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국 지자체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대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먹거리 정책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자체별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지역 먹거리 지수로 계량 평가해 공표하는 제도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평가는 전국 시·군 15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했으며 5대 과제 14개 평가지표에 대한 서면·현장 평가를 거쳤다. 나주시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앞서 2020년부터 2022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대상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로 전남도를 넘어 전국적인 먹거리 정책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주시는 평가 지표 중 ‘지역먹거리 계획 공적 추진체계 구축’, ‘지역 먹거리위원회 운영’, ‘먹거리 연중 공급을 위한 농가 조직화’, ‘도농상생 협력 강화’, ‘탄소 감축 실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간기업을 비롯한 ‘새로운 유통처 발굴’ 및 ‘농산물꾸러미 공급 확대’, 먹거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 동네 공유냉장고’ 운영,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나주시기초푸드뱅크’ 후원 등 로컬푸드 잔여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부 활동’ 등도 우수 정책사례로 꼽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시민들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 거둔 소중한 결실이다”고 대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위한 정책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가엔 안정된 판로와 소득을, 소비자는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24대로 늘어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약자를 위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최초로 국산 신형모델을 추가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14대를 운행했으며 5일부터 신형 전기 저상버스 10대를 추가 도입해 모두 24대로 늘어난다. 5일부터 운행에 들어갈 42인승 전기 저상버스는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인 KGM커머셜의 ‘KGC090’ 모델이며 정부 인증 무공해 차량으로 등록된 지 약 2주 만에 나주시가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배리어프리’ 버스로 이들 버스는 ‘영산포-나주역-빛가람동-남평’을 운행하는 급행1번 및 ‘나주터미널~동강’을 운행하는 동강100번 등 지선 노선에 주로 배치된다. 2023년 1월부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에 따라 신규버스에 대해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됐으며 나주시의 저상버스 도입률은 26%로 확대된다. 나주시는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저상버스 도입 시 기존 CNG 버스가 아닌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대거 도입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이번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으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임산부·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에도 기여하게 됐다. 또한 전기버스는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고 쾌적하고 편안한 승차감 등 시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도 향상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의 도입·운행으로 시민과 교통약자는 물론 나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더욱 늘려나가는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4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관계자와 활동지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활동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역할에 감사와 응원을 전하며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소통과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신체 지원, 가사 지원, 사회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중요한 복지 사업이다. 현재 나주시는 활동보조 3개소, 방문목욕 1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며 기관에 소속된 307명의 활동지원사가 405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에 앞장서 온 활동지원사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나주시와 협약을 맺고 있는 SK텔레콤에서 장애인 통신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 한 해 동안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애써주신 활동지원사와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산포면 샛터마을 주민들과 현장 소통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산포면 샛터마을 주민들과 생생한 현장 소통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최근 이 마을에서 16번째 찾아가는 마을좌담회가 열렸다고 5일 밝혔다. 마을좌담회는 마을 현안, 생활상 고충이 있지만 시청 방문이 여의치 않아 말하지 못하고 불편을 참아왔던 주민들의 건의, 마을 숙원 사항을 경청하고 해소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좌담회엔 임주호 면장과 샛터마을 양종섭 노인회장, 정창욱 이장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마을진입로 확포장 공사’, ‘혁신도시 학교 증설 계획’ 등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 궁금한 사항을 윤 시장에게 전했다. 한 주민은 “우리 마을에서 시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마을회관 개보수 등 숙원사업을 처리해준 덕분에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주민들은 2024 나주영산강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나주배 수출, 문화예술 프로그램 향유 등 시정 성과에 대해서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윤병태 시장은 “주민들이 건의해주신 소중한 안건들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를 통해 꼼꼼히 검토해 추진상황을 알려드리고 더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살펴 챙기겠다”며 “미처 말씀하시지 못했던 부분들은 면장을 통해 건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좌담회와 더불어 24시간 열려있는 시장 직통 바로문자서비스와 매달 둘째주 수요일 직소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가감없이 전달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품질 나주배, 겨울철 과원 관리로 병해충 ‘뚝’ [금요저널]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해 월동기 과원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특히 올해 이상기온으로 인해 연속적인 강우와 폭염 등이 이어지며 내년 배 수확에 대비한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4월 배 개화기부터 이어진 연속적인 강우로 인해 배 과원에는 검은별무늬병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흑성병은 과원 내 낙엽 등에서 월동하다가 이듬해 봄부터 포자가 성숙·비산·전염해 배나무 잎이나 과실 등에 흑색 병반을 발생시킴으로써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병으로 농가 소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병해이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배 과원 내 떨어진 낙엽과 전정가지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흑성병을 포함한 월동 병원균 밀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원 바닥에 방치되어 있는 비품과실과 폐봉지는 가루깍지벌레 등 각종 병해충의 온상이 되기 때문에 수거해서 과원 밖으로 제거해야 한다. 방치된 과실은 썩으면서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병원균과 해충 등의 월동처가 되어 병해충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깍지벌레나 배나무이 등의 피해가 있었던 농가는 해충의 주 월동처인 조피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조피제거 작업은 월동 해충의 밀도를 줄이고 이후 살포하는 기계유유제 등 약제 부착 효과도 높일 수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상으로 생육기뿐 아니라 수확기 배 품질에도 영향을 미쳐 배 농가들이 피해가 많았다”며 “월동기 병해충 예방 작업과 토양 개선 등 철저한 과원 관리가 내년 안정적인 고품질 배 수확의 기반이 된다 동절기 과원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친환경농업인대학, ‘명품딸기 전문농업인’ 양성 결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7기 나주시 친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친환경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어 올해는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품목별 재배기술, △디지털농업, △농작업안전, △농장경영 등 영농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이론·실습 교육으로 농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17기 과정은 ‘나주명품딸기반’ 으로 나주시 특화품목인 딸기 명품화를 목표로 재배생리, 육묘, 병해충 관리, 스마트농업기술을 활용한 시설환경관리 등을 7개월간 10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 우수농가 현장컨설팅까지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료식에서 “나주 딸기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명품화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한 농가에 감사를 드린다”며 “나주시는 지역농협과 협력해 산지유통조직을 활성화해 딸기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공동생산, 공동정산 등 딸기 명품화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4년 하반기 사업부서 담당자 계약원가심사 직무교육 [금요저널] 전남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공사·용역·물품 관련 사업부서 및 계약 담당자, 신규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계약 원가심사 직무교육’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지자체 발주사업의 추정금액 이상의 계약 체결 이전 원가계산의 작성 방식 및 단가 산출 적정성 등을 사전 심사하는 제도다. 나주시 계약심사 대상은 전문공사 1억원, 종합공사 2억원, 용역 5천만원, 물품 1천만원 이상 등이다. 이날 교육 강사는 실무에 밝은 계약심사팀장이 맡아 경험이 부족한 저연차 공무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업무에 직접 응용할 수 있는 계약심사 기준, 원가 계산 작성 방법, 주요 검토 사항 및 사업 추진 시 직면하는 원가 검토 관련 실무사례를 중점으로 다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계약심사는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중요한 업무”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역량을 높여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정 건전성의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9기 주민참여 예산 위원’을 12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위원은 공개모집 28명 이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추천 26명 이내, 시민·사회·직능단체 및 기관 추천 21명 이내 등 총 75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신청은 17일 오후 6시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기획예산실 예산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을 통해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나주시 관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영업소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위원들은 예산교육, 토론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예산 편성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한다. 임기는 12월 말 최종 선정을 거쳐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각계각층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연령, 성별, 지역, 경력 등을 안배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과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위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올해 경계점 좌표등록부 시행지역인 대호동 등 13개 지구, 총 4647필지를 ‘세계측지계좌표’로 변환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측지계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위치 기준 측지계이다. 좌표계 원점이 특정 지역이 아닌 지구 중심을 사용하는 좌표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해 지역적 오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동경 원점을 기준으로 등록된 지역측지계를 활용해 작성됐다. 일본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돼 있어 원점에서 멀어질수록 측량 오차가 크다보니 대한민국의 경우 국제표준과 약 365m의 차이가 발생하는 등 공간정보 연계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나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도해 지역 지적공부 1만2천여 필지에 대한 변환을 마쳤으며 오는 2025년까지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변환이 완료된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필지 토지대장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경계점좌표등록부 좌표가 세계측지계로 변환된 토지임’ 이라는 문구가 표기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을 통해 현대화된 지적측량 기술로 통일된 디지털 좌표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품질의 지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마을합창단 발표회 ‘마을의 소리, 하나된 선율’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일 나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마을합창단 발표회 ‘마을의 소리, 하나된 선율’ 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나주시 6개 읍면동에서 재능봉사로 활동 중인 마을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였다. 주민들은 합창을 통해 성취감을 공유하고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며 지역사회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각 읍면동 합창단의 발표로 시작해 첼로와 팬플룻 연주가 어우러진 특별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합창단이 하나로 모여 연합합창곡을 선보이며 웅장하고 감동적인 하모니로 대미를 장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을합창단 발표회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생활문화예술을 만들어 가는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