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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로봇 부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5, 이하 FIX 2025)’가 10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총 11만 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특히 행사 사흘째 되는 24일(금)에는 서관 3층 회의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층 로봇 전시관을 깜짝 방문해 기업인들을 격려함으로써 현장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올해 행사는 엑스코 전관에 걸쳐 585개사, 2천 부스 규모로 열렸다.이 중 해외 참가기업은 117개사로 전체 20% 비중을 차지했다.또한 CES, MWC 등 글로벌 3대 전시회에 소개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 샤오펑 UAM 기체 등의 혁신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글로벌 박람회로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북미, 유럽 등 구매력이 높은 진성 바이어 초청을 강화함으로써, 현장 상담액은 21억 7천8백만 달러, 계약추진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7억 9천만 달러로 집계돼 글로벌 비즈니스(B2B) 전시회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더욱 확고히 했다.무엇보다 새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AI 3강 도약’목표와 연계해 행사 주제를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로 설정하고 AI 모빌리티, 휴머노이드, 소버린 AI 등 전시 분야별 AI 연계성을 대폭 강화했다.동관에서 열린 모빌리티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 실내 자율주차로봇’타이틀을 보유한 HL로보틱스의 ‘주차로봇 파키’, 샤오펑의 UAM ‘X2’기체, 교통카드가 필요 없는 티머니의 ‘태그리스 결제시스템’, 국내 최초 UAM 형식인증을 추진 중인 브이스페이스의 ‘VS-300’등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연일 전시장이 붐볐다.또한 발레오, 베이리스, 대동, 모빈 등 지역 기업들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업해 ‘AI 이동혁신관’에서 독자적인 AI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서관 로봇 전시에서는 K-휴머노이드 대표주자인 에이로봇의 ‘앨리스’, 로보케어의 반려로봇 ‘케미’,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G1’의 복싱 시연 등이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기업 공동관’을 구성해 다양한 휴머노이드 기술을 선보였다.ICT 분야에서는 이수페타시스, 메가존 클라우드, 국가대표 AI 기업 등이 신규로 참여했으며 디지털혁신진흥원과 ICT협회 등이 지역 기업들과 공동관을 구성해 AX 연구개발 허브로서 대구의 비전을 소개했다.10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진행된 콘퍼런스에는 샤오펑 에어로의 공동 창업자인 ‘왕담(Wang Tan)’, 토종 생성형 AI 서비스기업 뤼튼의 대표인 ‘이세영’, 딥러닝 창시자인 제프리 힌튼 교수가 공동 설립한 벡터AI연구소의 ‘고탐 카마스’교수 등이 기조 강연자로 참가해 미래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또한,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는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펼쳐 참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비즈니스 지원 강화를 위해 코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GM, 콘티넨탈, 벤츠, 리비안 등 유럽과 북미권의 구매력 높은 진성 바이어를 유치해 수출상담액 실적 21억 7천8백만 달러(계약추진 7억 9천만 달러)라는 역대급 성과를 거뒀으며 대기업 구매 상담액도 전년보다 많은 744억원에 이르렀다.또한 PNP(플러그앤플레이)와 연계해 참가한 유럽 최대의 조선회사 핀칸 티에리 사가 지역기업인 지오로봇, 유진엠에스 등과 상담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아울러 ‘대구 스타기업관’에 참가한 에너피아, 채비, 유엔디 등의 지역기업도 별도로 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성과를 올렸다.대구시는 지역을 찾은 바이어 투자자, 기업인 대상으로 간송미술관·오페라축제 관람, 사유원 투어 등 다양한 마이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대구가 가진 매력을 풍부하게 선보였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FIX 2025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그간 대구시가 추진해 온 산업구조 재편의 결실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의 AX 혁신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대구 재도약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마치고 대통령님께서 FIX 현장을 깜짝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FIX2025 성공 개최를 통해 타운홀 미팅의 주제였던 ‘AI로봇 수도’건설과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2025 대구정원박람회’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막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색 힐링공간을 선보이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단순 감상을 넘어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체험·산업·안전에 중점을 뒀다. 먼저,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 전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에도 힘썼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기획한 ‘가드닝 패션쇼’를 선보인다.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에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션으로 풀어낸 색다른 볼거리다. 이와 함께 대구시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어메이징 가든투어, 가족·학생 대상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식물·정원자재·푸드존 등 61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원예품종과 정원식물·자재를 전시·판매하고 생활 속 가드닝 아이템과 정원산업 신기술도 소개한다. 시민들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AI·드론·CCTV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체계를 도입해 관람객의 동선과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취약구역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자원봉사자와 재난안전기동대를 배치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이동 동선과 안내를 강화하고 임산부 전용 쉼터도 신규 운영한다. 행사 기간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만평역↔하중도 구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5시 이후에는 하중도 출발 편도로만 운행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조야초등학교↔하중도 노선을 추가해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조야분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노곡체육공원 주차장과 하중도 사이에 부교를 설치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30분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내빈·정원조성 참여자·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우수작품 시상, 가드닝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개막 이후 주말에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평일 오후에는 버스킹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스모스 단지, 물억새, 국화 조형작품, 대형 포토존, 테마 플랜트 정원 등을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한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 및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박람회 현장의 활기와 참여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내실 있게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편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 정원문화를 함께 즐기고 도심 속 힐링을 경험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가 대구시가 추진 중인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은 물론, 국가정원 도약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8일 오후 3시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선진대국 시대로 가자’라는 주제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달성군 직원들과의 소통·공감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에 실시했던 경북 문경시 특강에 이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구 달성군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 군의원 등 500여명과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달성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화원유원지’이며 학창시절 지나다니던 등굣길이 달성군 구지면과 현풍읍 사이로 달성군과의 오랜 인연 시작에 대해 전해 줬으며 최재훈 달성군수에 대해서는 “대구 경북의 젊은 인재이다”며 “젊은 사람이 군정을 맡아 잘 수행하는 것을 보니 더 큰 인물로 성장할 것 같다”며 달성군 직원들과의 대화를 나눴다. 달성군이 대구로 편입되고 대구가 경상북도로부터 분리된 것이 43년만이라며 최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해 “행정통합이 될 경우 대구경북특별시는 서울의 33배, 경기도의 2배에 이르는 최대면적이 되며 인구 500만의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돼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가는 양대 축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며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해 경상북도와 적극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대구는 섬유산업의 쇠퇴에 따라 민선 8기 들어서면서 대체산업으로 5대 신산업을 적용해 현재 적극적으로 육성한 결과, 34개 기업 첨단산업 투자 및 민선 8기 2년 만에 지난 10년의 2배 투자유치 금액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 달성을 강조했다. 특히 달성군은 제2국가산업단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들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대구 미래 신산업 발판을 마련하는 등 대구 산업의 심장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강 진행 방식은 이전 특강과 동일하게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소통·공감 토크 주재하에 진행됐으며 대구시와 달성군 현안 사항뿐 아니라 ‘인생 터닝포인트’, ‘부부 갈등 경험담’, ‘시장님의 스트레스 해소법’ 같은 친근한 개인적인 질문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형식에 구애 없이 솔직하고 담백한 대화로 진행돼 참석한 사람들의 박수와 큰 호응을 받았다. 50여 개 질문지 내용 중 ‘시장 임기 동안 가장 힘들었던 일’과 ‘민선8기 최대 성과’로는 TK신공항특별법 제정을 꼽았으며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는 ‘2024년 상반기 특·광역시 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20 ~30대 지지율이 60%~70% 이상 나온 것에 대해 대구의 미래가 달라지고 있으며 대구에서도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는 의미로써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대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라는 말에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 ‘달성군 통합인사직렬 승진심사 우대’, ‘직원 일·가정 양립 지원 방안’, ‘달성군 가창면~화원읍 간 대중교통 신설’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 참석한 대구시 간부 공무원에게 관련 내용에 대해 검토해 볼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해 대형 국책사업들이 달성군에 유치됨에 따라 달성군은 대구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이자, 대구 산업의 심장 역할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구가 다시 한번 일어나 한반도 제2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달성군 직원들도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학교 환경개선 및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경북여자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서재중학교 3개소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생 및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올해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들여 경북여자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서재중학교 3곳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경북여자고등학교의 경우 노후된 수목으로 막혀 있던 산책로에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벚나무, 수국, 청단풍 등을 식재해, 학생과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구고등학교는 주요 관문 대로에 꽃이 피는 배롱나무를 식재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상록 지피류인 맥문동을 식재해 녹시율을 제고했다. 서재중학교는 화단숲에 느티나무 그늘목을 설치해 폭염피해를 예방했고 에메랄드그린 등 경관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대구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5개소, 면적 50,749㎡의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 홍만표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을 계속해 학생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도심 열섬현상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행복기숙사에 입소할 2학기 신규 입사생을 오는 7월 10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3월에 개관한 대구행복기숙사는 지역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45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2023년 2월 준공해 운영 중이다. 기숙사는 503실 1,000명이 입주 가능한 규모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2학기 입소생은 연장 희망자를 제외한 300여명 정도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10일부터 22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대구행복기숙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행복기숙사 행정실로 하면 된다. 입사생들은 1끼에 5천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기숙사 식당을 이용할 수 있고 체력단련실, 세탁실, 독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입사생의 안전을 위해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24시간 경비체계 또한 구축했다. 한편 기숙사와 연결된 공공시설 1층에는 취업준비생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희망옷장’과 청년 소통의 공간인 ‘청년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또한 2층에는 청년 취·창업과 교류를 위한 ‘지역대학 협력센터’가 입주해 있어 입사생들이 졸업 이후의 삶도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지역 대학생들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로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건립한 학생 중심의 시설이다”며 “행복기숙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로 안착하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추진단과 연계한 합동훈련으로 9일 오후 2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실시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은 미래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에볼라, 메르스 등 재출현 감염병의 유입·확산으로 인한 공중보건위기 상황을 가정해 대구시, 구·군, 유관기관의 위기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발생 시 초동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해왔다. 2020년, 2021년 코로나19 대응으로 미시행올해는 처음으로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해 감염병 유입-발생-확산에 따른 위기단계별 공동대응체계 구성과 의료대응, 공공지자체·민간의료기관의 역할, 가용 자원 등을 서로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 감염병은 본격적인 해외여행 증가와 최근 이슬람 성지순례 HAJJ기간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증가 상황을 반영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정했다. 훈련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해 운영됐다. ➊ 메르스의 역학적 특성과 조치방법에 따른 기조 강연과, ➋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 유입으로 인한 의심환자 초동대응을 역할극과 퀴즈로 연습해보는 실행기반 훈련, ➌ 환자 발생과 확산에 따른 접촉자 조사와 대응 시 기관별 역할을 논의해보는 토론기반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에는 감염병전문병원에서 ‘의료기관 신종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으로 감염병 환자 전원 시 이송부터 처치, 보호구 착탈의, 환경 소독 등 병원의 훈련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에 참가한 달성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은 “매년 훈련에 참가했었지만 올해는 감염병전문병원과 함께 훈련을 받아서 더 기억에 남았고 코로나19 당시 환자가 막상 의료기관에서 입원 격리하고 검사할 때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서로의 역할에 대해 알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시는 다가올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비해 감염병전문병원 건립과 이에 따른 의료대응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훈련을 통해 의료기관, 보건소 각 분야 실무자 대응 역량을 높여 실제 위기상황 속 신속·정확히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폭염과 기후·환경 변화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폭염 관련 신기술과 제품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화 전시회 ‘2024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을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5번째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을 통해 폭염과 미세먼지 등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가, 기업, 공무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구의 대표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미개최올해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더울 것이라 예보되고 있으며 대구 등의 첫 폭염주의보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6월 10일에 발령 되는 등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무더위, 미세먼지 발생 등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쿨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은 대구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안전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쿨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유일의 산업 전문박람회로 행정안전부, 환경부, 조달청, 대구지방기상청, 대구정책연구원 등 후원으로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내 77개사의 쿨산업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총 200부스가 운영되는 이번 박람회는 폭염·기후, 산업재, 자원순환, 소비재, 정책홍보 등의 분야로 구성해 소개될 예정이다. △쿨링포그, 미세먼지정화시스템 등 폭염·기후 분야, △친환경 자재, 차열페인트 등 산업재 분야, △태양광발전, 폐기물 열분해시스템 등 자원순환 분야, △쿨패션, 업사이클링 제품 등 소비재 분야, △정책사업 및 R&D사업 등 정책홍보 분야로 나누어진다. 특히 올해는 30여개의 대기업 바이어 중심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바이어도 참가함으로써 중소기업 규모의 전시참가업체들이 판로 개척과 수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행사 △첫째날에는 쿨산업의 육성 및 진흥을 통해 대구의 신산업 동력으로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학·연이 한자리에 모이는 ‘쿨산업 진흥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또한 ‘전국 재난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해 지자체 간 폭염 대응방안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둘째날에는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북도건축사회가 주최하는 2024년도 건축사 실무교육이 개최돼 건축사 회원 250여명이 국제쿨산업전 행사 현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관련분야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쿨산업전을 통해 관련 기업과 전문가 그룹, 공무원 등의 활발한 교류로 기후 및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대구 미래 50년 구축의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관을 원하는 시민들은 쿨산업전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을 하면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7월 8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시가 신속히 마련한 행정통합 법률안 초안에 대해 경북도에서 찬·반 여부, 추가 논의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구경북의 합의안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대구와 경북의 합의안 도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경북도와의 협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정부는 행정통합의 직·간접 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직접 비용뿐만 아니라 산하기관 이전, 리모델링 비용 등 간접 비용까지도 정확히 추계해 정부에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퀴어축제가 열리는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근거해 집회제한구역에서 도로점용허가도 안 받고 무분별하게 집회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대구지법의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심 결과를 지켜보면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경제국의 ‘제2국가산단 조성사업 추진’ 보고 후, “제2국가산단에 산업시설용지 면적보다 많은 수의 기업수요를 확보했다”며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 및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서 예비타당성 조사, 인허가 승인 등의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다. 공항건설단의 ‘TK신공항 건설 특별법 개정 등 추진상황’ 보고 후, “현재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을 위해 공동합의문 조항대로 잘 진행하고 있으며 의성군에 물류터미널을 하나 더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 대구시는 찬성한다”며 “국토부·경북도·의성군과 긴밀히 협력해 TK신공항이 제대로 건설되도록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하절기가 되어 늘어지기 쉽지만, 지금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할 시기이기 때문에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분발하도록 하자”며 “행정부시장 소관 부서는 행정통합이 포함된 ‘시정혁신 100+1’ 사업을 전체적으로 완성하는데 노력하고 경제부시장 소관 부서는 ‘TK신공항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캠핑카 특별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무분별한 주차로 이용자의 불편해소 및 시야가림 등 안전에 문제됐던 무료 노상 주차장의 캠핑카·카라반에 대해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19일간 구·군과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캠핑카 장기주차 차량에 대해 총 80건의 안내문 부착 등 계도를 실시했으며 장기주차가 가장 많았던 주차장은 달서구 본리동, 동구 봉무동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캠핑카·카라반 주변 쓰레기 방치와 시야가림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단순 계도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혀 공영주차장 내 캠핑카 장기주차에 대한 과태료 신설 등 실질적인 단속을 할 수 있는 규정 마련을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 주차 차량에 대한 민간주차장 이용 유도 및 주차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더불어 외곽지 및 이용률이 낮은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향도 검토 중이다. 신규원 대구광역시 교통정책과장은 “장기주차 차량에 대해 계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제도보완을 위해 관련 법령 개정건의 및 주차공간 확보 등 다방면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5일 소방안전본부 작전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소방 안전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엄준욱 본부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는 소방관서장 등 26명이 참석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신속·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 사전 점검, △수난 구조장비 점검과 정비를 통한 100% 가동상태 유지, △기상 상황에 따른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상황실 운영 등이다. 아울러 전지 공장 화재 관련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엄준욱 대구소방본부장은 “이번 점검 회의를 통해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2월 말 야간전담 정신의학과 전문의 사직 후 운영 중단된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 위기관리병동의 운영을 재개한다. 대구시는 지난 2월 말 대구의료원의 전담 정신건강 전문의 퇴사 및 야간근무 기피와 의사집단행동으로 정신과 의사 재채용이 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어 위기관리병동을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으나,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소중한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생명존중센터 위기관리병동 운영을 빠른 시일 내 재개하기로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료원의 위기관리병동 운영은 물론 현재 운영 중인 24시간 정신응급 3병상외 추가로 1병상을 확보해 자살예방 등 위기관리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의료원의 위기관리병동을 신속히 재운영하고 관내 대구정신병원, 민간 정신병원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과 위기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시도협주관 외국지방정부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개국 35명의 연수생이 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7월 4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광역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시가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K2H 참가 외국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2H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매년 외국지방정부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역사 체험 및 선진 도시행정을 배워가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대구시는 글로벌도시 대구를 홍보하고 도시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9년부터 참여해 오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맥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K2H 연수 외국지방정부 공무원들을 초청, ‘K-치킨의 본고장’ 대구를 알리고 대구의 열정과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대구를 방문한 인원은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뿐 아니라 독일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지방정부공무원들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는 이들을 위해 치맥축제와 함께, 대구미술관 관람, 다례·한복 체험 등 대구의 문화와 예술을 느끼고 한국의 전통을 배워갈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행사 참여자 중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에서 온 잘소 로바씨는 “6.25 한국전쟁부터 이어진 인연이 여기까지 이어져 깊은 유대감을 느끼게 됐다”며 “대구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뜨거운 축제 분위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6월 24일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난민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치맥에 초청돼 오신 세계 여러국가의 공무원분들이 K-치킨의 본고장인 대구의 열정과 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리라 생각한다”며 “대구에 대한 그들의 이해와 애정이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