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과 주요 기관장 20여명은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의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백산 안희제' 작품을 선보인다. 안희제 선생의 삶을 통해 나라 잃은 시대의 고통과 자주독립의 이상, 민족을 위한 헌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교훈을 전달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해방을 넘어 우리가 어떤 국가를 세울 것인가를 묻는 역사적 출발점이었고 그 갈림길에서 우리는 지난 80년간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길을 쉼 없이 달려왔다. 우리 부산은 시대의 전환기마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앞장서서 열어온 도시로 다시 한번 우리 부산이 국가 대전환의 길을 여는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미 부산은 세계의 기업과 자본, 사람과 물류가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 도시, 남부권의 중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광복 80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으로 반만년 겨레의 역사 위에 더 높은 희망의 깃발을 세우는 길, 그 중심에 또다시 우리 부산이 우뚝 서 나아가자”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시와 구·군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서 희생과 헌신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독립선열에 경의를 표하고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8월 11일부터 내일까지 5일간 주요 간선도로변, 대중교통 등 부산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해 자주독립 정신을 기린다.
가수 싸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특별 홍보대사 활동 본격 전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중적 홍보를 위해 지난달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한 글로벌 케이팝 스타 싸이와의 전국체전 홍보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가수 싸이를 두 대회의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최근 싸이가 직접 참여한 홍보 영상이 도착함에 따라 위촉 사실과 함께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알리게 됐다. 싸이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최초 1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고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싸이흠뻑쇼' 공연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싸이가 지닌 전 국민적인 인지도와 호소력, 그리고 도전 정신과 대표곡 ‘챔피언’을 통해 전하는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가 전국체전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어 특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 홍보대사 위촉 외에도, 대형 공연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5'에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객 약 2만 2천 명을 대상으로 △[홍보관 운영] 키오스크 퀴즈 행사, 포토존 설치, 홍보 광고지와 기념품 배부 등 △[홍보영상 송출] 공연 직전 대형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 송출 △[싸이 홍보멘트] 공연 중 싸이의 직접 멘트, △[마스코트 설치] 체전 마스코트 '부기' 공기 놀이기구 설치 등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싸이의 전국체전 홍보영상, 체전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등을 통해 전국체전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 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싸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가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싸이 특별 홍보대사 위촉과 싸이흠뻑쇼와 연계한 전국체전 현장 홍보를 통해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부산항대교 앞 해상 일원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남해지방해경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량 충돌에 따른 선박사고와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해양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 분야 중에서도 특히 해상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훈련 주관은 시와 해경이 공동으로 하며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구조협회부산지부, 중구 보건소 등 12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미국 볼티모어 지역에서 발생해 경각심을 준 선박-교량 충돌사고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가상의 여객선 안전호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입항하던 중 원인 미상의 동력 상실로 인해 조타 불능 상태로 부산항대교 교각과 충돌 후 표류하게 되고 관계기관이 그 여파로 인한 표류자 구조와 선박화재 진압 등에 나서는 복합적인 재난상황을 설정해 훈련의 실제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세부 훈련은 총 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여객선 사고상황 발생에 따른 신고접수와 상황전파 실시 ▲2단계는 사고를 인지한 해경과 소방 등 해상안전 유관기관이 사고현장으로 긴급출동해 해상 익수한 표류자를 구조정과 헬기로 구조 ▲3단계에서는 구조팀이 사고선박에 진입·수색하고 선내 요구조자를 구조 ▲4단계에서는 충돌 여파로 발생한 선박 화재를 소화포 등을 활용해 진화하고 최종적으로 선박을 예인하는 과정으로 훈련을 마친다. 특히 박 시장을 비롯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부산해양경찰서장 등 지역 내 해양·안전 관계 기관장들이 해경 함정을 타고 선상에서 이번 현장훈련을 직접 참관한다. 실시간으로 기관 간 재난 대응 비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해양사고를 대비한 종합적 관점의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박 시장은 해상훈련이 종료된 직후, 부산 최초의 연륙교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도개식 가동교인 영도대교 시설물 안전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주요 교량시설의 안전관리 상황도 챙길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재난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사회재난에 대한 공공의 역할에 한층 무거운 책임을 묻고 있다”고 강조하며 “부산시 역사상 최초로 실전과 같이 기획된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다양한 해양 안전사고에 관계기관의 종합적이고 긴밀한 합동 대응 역량이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시민 안전에 대한 인식을 이번 훈련을 통해 다시 한번 되새기고 어떤 장소, 어떤 시간이든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부산이 먼저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유엔에서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한 1981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왔으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의 날로부터 일주일간을 ‘장애인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선, 오늘 오전 10시 30분 강서실내체육관에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가 후원하고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박중묵 시의회 제1부의장,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장애인과 그 가족,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부산시청 대강당 등에서 소규모로 개최했으나, 올해 다시 강서체육공원에서 대규모로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두리발 차량 전달식 ▲유공자 표창과 함께 장애인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의 우수사례인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연주 등 문화공연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체험·홍보 ▲보장구 무상점검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두리발 차량 전달식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에게 새로 구매한 두리발 차량 11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로써 부산시설공단은 총 208대의 두리발 차량을 운행하게 된다. 또한, 기념식이 열리는 16일 하루 동안 두리발 차량 20대와 복지매니저를 지원해 일반 차량 탑승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이동을 무료로 지원하며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에는 두리발 차량을 부산 시내 구간에서 무료로 운행한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1시 시청녹음광장에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알리기 위해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420 장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널리 알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문화제 형식으로 개최된다. 13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과 장애유형별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6곳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장애인을 상징하는 '보라색 점등 행사'가 펼쳐진다. 전 세계 15퍼센트의 인구, 12억 명이 장애인임을 알리는 글로벌 인식개선 캠페인인 ‘위더피프틴’의 일환이다. 부산시청과 영화의전당, 부산타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등 부산의 명소가 일제히 캠페인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물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20일 장애인의 날부터 1주일간, '장애인주간'에는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협회 주관으로 갈맷길 무장애코스 2.5킬로미터 걷기대회인 '담쟁이 걷기대회' 등 부산시내 각 장애인복지시설·단체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박형준 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통합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장애인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 장애인 인권 헌장에 담긴 내용들이 빠짐없이 구현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형준 부산시장,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접견 [금요저널]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와타나베 쿠니코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회장을 만나, 부산-교토부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일본 내 도시 중 1976년 시모노세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후쿠오카, 오사카, 나가사키현과 자매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다. 이번 일본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의 부산 방문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교토는 문화·역사적인 깊이가 있는 품격을 가진 도시며 그동안 부산시와 교토부와는 공식적인 교류는 없었지만 민간교류는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며 오늘을 계기로 공식적인 교류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민간 차원의 부산-교토 한일친선협회 교류회와 교토 코리아 페스티벌의 하나인 조선통신사 재현행사를 개최해왔다. 이어서 박 시장은 “올해 관광 시장 도약과 부산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토부의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토부의회에서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부산 축제 행사 활성화 지원사업 ▲부울경 상품 판매 전담 여행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와타나베 쿠니코 회장은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이 10번째 한국 방문으로 부산시와 교토부간의 교류가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부산시민들이 교토부를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우리 교토부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일본 오사카와는 우호 협력도시로 교류가 활발하고 오늘을 계기로 교토부와도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부산과 교토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며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축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보건환경연구원, 부산 도시텃밭 토양 안전성 조사 실시 [금요저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부산지역 내 소규모 도시텃밭의 토양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농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소규모 도시텃밭의 토양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를 통해 ‘토양환경보전법’상 농작물 경작에 적합한 기준 농도 이내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항목은 중금속 8항목이며 조사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포함해 신규로 조성되거나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텃밭 64개 지점이다. 중금속 8항목은 아연, 니켈, 비소, 카드뮴, 구리, 납, 6가크롬, 수은이다. 조사 대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유치원·어린이집) ▲복지시설) ▲학교) 등이 있다. 연구원은 조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지점이 있을 경우, 빠른 시일내 해당 구·군에 통보해 텃밭 토양 교체 및 재배작물의 식용 금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소규모 텃밭의 경우 유치원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서 주로 조성해 경작하는 만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텃밭에서 자란 재배 작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결과를 빠르게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 도시텃밭 토양 오염도 조사 결과 64개 지점 중 9개 지점에서 3개 항목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해 재배작물의 식용 금지 및 텃밭 토양 교체를 안내한 바 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여가활동의 증가로 도시텃밭을 가꾸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텃밭에 보급되는 토양의 안전성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우리 연구원에서는 안전한 토양에서의 경작활동 및 건강한 먹거리 재배를 위해 도시텃밭 토양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시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2024년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진흥법’ 제5조에 따라 구성된 법정 위원회다. 시와 시 산하기관, 자치구·군에서 추진하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의 타당성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대형공사의 입찰 방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구성할 위원회의 규모는 총 250명이며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환경 ▲조경 ▲기계 ▲전기 ▲안전 등 20개 전문 분야다. 건설기술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는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무원, 교수, 공기업, 연구원, 협회 및 학회, 시공 및 건설엔지니어링 소속 기술인 중 박사·석사 학위 취득자, 기술사, 건축사 자격 취득자 등 건설기술 관련 전문가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라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품질’ 전문분야를 신규로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에 관심 있는 전문가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한 후, 오는 5월 10일까지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후 '건설기술심의위원 선정위원회'와 '추첨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위촉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선정 과정에서 ▲여성 전문가 및 시 우수기술인 우대 ▲위원회의 연속성을 위해 기존 심의위원의 30퍼센트 범위 내 연임 ▲신규위원의 경우 우수위원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공정성 및 신인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선정 및 공개 추첨을 병행해 선임할 계획이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우리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그간 지역 건설공사의 안전, 품질 및 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공모에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각계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해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이바지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4월 26일까지 '2024년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며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18세~39세 청년에게 1인당 1백만원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1984년 1월 1일생부터 2006년 12월 31일생까지다. 2022년 이후 중소기업에 입사한 청년으로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기준중위소득 120퍼센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5월 말 공개 추첨으로 선정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지난해 1천 명에서 대폭 늘어난 총 1천650명으로 모집 인원 중 1백 명은 부산시 청끌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재직 청년 중 저소득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용처 등에 대한 사전 교육 이수 후, 문화 여가,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1백만원을 연 2회에 걸쳐 50만원씩 지원한다. 오는 6월에 1차 복지포인트 50만원을 지급하고 10월에 재직 여부를 확인한 후 2차 복지포인트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은 4월 15일 오전 9시부터 4월 26일 오후 6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이 사업이 부산시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문화생활, 건강관리, 자기 계발 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며 '청년들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기' 팬 이벤트 ‘부스럭데이-부기포차’ 개최 [금요저널] '부기'가 대접하는 '부산의 맛'을 즐겨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4월 20일 오후 5시 사직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시 소통 캐릭터 '부기'의 데뷔 3주년을 기념해 팬 이벤트 ‘부스럭데이-부기포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를 주제로 사전행사 ▲부기슐랭과 무대행사 ▲부기 보러 왔어요 ▲부기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마친 부기 팬 ‘부스러기’ 100여명이 참여한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진행되는 부기슐랭에서는 부기가 직접 포장마차 주인으로 변신, 지난 3년 동안 부기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미식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대접한다. 식사 메뉴로는 파전과 어묵을, 후식으로는 씨앗호떡을 준비했다. 식사와 곁들일 음료는 깡통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호박식혜’와 벗드림양조장의 ‘감천 막걸리’로 준비했다. 오후 7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무대 행사는 부기의 매력을 뽐낼 '부기 보러 왔어요'와 '부기쇼'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부기 보러 왔어요’는 부기와 함께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는 손님들이 부기의 데뷔 기념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행사장을 몰래 방문, 부기와 함께 했던 미공개 이야기를 팬들과 함께 공유한다. ‘부기쇼’에서는 부기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사랑스러운 춤과 노래를 선물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 동안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부기를 위한 깜짝 임용장 수여식도 진행된다. 임용장 수여식은 부산시청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부기를 정규직으로 임용하는 것이며 수많은 팬의 요청과 3주년을 기념해 이뤄진다. 지난 2021년 4월 16일 롯데자이언츠 홈경기 시타자로 시민에게 첫선을 보인 소통 캐릭터 ‘부기’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2년 연속 수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마스코트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출연 ▲파리바게뜨 ‘부기가 해볼게’ 케이크 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행사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부기 유튜브 채널인 ‘부기튜브’를 통해 이번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지난 3년 동안 부기를 사랑해준 시민 여러분과 전국 각지의 팬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부산 곳곳을 뛰어다닐 부기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의령군,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생협력에 첫발 내딛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3시 경상남도 의령군청에서 의령군과 환경부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상호 협력하고 사업 추진에 있어 영향지역 주민지원, 농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약속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의령군을 전격 방문한 박형준 시장과 오태완 군수가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1991년 페놀 사태 이후 부산과 동부경남 주민의 먹는 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 지역의 취수원을 다변화하는 사업이다. 의령과 창녕의 강변여과수와 합천 황강의 복류수를 하루 90만 톤 취수해 부산과 동부경남에 각각 42만 톤, 48만 톤씩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해 환경부가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취수지점을 분산, 지점별 취수량을 축소함으로써 취수지역의 지하수위 저하를 최소화하고 창녕함안보 상류지역의 강을 취수함으로써 취수 안정성 또한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시는 30년 숙원사업인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공급'의 첫 물꼬를 트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주춧돌을 마련했으며 의령군과 함께 상생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취수지역 농민의 피해예방 대책을 최우선으로 마련하고 의령군 농산물 구매 지원 등 시와 의령군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8년 건립 예정인 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연간 200억원 규모로 영향지역 농산물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며 취수지역 농민들이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한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상생협약식에는 평소 부산의 물 문제 해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재부경남향우연합회 회장, 재부의령향우회 수석부회장, 농협중앙회부산본부장 등도 참석해 이들과 시 직원이 마련한 총 2,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부산과 의령 간의 상생협력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들은 의령군 농축산물 구매 등 앞으로 민간차원의 지원사업도 마련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취수지역 농민 지원과 피해예방 대책을 세밀하고 촘촘하게 마련하고자 이날 상생협약식을 마치고 의령군 취수원 개발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해주신 의령군수님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령군의 소중한 물을 나누기 위해서는 취수지역 주민분들의 동의가 최우선이므로 이를 위한 충분한 주민지원과 농가피해예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특히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면 취수를 중단하는 등 주민분들의 피해방지와 지원을 위해 의령군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농심호텔에서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지정서 수여 및 업무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인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과 선도기업에 선정된 기업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지정되고 지난 3일 정부와 시가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방안을 내놓은 데 이어 전력반도체 핵심 공급망인 장비, 소재, 소자, 패키지, 모듈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기업에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선도기업 지정을 계기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공급망 완성, 초격차 기술 실현 등 특화단지 활성화에 시와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기도 하다. 이번에 선도기업으로 지정한 기업은 ▲아이큐랩 ▲에스티아이 ▲비투지 ▲SK파워텍 ▲트리노테크놀로지 ▲제엠제코 총 6개사다. 이들 기업은 특화단지 핵심 공급망 구축과 관련한 실리콘 카바이드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와 투자유치협약 체결을 통해 특화단지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들이다. 선도기업 자격은 2026년 3월까지 2년간 유지되고 향후 전력반도체 기술개발과 생산시설 등 투자 성과를 고려해 지정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들은 이날 지정서 수여에 이어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공급망인 장비, 소재, 소자, 패키지 및 모듈 각 분야의 핵심 기술개발 등에 참여하고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데 상호 협력하는 업무양해각서를 시와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단지 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업무공간과 생산시설을 구축해 지역경제 발전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하고 특히 지역 내 인재 채용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광회 특화단지 추진단장은 “우리시는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의 혁신역량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빠르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지정이 시와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기폭제가 돼, 차세대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이끌 제2, 제3의 선도기업이 부산에서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년 오픈마켓 입점지원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성공적인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특화 우수상품을 발굴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망한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시장조사, 브랜드·상품·디자인 기획까지 온라인 전용 상품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고 ▲개발된 제품에 대한 초기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 제고를 위해 누리소통망 마케팅, 온라인 기획전, 국내외 대형 온라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 오늘부터 4월 30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5월 중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의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12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평가 항목은 성장가능성), 제품경쟁력), 온라인 적합성), 가격경쟁력) 등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시는 12개 사를 선정해 온라인에 특화된 신규상품 개발과 부산기업 온라인 기획전 등 오픈마켓 입점을 지원했고 그 결과 참여기업들의 사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사업의 만족도)가 높았고 온라인 기획전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사업의 후속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우리시는 이번 '오픈마켓 입점지원 및 활성화 사업'을 비롯한 지역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온라인 기획전, 국내외 대형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등 부산 경제 발전의 디딤돌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