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시청 누리집에 ‘새올 전자민원창구’ 임시 페이지를 개설해 민원을 신청받고 있다. 사진은 누리집 화면 캡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임시 운영한다.이번 조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앙정부 민원시스템이 중단된 상황에서 시민이 온라인으로 민원을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기능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시청 누리집에 ‘새올 전자민원창구’ 임시 페이지를 개설해 일반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방문, 우편을 통해 시민 민원을 수동으로 처리해왔으나 온라인 창구를 추가로 개설함으로써 민원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시민들은 시청 누리집의 ‘참여민원 ’ 신고센터 ’ 민원상담/불편신고’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민원을 제출할 수 있다.누리집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기존처럼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도 민원 신청이 가능하다.시는 임시 창구로 접수된 민원을 관련 부서가 신속히 검토하고 답변하도록 관리하며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시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나주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중단 장기화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임시 창구를 통해 생활불편, 건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복구 전까지 시민 불편이 없도록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가 지난 4월부터 5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마무리했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6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혈당, 혈압 등 주요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며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의 효과가 입증됐다.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5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왔고 10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최종 검진을 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손목형 활동량계를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 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운동, 영양, 건강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자에게 맞춤형 지도를 제공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목표로 했다.참여자들은 사업 시작 전과 종료 시점에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 등 주요 지표에서 뚜렷한 개선이 나타났다.평균 혈당은 119에서 99로 낮아졌고 중성지방 수치는 285에서 157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특히 여성 참여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평균 8cm 줄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상승하는 등 건강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프로그램은 건강위험군과 자가관리군으로 나뉘어 운영됐다.위험군은 개인별 건강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평균 위험 요인 개수가 4개에서 2개로 줄었다.또한 모바일 앱 ‘채움건강’을 통해 매일 걸음 수, 식단, 체중을 관리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해 참여 의욕을 높였다.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52점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이 눈에 띄는 건강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나주시 보건소는 사업 종료자들에게도 6개월간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동과 영양 관련 콘텐츠와 건강상담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도약 위한 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총력’ [금요저널]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3년 순천의 가장 큰 화두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노 시장은 지난 3일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2023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미래의 도시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며 “반드시 성공시켜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고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박람회장에 현장 시장실을 운영해 매주 목요일마다 현장을 살펴왔으나 개막 90여 일을 앞두고 주에 3~4일은 박람회장에 상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즉각 소통하며 빠른 의사결정으로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 노 시장은 기존의 정원으로는 높아진 시선의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없다며 획기적인 변화로 2023정원박람회 성공 전략을 설계해 나갔다. 웰니스 시대에 맞는 박람회 콘텐츠 확충,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박람회 개막시기를 앞당기는 등 10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박람회를 만들고 있다.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2023정원박람회는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도심 속 소통문화 공간으로 조성한 ‘오천그린광장’ 차가 중심이었던 도로를 사람 중심의 싱그러운 잔디길로 탈바꿈한‘그린아일랜드’ 정원 안에서 특별한 하룻밤 ‘가든스테이’농경지의 화려한 변신 ‘경관정원’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박람회장 조성 공사는 현재 약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휴장기간으로 이 기간 기반시설, 문화행사, 안전교통대책 등 세부사항을 점검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 이렇게 아름다웠습니까?” [금요저널] 영암군은 ‘2022 영암 100경 찾기’사진·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암의 월출산·영산강 비경, 고택 및 정자, 해돋이·해넘이 등 영암의 숨겨진 비경을 찾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접수, 49명의 참가자가 총 92점의 사진·영상작품을 출품했으며 지난 27일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4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사진부문에서는 월출산 천황봉에서 본 영암읍 새벽야경을 촬영한 이진수 씨의‘새벽산행’이, 영상부문에서는 영암읍 누릿재 일원을 촬영한 김경수 씨의‘월출산자락 칠지폭포와 누릿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작들은 영암군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군을 홍보하기 위한 각종 홍보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영암 곳곳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노력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임대 실시 [금요저널] 영암군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시행으로 영농부산물 소각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올해 3월말까지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무상 임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분별하게 이뤄졌던 영농부산물 불법투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 및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으로 현재 농업기술센터의 임대용 파쇄기는 30여 대를 운영중에 있다. 무상임대 신청은 이장 및 마을대표가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직접 전화 ) 또는 방문 예약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각 금지로 인해 수확 후 발생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이 많지만, 파쇄기 무상임대가 우리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파쇄기는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으니 사용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새해 독서 마라톤 함께 달려요 [금요저널] 광양시립도서관은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2023년 독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독서 마라톤 대회는 책 1쪽을 마라톤 1m로 환산해 꾸준히 책을 읽고 미리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것으로 광양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5개 종목으로 운영하며 1일 평균 3km 종목은 도서 10쪽을 읽으면 되고 5km는 17쪽, 10km는 34쪽, 20km는 66쪽, 풀코스인 42.195km는 140쪽을 읽으면 완주할 수 있다. 독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종목과 분야를 선택하고 독서일지에 도서명과 저자, 출판사, 읽은 쪽수, 독서 감상평을 기록하면 된다. 시는 개인별로 설정한 종목을 완주한 시민에게는 독서 마라톤 완주증 발급과 함께 완주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완주자에게는 2024년 도서 대출 권수를 10권에서 20권으로 늘려서 제공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참가자 15명을 선발해 광양 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많은 시민이 독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책을 접할 기회를 늘리고 풍요로운 독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는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2년도 친환경농업 대상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농업 대상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인증 품목의 다양화, 시책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그동안 친환경 실천 농업인과 관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유기질비료 공급 확대, 드론 방제, 학교급식 계약재배 청년농 육성,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충하고 친환경 실천농가의 경영 안정과 안정적인 소득 증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라남도가 주관한 친환경농업 대상 평가에서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1월 현재 1,547 농가들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2,214ha 면적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고 있다. 성재순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더욱 육성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참여할 시민, 지역공동체와 시민단체를 모집한다.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은 지역사회 문제를 시민이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 주도의 지역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양시는 2021~2022년 2년 연속 전라남도 시·군 중 최다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1년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기가정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2021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2022년 광양시 시민참여단의 꿈꾸는 페트병의 재탄생은 성과평가에서 26개 사업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일반, 지속, 확산 등 3개 분야에서 20여 개 사업을 공모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 대표자는 오는 1월 18일까지 광양시청 전략정책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전라남도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지는 사업으로 광양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시민 중심의 열린 도시를 위해 많은 시민과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 공개 [금요저널] 광양시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를 향해 2022년도 생활폐기물처리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 실적을 분석해 향후 폐기물 처리방향을 설정한다. 2022년 광양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에 반입된 물량은 총 140톤으로 2021년 160톤 대비 12% 감소했다. 특히 사업장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2019년 1일 18톤이 반입됐으나 2022년에는 1일 3.4톤으로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는 반입 규정에 맞게끔 점검인력을 투입해 반입 전 사전 현장 지도를 통해 재활용품과 건설폐자재의 분류율을 높임으로써 매립장 사용기한 연장이 가능하게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된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은 호기성 퇴비화 방식으로 처리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면서 부수적으로 폐기물에서 유분을 추출하고 화력발전소 연료로 재활용해 유분 판매수익금 2,200만원과 퇴비 판매수익 4,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매립시설 주변 마을과 공공기관에는 매년 퇴비 34,000포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재활용품인 플라스틱, 페트병류 등의 반입량은 182톤으로 줄어들었으나 재활용 선별시설을 현대화해 스티로폼 감용기 도입과 선별인력 확보를 통해 작년 대비 7.4% 재활용 선별률을 높임으로써 연간 약 2억 9천만원의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 환경부에서 폐기물 처리시설과 관련해 인근 주민의 편익 창출, 일자리 창출, 환경성, 경제성을 평가한 결과 전국 71개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 처리시설 중 광양시가 우수시설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고 포상금을 수상한 바 있다아울러 악취 저감을 위해 4개소 탈취시설을 가동하고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품 구입 및 시설물 운영 유지 등에 2억 5천만원을 투입해 악취 발생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문순용 생활폐기물과장은 “생활폐기물 처리에는 그린 인프라 확충 차원의 시설 개선과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함께, 시민 여러분의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가 전라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 해당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학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체험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돕기 위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학생 1인당 초등학교 15만원, 중학교 19만 5천 원, 고등학교는 24만원의 수학여행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김대중 교육감의 공약 이행을 위해 각각 20만원, 26만원, 32만원으로 상향해 수학여행비 지원 확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의 2023년과 2024년의 지원 차액인 초등학교 5만원, 중학교 6만 5천 원, 고등학교 8만원을 광양시가 학교 보조금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 수학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추진한다. 대상은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으로 약 4,300명이며 시는 2억 7,900만원의 사업비를 2023년 교육환경 개선사업 보편적 교육복지 분야에 반영했다. 도 교육청 지원과 시 보조금 지원으로 학교에서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으며 학부모 입장에서는 교육경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3월 중 학교로부터 수학여행 지원 수요조사 및 사업 신청을 받아 4월 중 각 학교에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수학여행 비용 지원을 통해 광양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체험활동 기회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2023 외국어 SNS기자단 위촉 [금요저널] 광양시는 1월 6일 시장접견실에서 광양시 국제화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2023 외국어 SNS기자단’을 위촉했다. 시는 도시 경쟁력과 국제 인지도의 연관성이 갈수록 두드러지는 가운데 시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외국어 SNS기자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기자단에 위촉된 단원은 1년 동안 문화, 예술, 관광, 산업, 음식·맛집, 축제 행사, 선진 시책 등 다양한 분야의 광양시 매력을 직접 현장 취재 후 외국어 기사글로 작성한 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위챗,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해 전 세계에 광양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운영 첫해인 2021년은 5개 국어 8명이 선발돼 연중 94건의 외국어 기사를, 지난해에는 8개 국어 10명이 연중 118건의 기사를 해외에 홍보했다. 이번에 위촉된 외국어 SNS기자단은 영어 3명, 중국어 2명, 스페인어 1명, 태국어 2명, 러시아어 1명, 베트남어 1명 등 6개 언어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시 홈페이지 공고와 서류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자단을 위촉하는 자리에서 “여러분은 뛰어난 외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국제적 소양과 SNS 활용 능력을 두루 갖춘 광양시의 소중한 인재이다”며 “광양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국제교류 통역전문가 양성교육과 더불어 외국어 SNS기자단 활동방법 특강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외국어로 해외에 시를 홍보할 수 있는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협중앙회, 전남 섬지역 식수난 해결 앞장 [금요저널] 전라남도와 농협중앙회는 6일 오전 도청에서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어려운 5개 도서지역에 1억원 상당의 생수 총 400톤을 지원하는 생수 전달식과 수송차량 환송식을 개최했다. 생수 전달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박종탁 본부장과 정재헌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받은 생수는 현재 제한급수가 이뤄지는 완도 노화·보길·금일도 등 5개 섬지역 주민 1만 3천여명에게 약 2주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전남지역은 지난 1973년 기상관측 이래 50년 만에 최저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도 모든 지역에서 생활용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완도 일부 섬지역에서는 식수 부족으로 빠른 곳은 지난해 5월부터 제한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전남도는 가뭄지역 식수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구호단체 식수 지원, 운반급수비 지원, 물 절약 집중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전안전부의 협조를 통해 광역 시·도 릴레이 병물 기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운 섬지역에 식수를 지원한 농협중앙회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기름값·전기료·사룟값 상승, 소값 하락 등으로 농업 분야와 농민들에게 전반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금융권이 농업·농촌·농민들에게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