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발달장애인 위한 긴급돌봄센터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입원, 경조사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돌봄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긴급돌봄센터는 전라남도의 보조를 받아 전남농아인협회에서 빛가람동 부영2차 아파트 내 2개 호실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이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설계가 돋보인다. 남녀 이용자를 분리해 공간을 배정해 불편함을 최소화했으며 1층을 임대해 추락 위험을 방지하고 소음 문제를 줄이는 등 세심한 배려도 더했다. 이용 대상은 만 6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까지의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등록 발달장애인이다. 센터 이용을 원할 경우 7일 전 사전 신청이 원칙이지만 긴급한 상황에서는 서비스를 이용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당일 신청도 가능해 보호자의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센터를 운영해 24시간 긴급 돌봄이 가능하며 발달장애인의 일상 패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무료로 제공해 취약계증의 경체적 부담까지 완화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긴급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더욱 안정적인 생활을 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접수 시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접수를 오는 5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30억원 이내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시 정책사업,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읍면동 특성화 사업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나주시민뿐만 아니라 나주에서 영업소를 운영하는 기업의 임직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예산을 배정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가 되어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에서 접수된 사업들은 다각적인 검토와 심사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먼저 해당 사업 부서에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타당성을 점검한다.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들이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다만 당해연도 내 완료가 불가능한 사업, 타 기관의 관할 사무에 해당하는 사업, 특정 단체나 개인에게만 혜택이 한정되는 사업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사업 제안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하거나 나주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어 실질적인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소상공인 정책 지원 박차… 민생경제회복 속도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에 속도를 낸다. 나주시는 연매출 3억원 이하 관내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기준 및 대상은 2024년도 연매출액 3억원 이하 관내 임차 소상공인으로 급속한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당초 연매출 1억원 이하에서 3억원까지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자격 확인을 거쳐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를 최대 30만원까지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주민소득 융자지원사업도 4일부터 읍면동에서 신청받는다. 연리 1%의 이율로 2년 거치, 4년 균분 상환을 조건으로 개인당 5천만원, 청년 소상공인의 경우 1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융자 실행 시 연 2~3%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 또한 현재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 중이다. 나주시가 민생경제종합대책으로 추진하는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 신청 기간도 오는 3월 14일까지 연장했다. 음식점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며 대상 음식점엔 나주사랑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생경제 한 축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상권 공동체가 무너지면 소비자들의 불편이 생기고 인구 감소, 도시 경쟁력을 잃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도내 시 지자체 최초 민생경제회복지원금 10만원 지급에 이어 소상공인을 위한 적기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돌파구를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보건소 운영을 총괄할 개방형 직위 보건소장 공개모집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건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공모제도를 활용해 진행된다. 개방형 직위 공모제도는 특정 직위에 대해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보건소장 직위 또한 이 절차를 통해 임용될 예정이다. 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정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해당 직위는 4급 서기관 상당의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설정되며 근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지원 자격으로는 의료법 제5조에 따른 의사면허를 소지하고 시에서 요구하는 경력요건인 학력, 자격증, 공무원 경력, 민간 경력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나주시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보건소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을 위한 투철한 봉사 정신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소통과 공감으로 주민과 신뢰 다졌다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27일 문평면을 끝으로 2025년 읍면동 주민과의 소통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시장은 소통과 공감에 초점을 두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지역 현안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진솔한 답변으로 해법을 제시하며 연일 화기애애한 대화 자리를 이어갔다. 또한 지난해 정책 체감도가 높았던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 방향, 지난해 읍면동별 건의 처리 현황 등을 설명하며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다졌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5년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2월 5일 송월동, 반남면에서 시작해 27일 노안면, 문평면을 끝으로 총 11일간 진행했다. 윤병태 시장은 전국 최초 직류 송전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선정, 해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한 2024나주영산강축제,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전남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달성한 10대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또 지속가능한 농생명 발전, 에너지신산업 기반 첨단과학도시 메카, 500만 나주 관광 시대, 미래 인재를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 등 2025년 시정 추진 전략, 세부 시책도 설명하며 미래비전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높였다. 특히 2024년 1월 출생아부터 18세까지 매달 20만원을 지급하는 ‘출생기본수당’, 무료 결혼식장 대여와 미용, 웨딩 사진 촬영 등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공공 작은 결혼식’,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나주애 배움바우처,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지원 확대 등 체감도가 높은 복지시책들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읍면동 20곳 주민들과 윤 시장의 질의응답을 통해 총 344건의 애로·건의 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소관 국별 통계 건수는 마을 안길 및 농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 소규모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안전도시건설국이 2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민행정교통국 38건, 관광문화녹지국 37건, 복지환경국 28건, 미래전략산업국 18건, 농축산식품국 16건, 보건소 3건,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3건 순으로 집계했다. 시는 주민 건의 사항을 현장 검토한 후 주민과의 대화 처리계획 보고회를 통해 신속히 조치하고 최종 결과를 1:1로 공유해 사후 관리하는 등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예정된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매일 첫 일정으로 사전 검토 보고회를 갖고 읍면동정 현황과 주요 현안을 미리 꼼꼼히 파악해 주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혔다. 주민과의 대화 이후엔 읍면동 직원들과 오찬과 사무실 간담회를 갖고 민원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친절한 대민행정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바쁜 일과 중에도 대화에 참석해주신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빠짐없이 검토하고 제2회 추경에 편성해 신속하게 반영하겠다”며 “중장기적 현안과 건의 사업은 관계 기관, 소관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차근차근 해결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는 마무리됐지만 바로문자서비스, 시민 직소민원상담실, 찾아가는 마을좌담회 등 소통의 창구는 항상 열려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최우선해 불편을 해소하고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기업지원 부문’ 은상 수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기업지원 부문에서 도내 시 자지체 중 유일의 수상을 통해 투자하고 경영하기 좋은 기업친화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나주시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에서 공동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기업지원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경제대상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식적으로 공표된 객관적 통계자료만을 활용해 지자체 주도 특성화 노력을 격려하고 경제 분야 성과를 확산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일자리·고용, 물가·소비자,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등 총 8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나주시는 전남도 내 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업지원 부문 수상 결실을 이뤘다. 시는 전남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등 15억원 규모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및 경영지원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육상자금은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정 금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금융기관 자금을 2년 거치 일시 상황 조건으로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대출받은 업체에 대해 이자 차액 일부를 보전해 준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고금리 상황을 반영해 이차보전율을 기존 2%에서 2.5%로 상향해 기업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특별지정지역으로 2년 연정된 나주일반산단과 혁신산단은 우대금리 제도를 신설, 산단 입주기업에 0.5%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동력이자 일자리 창출 기반은 투자유치 분야엔 8개 사업에 36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식정보문화기업 유치 사업을 통해 IT, 미디어, 문화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유망 기업 성장 기반과 기업 유치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라남도 지식정보문화 기업유치 보조금 관리기업 총 49개소 중 나주시가 30개소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사업으로 향후 도내 지식정보문화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나주시는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조달물품 지정등록 컨설팅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되면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공공기관과 나라장터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해지는 등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다양한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의 입지보조금 차액분 지원사업도 도내 지자체 중 나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도·시비 입지보조금 최대 지원금액인 4억원 초과분에 대해 분양가의 30% 이내에서 시 예산을 추가로 지원해 기업의 부지매입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러·우 전쟁 등 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세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나주 입주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온 결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주시에 투자하고 정착한 기업들이 자긍심을 갖고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신속집행 선제 대응으로 전남 1위…지역경제 훈풍 기대 [금요저널] 나주시가 2025년 1분기 신속집행을 본격 추진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40개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신속집행 실적과 주요 부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 30.6%보다 4.4% 높은 35%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월 초부터 선제적으로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상반기에 예산의 70%를 배정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1월 말 기준 전남 1위 실적을 기록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행정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며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목표를 달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지원 정책도 눈에 띈다. 전라남도 내 시 지자체 최초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위축된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국가유산교육 성과 우수 …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금요저널]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이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유산청장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복암리고분전시관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년 국가유산교육 우수활동 유공 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개관한 전시관은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가 수탁 운영 중이다. 전시관은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인 ‘나주 복암리고분, 문화유산 창의·감성학교’를 8년째 추진해오며 수상 성과를 이뤄냈다. 나주를 비롯한 전남 여러 시군과 광주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사적 나주복암리고분군을 비롯한 영산강 유역 고대 역사문화유산을 소재로 활동형 체험과 놀이학습, 국가유산 현장 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함양하고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와 문화 다양성을 배울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관은 마한과 복암리고분군과 관련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문가 특별강연 등을 상시 운영 중이다. 현재는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특별전 ‘신선 되어 하늘을 나르샤’를 통해 고대 마한역사의 중심 나주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정호 관장은 “8년째 국가유산 교육 활동을 이어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준 나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나아가 모든 나주시민들에게 우리 지역 역사문화유산이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이 국가 유산을 더욱 친밀하게 접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와 관광, 교육을 접목시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나주시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 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당 지급은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장기요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낮은 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속 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특별수당을 도입했다. 특별수당은 나주시 자체 예산을 통해 지원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종사자들에게 분기별 6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장기요양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서 월 60시간 이상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이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된 시설에서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재가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요양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결국 노인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종사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봄철 산불 방지 총력…산림 보호에 앞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산림 관계기관 및 읍면동 산림 담당 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의 산림 면적은 2만2512ha로 전체면적 중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사유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불 발생 시 피해가 크디.올해 봄철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예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나주시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나주소방서 나주경찰서 군부대, 읍면동 산불담당 팀장이 참석해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한 핵심 추진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별 대응 및 협력 방안, 산불 발생 위험 요인 분석 및 예방 활동 강화,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나주시는 올해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112일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더욱 철저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영농 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함으로써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자는 취지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불법 소각 행위와 등산객의 화기 취급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