현정우리옷 대표인 임현정 명장은 양면 착용이 가능한 한복치마의 제조방법을 특허받고 다수의 한복원피스를 디자인 등록하는 등 우리옷의 제작 다양화를 위해 정진하고 있으며 한복에 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이 담긴 패션쇼와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역 명장으로서 편하고 예쁘고 착용감이 좋은 우리옷을 개발해 지역 섬유패션 산업과 숙련기술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현장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후진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자공예 직종 도동요 대표인 김용석 명장은 17세에 도자공예에 입문해 도자기공예기능사, 세라믹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천공 기법을 이용한 도자기 제조방법을 특허받는 등 업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현대인들이 요구하는 미적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가진 도자기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도자공예 관련 기술 개발과 숙련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내 젊은 도자공예인들이 실질적으로 익혀야 하는 기술 보급에 앞장서는 등 대구광역시 명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용 직종 동산의료원이용소 대표인 남상기 명장은 54년간 이용업에 종사하면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2020년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KHDA 전국헤어디자인작품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수의 국가기술자격검정 감독위원 및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에 위촉되어 이용 분야의 숙련기술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활발한 주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대구광역시 명장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이용업계 기술 보급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수많은 입상 경험과 실무경험을 살려 후진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재능기부와 지역 봉사활동에도 더욱 힘쓰는 등 지역 명장으로서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용 직종 뷰티샤브로 대표인 신명철 명장은 손상모발 개선용 펌제를 이용한 펌 시술방법, 모발 손상 방지를 위한 염색 시술방법을 특허받는 등 미용 시술방법 개발에 정진하고 있으며 꾸준한 작품 전시와 출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도 활동하며 산업현장 숙련기술 발전을 위한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향후, 미용인들이 현장에서 시행착오 없이 미용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서적과 현장 시술 매뉴얼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좀 더 다양한 미용 기법이 사용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미용에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기술을 전수해 미용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봉사 활동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역 산업현장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이 대구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돼 지역사회의 기술발전과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장님들이 가진 우수한 기술을 청년들에게 전수해 미래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데에도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