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세종 생활과학교실’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세종 생활과학교실은 세종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운영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가을학기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8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꿀벌과 단풍, 비타민C 등 각양각색의 주제로 이뤄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는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지만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학생들이 제작한 초등학교 건물번호판 설치 완료 [금요저널] 세종시가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작품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각 학교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소의 공공적 가치와 학교 정체성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 참가한 미르초와 세종도원초, 수왕초, 참샘초 등 4개 초등학교 200여명의 학생들은 직접 학교 개성과 특색을 살린 건물 번호판을 제작했다. 시는 교내 심사를 거쳐 선정한 우수작 4점을 실제 규격과 법적 기준을 반영, 실사용할 수 있는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했고 이를 4개 초등학교 교문 등에 설치했다. 김수현 토지정보과장은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학교에 대한 애정을 담아 주소의 공공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주소 활용도를 높이는 참여형 주소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는 오는 14일 도담단풍길에서 제1회 청소년의 날 선포식과 2호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 지정식을 개최한다. 시는 올해부터 청소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또한, 도담단풍길을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로 추가 지정하면서 청소년에게 건강한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담동행복누림터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내 10개 청소년센터 등이 함께 청소년의 날을 선포하고 특화거리 지정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모범청소년·청소년 육성 유공자를 표창하고 문화관광재단에서 마련한 컬처로드 축하공연과 체험부스, 청소년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1·2호 ‘꿈빛거리’에서 매년 4회에 걸쳐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 개최할 방침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첫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청소년의 날을 의미있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 날 선포식은 당초 지난달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따라 오는 14일로 연기됐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GKL휠체어펜싱팀, 전국대회서 금빛 성과 [금요저널]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이 ‘2025 코리아오픈배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세종시 체육계의 위상을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부산남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선수와 지도자 등 100여명이 플러레, 사브르, 에페 3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뤘다. 심재훈 선수는 플러레와 에페 종목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고 사브르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천희 선수는 플러레에서 은메달, 사브르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으며 에페에서도 8강에 진출하며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고의 결과로 시의 위상을 빛낸 GKL휠체어펜싱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마당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보도블록을 지원한 ㈜삼일리드텍과 성금을 후원한 세종사랑의열매가 동참했다.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농촌지역 비포장 앞마당에 친환경 보도블록을 설치,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장경환 공공위원장은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분들과 올해 보도블록을 후원해 주신 삼일리드텍에게 감사하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다 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세종큰솔어린이집이 11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생필품은 세종큰솔어린이집의 원아와 학부모, 교사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백미, 라면, 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게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소정 세종큰솔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새롬동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이번 기부는 나눔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한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큰솔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역에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2만 3,000여 건, 131억원을 부과 고지했다. 올해 세종시의 상반기 차량등록 대수는 20만 3,000대로 지난해 대비 1% 증가해 1기분 자동차세도 9억원이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매년 과세기준일 6월 1일과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 2회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단,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인출기, 위택스, 온라인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 자동응답서비스 전용번호 등으로 하면 된다. 고지서의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전자송달 신청과 자동이체 방식에 따른 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세액공제 1,600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황용연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납부 기한 이후에는 3%의 납부지연가산세와 체납에 따른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납부 방법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해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1일 금남면 영대리 오이 시설하우스에서 스마트팜 오이 수경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오이 수경재배 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수경재배 시설의 확대 보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이 수경재배는 토경재배 대비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병해 예방,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 등의 장점을 지녔고 자동화된 관리 시스템으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기후위기 속 지속 가능한 재배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평가회에서는 오이 재배농업인과 연구회원 등이 참석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수경재배 방식의 실질적인 효과를 논의했다. 아울러 시범사업의 주요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사례를 소개하면서 다양한 활용 방안을 살펴봤다. 안봉헌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가회를 통해 오이 수경재배의 장점을 명확히 분석하고 농업인들이 효율적인 재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 고운동이 지난 10일 솔뜰근린공원에서 나랏말씀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나랏말씀정원은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문화도시로서 고운동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고운동 직능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원 소개와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나랏말씀정원은 전통문양인 육각형 조형물에 훈민정음 언해본 108자를 새겨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을 담고 있으며 주변에는 자음과 모음을 형상화한 오방색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시민 분들이 나랏말씀정원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느끼고 즐기시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양자·생명과학 등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 총출동 [금요저널] 세종시가 오는 13일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만나볼 수 있는 ‘2025 세종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생각의 힘, 과학의 울림’을 주제로 양자역학부터 생명과학까지 최신 과학기술 정보를 소개한다. 1부 전문가 특강에서는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의 눈으로 보는 복잡한 세상’ 강의로 양자역학의 기초 개념과 응용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2부 과학토크쇼에서는 손혜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와 최병혁 KAIST 뇌인지과학과 연구원, 정지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가 생명과학 관련 최신 동향과 실험실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한다. 행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삽입된 정보무늬코드를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 이틀에 걸쳐 전문가 특강과 과학·예술 융합 공연 등으로 구성된 두 번째 과학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부의 양자경제 국가비전에 발맞춰 세종을 양자과학기술의 거점도시이자 글로벌 퀀텀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국면 전환 요소 양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BDH파라스, 전국장애인사격대회 9개 메달 쾌거 [금요저널] 세종시 연고 협약을 맺은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최근 ‘창원 2025 장애인사격 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5월 28일부터 6일까지 10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 대회로 소총·권총·산탄총 종목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감독 1명, 트레이너 1명, 선수 8명, 로더 1명 등 총 9명이 출전해 각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영웅 조정두·김정남 선수의 맹활약이 눈부셨다. 김정남 선수는 P1 남자 공기권총과 P5 혼성 스탠다드 권총, P4 혼성 5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P3 혼성 25M 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P3 혼성 25M, P1 남자 공기권총,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조정두 선수는 P1 남자 공기권총과 P5 혼성 스탠다드 권총, P4 혼성 50M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P4 혼성 50M 권총 개인전과 P6 혼성팀 공기권총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지속적인 성장과 견고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제안할 주요 사업들에 행정수도와 한글문화도시 등 지역 특성을 녹여내 전국적인 이목을 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 발굴을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새 정부의 기조에 맞춰 우리시의 방향성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정과제에 세종의 기조를 담아낸 특색있는 사업을 반영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는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앞서 국정과제로 제안할 주요 사업들의 내용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전략을 점검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60일 동안 새 정부의 정책과 공약을 가다듬고 국정과제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국정과제에 사업을 건의한다면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내용에서 벗어날 필요성이 있다”며 “어떤 사업이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데 무엇보다 세종에서 추진될 당위성과 명분이 확실하다는 점을 충분히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글문화수도’ 세종에 걸맞게 한글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거나 한글문화 산업화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정과제에 전방위적인 세종 맞춤형 대응전략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일례로 공공기관 유치를 제안하더라도 ‘세종시가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소외받고 있다’는 접근 방식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한글문화수도 세종에 한글 관련 공공기관을 들여와 한글문화단지센터를 조성하자’는 논리가 지역만의 특색을 담고 있어 더욱 설득력 있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해선 지역 이기주의 문제에 매몰될 것을 우려하며 국정 효율성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에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이 이미 자리를 잡아 각 부처가 칸막이 없는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하고 있다”며 “그런데 그 중 한 곳의 부처가 다른 지역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면 운영 체계가 무너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수부가 타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지역 간 이해득실을 따질 것이 아니라 국정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재고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