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주도하는 나주,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보고회 성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웨스턴호텔에서 ‘2024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년들이 주도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전라남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청년공동체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공동체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청년공동체 4개 팀이 참여했다. △라온하제팀 △빛나주팀 △청포도팀 △책이피어나주팀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각 팀은 2024년 지역 사회에서 진행된 활동과 성과를 발표하며 청년들이 지역 발전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특히 나주시 우수팀으로 선정된 ‘책이피어나주’팀은 전라남도에서 16개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되기 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성과보고회 2부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제안서 작성법’ 강의가 진행되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제안서 작성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청년들에게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 제안서 작성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임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청년들이 주도하는 프로젝트와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과 활동주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활동으로 나주가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4년 정기분 자동차세 3만1568건, 50억9천만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납부 기간은 2024년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부과 대상은 올해 12월 1일 기준 나주시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과세기간을 적용한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에 각각 연세액의 1/2씩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한다. 자동차세 납부는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 입금, ARS카드납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활용한 통장 및 카드, 위택스를 통해 가능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재원으로 해당 기간 내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납기 내 미납 시에는 본세의 3%를 가산금으로 추가 부담하게 된다. 독촉기한 이후에는 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1회 나주시장배 전국 시·도대항 어르신 볼링대회 성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14일~15일 이틀간 볼링300에서 ‘제1회 나주시장배 전국 시·도대항 어르신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나주시체육회와 한국시니어건강볼링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65세 이상 볼링 동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 시작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한국시니어건강볼링협회 최병일 회장, 나주시체육회 김재억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나주를 찾은 전국의 150여명의 시니어볼링 동호인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최종 우승 결과는 △남자 2인조 경기도, △여자 2인조 충북, △남자 4인조 광주, △여자 4인조 전남, △남자 개인종합 광주 백현기, △여자 개인종합 대구 조윤옥 선수가 차지했으며 △남녀통합우승은 1위 광주광역시, 2위 충청북도, 3위 대구광역시가 영예를 안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에서 나주시를 찾아주신 시니어볼링 동호인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서민 생활 안정 긴급 대책회의 주재 ‘민생안정 최우선’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에 따른 16일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전체 국소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 생활 안정 대책반 구성에 따른 지역경제 분야별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윤병태 시장은 “공공요금의 경우 논리적으로 옳을지 모르겠지만 현재 어려운 민생 여건을 감안 했을 때 주민 입장에서는 부담이 배가되는 설상가상의 상황”이라며 “서민 생활에 부담을 주는 것은 최소화하고 도움은 최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했다. 이에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1월 예정이었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나주시 수도급수 조례’, ‘나주시, 하수도 사용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 하반기로 유예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또 “내년도 정부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화폐 예산을 내년도 자체 예산 75억원을 편성했다”며 “연말·연시, 설 명절 특수를 살리기 위한 지역화폐 할인율 유지와 전통시장 페이백, 캐시백 등 소비 진작 이벤트 등을 통해 내수진작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여파에 따른 고물가, 고금리, 에너지 가격 상승에 더해 탄핵 정국 속 위축된 연말 소비 심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줄 것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일자리경제과를 주축으로 서민생활 안정 대책반을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고 배 일소 피해 지원책 강구, 소규모 건설 사업의 신속한 발주,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 등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부서별 지원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 결정까지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민생경제를 최우선의 과제로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대책을 모든 부서가 다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세지면지사협-한전KPS, 온열찜질기 후원 눈길 [금요저널] 나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전KPS가 지난해에도 이어 올해도 나주시 세지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온열찜질기를 후원했다.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병원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전KPS가 기부한 500만원 상당의 온열찜질기를 10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온열찜질기는 혈액순환 촉진과 노폐물 배출, 근육이완 등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고 간편하게 찜질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어르신들의 거동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찜질기를 지원받은 김모 어르신은 “저녁 때만 되면 허리 통증으로 고생이 많았는데 따뜻한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집에서도 물리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창수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해준 한전KPS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선 세지면장은 “지역사회와 꾸준한 상생협력을 추진해온 한전KPS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후원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온열찜질기 지원뿐 아니라 매년 어르신을 위한 스프링무릎보호대, 주거환경개선, 농촌장학금 후원, 김장지원 등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동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서 배식 소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남평읍에 위치한 동부노인복지관 시설 개선을 위한 별관 증축 착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복지관 별관 증축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한다. 연면적 500㎡·2층 규모로 1층은 경로식당, 2층은 프로그램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후 경로식당 배식 봉사로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부노인복지관은 동부지역 어르신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21개 분야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 경로식당,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849명이 회원, 259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복지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초중형버스 도입에 이어 이번 복지관 별관 증축을 완료하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관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고령친화,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누어 주면 배가 되는’ 나주시, 기빙나주뱅크 연합모금 결성 [금요저널] 나주시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합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액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이들 기관과 ‘기빙나주뱅크’ 연합모금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빙나주뱅크는 ‘나누어 주면 배가 되는’ 약칭 ‘나주배’의 가치를 담아 명칭을 정했다. 3개 기관은 지역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뿐 아니라 서로 돕는 착한 나주인이 모여 착한 나주시를 만드는 기부 문화 확산을 목표로 범시민 소액 모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중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배분되는 기부금의 경우 공적제도 밖에 있는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의료·주거환경개선사업 재원으로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연합모금 협약식엔 안상현 나주부시장, 홍철식 지사협 협의회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기빙나주뱅크 연합모금을 통해 나누어 주면 배가 되는 나주배의 가치에 개인과 단체, 기업·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지, 착한 기부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빙나주뱅크 기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계좌로 후원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탄소중립 선도’ 나주시, 제30회 녹색환경대상 환경 실천 부문 ‘대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노력과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전남일보, 광주은행에서 공동 주최한 ‘제30회 녹색환경대상’ 생활 속 환경 실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녹색환경대상은 환경보전 의식 확신 및 실천에 공적이 있는 단체·개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환경 실천’, ‘자연환경보전’, ‘환경교육’, ‘서한태 환경상’ 등 4개 부문을 공모를 통해 선정, 시상한다. 시는 대상 수상에 있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신재생에너지 산업 추진, 자원순환 촉진에 따른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추진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평생학습, 캠페인과 더불어 일회용품 없는 축제 개최,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사업 등 시민이 생활 속에서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모범사례로 꼽혔다. ‘탄소중립 그린에너지 수도 나주’라는 비전 아래 2050년 Net-Zero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나주시 주요 정책을 살펴본다. 나주시는 올해 환경부가 지정하는 ‘탄소중립 지원센터’ 2025년 신규 지원 지자체로 선정됐다. 내년부터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탄소중립 조사연구 및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생활 속 실천 운동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국가 및 전라남도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연계한 ‘나주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축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2023년부터 2년 연속 축제 기간 모든 부스의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는 등 자원순환형 축제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하며 호평을 얻었다. 또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의약품 전용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집배원이 안전하게 회수해 전문 소각 업체에서 처리하는 폐의약품 수거 체계를 도내 최초로 도입하며 폐의약품 수거율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10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24대를 노선에 운행하며 교통약자 편의는 물론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이틀 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전 세계 석학들을 초청해 ‘나주 에너지 글로벌포럼 2024’를 개최하며 화제를 모았다. 분산에너지·수소에너지·원자력과 핵융합을 주제로 에너지 산업 미래 비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이슈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힘찬 도약을 알렸다. 시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최적의 입지, 산학연 인프라를 앞세운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점하고 친환경 청정에너지원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역점 추진하고 있다. 혁신산단에 들어설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센터 등 국가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 전기차 배터리 단순 폐기 시 발생하는 환경 문제 개선, 에너지자원 순환 경제 확산을 위한 산업연구시설 구축도 순항 중이다. 시는 악취, 미세먼지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도내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를 2023년 7월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상품성이 없는 농축산물 부산물을 재활용해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상품화하는 전국 최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오는 2026년까지 나주일반산단에 구축, 폐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11곳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 공장 지붕·옥상을 임대해 5천억원 규모 국내 최대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을 2023년부터 추진 중이며 봉황면 대실마을엔 광주·전남 최초 마을 공용 시설 전력을 100%신재생에너지원으로 충당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마을’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에너지 정책에 따른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화장지,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가능자원 교환사업을 추진해왔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22년엔 약 28만개, ’ 23년엔 약 30만개에 달하는 투명페트병, 종이팩 등을 수거했다. 지속가능한 환경보호를 목표로 청소년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 환경 문제를 주도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환경생태교육, 온라인 챌린지 및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GGV 생태학습도시 조성사업’ 등 평생학습과 연계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의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영산강 저류지 일원에 조성한 영산강 정원의 각종 나무는 수목기부제를 통해 식재됐다. 개인과 단체, 기관 등에서 수목을 자발적으로 기증하면 시에서 이식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국가정원 지정을 꿈꾸는 영산강 정원 초석이 된 수목기부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수목 기부를 이끌어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소한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듯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수목 기부 등 생활 속 환경 실천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한 정책 발굴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나주시를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전라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지자체 최초로 배움 바우처를 도입해 시민의 평생학습 향유 기회의 폭을 넓힌 나주시가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 우뚝 섰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전담 조직·예산 등 운영현황, 사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 항목을 평가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나주시는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와 더불어 인센티브 1천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이뤘다. 시는 올해 국가공모사업 3건, 전라남도 공모 3건을 포함한 총 19건의 자체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2023년 도내 최초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모델인 ‘나주애 배움바우처’ 사업을 도입해 시민들의 자가 역량 개발과 문화 향유는 물론 지역 평생학습기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바우처 신청 대상자에게 1인당 15만원의 평생학습 전용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개인의 취향, 여가 선호에 맞춰 수도권·대도시에 버금가는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범위한 평생학습을 향유 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최초 시행연도인 2023년엔 2천5백명, 올해는 3천명에게 지원했으며 내년 2025년에는 5천명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10월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도내 22개 시군, 평생교육 관계 대학·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며 전라남도 평생학습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모두가 함께 누리는 나주애 평생학습을 통해 일상 속 삶의 질이 풍족해질 수 있도록 대상자를 내년 5천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내 평생학습 최우수기관 위상에 맞게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 혼용사용 및 교환 내년 2월로 연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 인상 및 봉투 디자인 변경과 관련한 배경과 추가 설명을 덧붙이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2025년 1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용량별로 30원에서 최대 370원을 인상한다. 봉투 값 인상은 18년 만이다. 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 시민 부담 완화와 공공요금 물가 안정을 위한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다. 봉투 가격 인상은 갈수록 증가하는 생활 쓰레기 처리 비용 현실화가 핵심이다. 디자인 변경의 경우 외국인 주민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독려하고자 그림문자를 표기하는 등 정보성을 강화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2024년 7월 1일 나주시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 후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쳤다. 특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기존 종량제봉투 혼용 사용 및 교환 기간을 당초 내년 1월 말에서 2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나주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은 도내 시 지자체, 광주시 5개구와 비교했을 때 가장 저렴하다. 인상한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가장 낮은 가격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나주를 제외한 도내 4개 시 종량제봉투 평균 판매가는 20ℓ 기준 503원으로 나타났다. 나주시의 경우 20ℓ봉투의 인상 전 가격은 250원, 인상 후는 380원으로 평균가 대비 120원 정도 저렴하다. 인구 12만의 나주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광양시는 20ℓ 봉투 가격은 530원이며 나주시와 150원 차이가 난다. 50ℓ봉투의 경우 광양은 1300원, 나주시는 900원으로 용량이 커질수록 차이는 더 벌어진다. 인근 광주시와 비교해보면 5개 구 20ℓ봉투 평균가는 740원, 나주시는 380원이이다. 75ℓ와 비교하면 광주 지역은 2730원, 나주시는 1270원으로 2배 이상 저렴하다. 종합하자면 이번 나주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인상가격은 전남도내 4개 시 지자체 평균의 76%수준이며 광주시 구 지자체 평균에는 50%수준이다.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종량제 봉투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초래되고 있다. 인근 지역에서 나주시 종량제봉투를 대량 구입해 쓰레기를 나주로 가져와 배출하는 악용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시민들의 쓰레기 처리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인상 전후로 도내 시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비용 현실화와 더불어 악용 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단계적 인상이 필요한 실정으로 시민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봉투 혼용 사용 및 교환 기간을 내년 2월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며 “생활 쓰레기 감소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환경 보호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