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유구한 역사·문화자원과 생태 경관을 아우르는 특화 거리를 조성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5년 공공디자인 특화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관디자인을 통해 아름답고 매력 있는 거리, 쾌적한 보행 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시는 나주읍성 문화유산과 나주천 생태물길 복원, 국가 유산 경관개선 등 기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해 역사와 문화, 생태 자원, 주민 생활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관 특화거리 조성에 나선다. 조선시대 객사, 지방 궁궐 기능을 했던 금성관과 전국 최대 규모 향교 건물인 나주향교, 나주목사내아 등 문화유산, 나주천 생태물길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 특화 디자인을 발굴해 공공시설물과 주민 편의시설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읍성 따라 피어나는 하화담길’을 테마로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특화쉼터, 능소화 터널 및 돌담, 경관조명 설치와 보행로 및 간판 정비, 가로등·벤치·승강장·안내표지판 등 공공 편의·휴게 시설물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지역주민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주민, 전문가 협의체 등을 구성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전라남도 공공디자인 심의, 기본 실시 설계를 거쳐 올해 11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천 생태물길, 나주읍성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역사적 고유성과 상징성,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천변 특화 거리를 조성, 걷고 싶은 나주를 완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5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동신대와 치매환자 실종대응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대학과 연계를 통해 치매환자 실종에 대응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나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지역 대학인 동신대학교와 함께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보건소와 동신대 학생뿐만 아니라 나주경찰서 소방서에서 30여명이 적극 동참해 실종자 수색 및 구조 과정에서의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종 치매환자의 옷 등에 부착하는 배회인식표를 설치하고 실종자의 개인정보가 있는 QR코드를 추가했다. 학생들이 휴대폰으로 설치된 QR코드 스캔을 통해 실종자 정보를 확인하고 신고 접수서를 작성하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선보였다. 동신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치매파트너’로서 실종자 발견 시 대응 방법부터 정보 확인, 신고 접수까지 일련의 과정을 실습하며 치매환자 실종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웠다. 송내옥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과수화상병 예방 총력 … 약제 공급, 현장 지도 [금요저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과수화상병 예방과 발병 차단을 위한 약제 공급 등 올해 5억3천만원을 투입한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병해충에 의해 잎과 줄기, 가지와 열매가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까맣게 말라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력이 강하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예찰을 통한 의심 궤양 가지 제거와 적기에 방제 약제를 살포해야 과수화상병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시는 과수화상병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사전 예방 집중관리 기간을 지난 2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로 설정했으며 예찰·방제단을 조직해 관내 1658ha 규모 과수원을 집중 예찰하고 있다. 특히 예찰 시 ‘가지 전정 시 궤양 부위 제거’, ‘동계 및 개화기 화상병 약제 살포’, ‘소독약을 활용한 작업 도구 소독’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수 재배 농업인들이 스스로 방제를 실천할 수 있도록 120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 교육을 총 12회 제공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업인상담소와 협력해 농가 실천 예방 요령을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예방에 특효인 방제 약제는 배,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사전 신청을 통해 약제 3종을 선정했으며 3월 14일 자로 공급을 완료했다. 약제 종류로 가스란, 세리펠, 프로블라드이다. 가스란은 인축과 환경에 무해하고 세균, 곰팡이 예방치료에 탁월하다. 세리펠과 프로블라드는 개화기에 안전한 약제로 흑성병 등 동시 방제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과수화상병 발생 시 손실보상 신청을 위해선 사전방제 약제와 함께 배부한 약제 방제 확인서와 영농일지를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당해 사용한 약제 공병은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올해부턴 화상병 교육도 매년 1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손실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춘옥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내 과원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갖고 농가 스스로 작업도구 소독, 외부인 출입관리 등 철저한 예방관리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으로 더 행복한 나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평생학습 추진 방향을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으로 더 행복한 나주 만들기’로 설정했다. 나주시는 지난 17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2025년 평생교육협의회’를 갖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민선 8기 도내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평생학습 바우처 사업인 ‘나주愛배움바우처’ 대상자 확대와 시민 역량 강화 교육, 마을단위 학습공동체 지원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여가 학습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며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025년에도 시민을 위한 ‘전문성향상 평생학습’, ‘포용의 평생학습’, ‘도전 지원의 평생학습’, ‘자율적 평생학습’, ‘평생학습 브랜드 유지·확산’ 전략을 수립해 평생학습 저변확대와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대학과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평생학습의 지속성 확보와 올해 지원 대상자를 5천명까지 확대한 나주愛 배움바우처 운영과 만족도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배움이 있는 곳에 미래가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도시,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봄이 오나 봄' 초청 교류연주회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29일 오후 3시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초청 교류연주회를 연다. ‘봄이 오나 봄’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봄의 설렘과 희망을 담아 두 도시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꾸며진다. 나주와 순천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은 수개월간 함께 연습하며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서는 ‘나성에 가면’, ‘우리들의 세상’ 등 친숙한 곡들이 연주되며 어린이들의 순수한 목소리가 봄의 따뜻한 기운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과 함께 빛가람 호수공원에서는 다양한 봄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제21회 영산강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와 ‘제9회 나주사랑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가 열린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봄은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계절”이라며 “이번 연주회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훌훌 털어내고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싸 바이 디, 환영한다” 나주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금요저널] 라오스어로 ‘싸 바이디’는 한국어로 ‘환영한다’라는 뜻이다.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나주에서 영농 첫 일손을 보탠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주 라오스 계절근로자 34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나주로 왔다. 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근로자, 인솔자, 고용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과 더불어 근로자 준수사항과 이탈 방지, 인권 문제를 고용 농가와 함께 논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각 농가에 배치돼 5~8개월간 나주지역 영농현장에서 일손을 보탠다. 나주시는 오는 4월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과 도시 간 협약에 따른 계절근로자 130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근로자 496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으로 상반기 660여명의 근로자들이 180여 농가에 투입된다. 민선 8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3년 356명, 2024년엔 600명이 들어왔으며 올해는 800명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라오스 근로자들이 나주에서 선진 농업기술과 경험, 소득을 얻고 성실한 근로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주길 바란다”며 “농가와 근로자 간 고충 해결을 위해 언어 소통 도우미를 운영하는 등 근로자 관리와 이탈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사활 … 철통 방역 가동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한 철통 방역에 나서고 있다. 18일 나주시 가축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영암군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후 무안군까지 확산하면서 현재까지 총 8곳에서 구제역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나주시는 구제역 발생지역과 인접해있어 질병 유입·확산 위험도가 매우 높다고 판단해 철통 방역 태세를 가동·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방역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 중이며 구제역 발생지역과 인접한 반남, 동강, 세지면에 차량 소독을 위한 통제초소를 운영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오전 반남면 초소를 방문해 초소 근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구제역 유입 차단과 방역 최일선의 근무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14일 구제역 최초 발생 당일 구제역 백신을 신속히 확보하면서 17일 기준 전체 1563농가에 백신 보급을 100% 완료했다. 우제류 접종률은 약 76%, 이 중 소는 98%로 오늘까지 모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여기에 구제역 발생지역 10km 반경 이내 우제류 191농가·1만7023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항체형성에 필요한 7일간 사용할 소독제 보급도 마쳤다. 축산 차량이 자주 오가는 영암, 무안 인근 주요 도로와 농장 간 도로 15개 구간에는 소독 차량 12대를 동원해 1일 3회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읍면동 마을 방송, 문자 일괄 발송 등을 통해 축산단체 및 농가에 구제역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며 농가별 소독에도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년 연속 고병원성 AI 비발생에 이어 구제역 또한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이 이뤄져야 한다”며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우제류 농가는 물론 시민들도 가급적 구제역 발생 지역에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방역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발굽이 2개인 소, 돼지, 사슴 등의 우제류 가축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되는 법정전염병이다. 치사율이 5~75%에 달해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발병되면 하루 이틀 후 입술, 혀, 잇몸, 콧구멍, 발 등에 물집이 생기며 다리를 절고 침을 흘리며 24시간 안에 수포가 파열되며 궤양이 생성된다. 주로 호흡이나 배설물을 통해 전파되며 바람을 타고 수십 km씩 바이러스가 퍼지기 때문에 농가의 철저한 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농식품부 농촌 혁신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 선정 [금요저널]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배를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 산업에 도전 중인 나주의 한 농산물 가공업체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선도모델로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관내 차류 가공업체 ‘티즌’ 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5년 농촌 혁신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선도모델을 발굴, 확산해 농촌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둔다. 티즌은 공모 선정을 통해 사업비 1억원 중 80%를 농림부와 전라남도 및 나주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원료 구입, 제품 브랜딩 및 마케팅 비용과 더불어 특히 푸드업사이클링과 지역 농업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티즌은 2020년 나주에 본사를 이전해온 후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배를 가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푸드업사이클링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창출과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제품 패키지 디자인으로 지역 관광지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와 협력 개발한 정밀 발효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나주시 농식품종합가공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나주배 콤부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임재희 티즌 대표는 “못난이 배를 활용한 블렌딩 티백차 개발과 지역 특성을 살린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나주 배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비전을 제공할 것”이라며 “나주는 원물 중심의 유통을 넘어 고부가가치 가공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농식품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관광 브랜드 ‘now naju’ 확정 … 500만 관광 시대 지금 시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500만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야심 차게 공개했다. 나주시는 최근 관광브랜드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now naju’를 새로운 관광브랜드 정체성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now’는 관광객들에 대한 환대, 개방적 수용 태세, 온정 넘치는 따뜻한 마음의 영어식 표현의 앞 글자를 따서 조합한 단어다. 동시에 ‘지금’부터 나주가 500만 관광 시대로 본격 도약한다는 비전을 내포하고 있다. 브랜드 로고는 균형과 조화를 의미하는 회색, 에너제틱한 느낌을 주는 주황색, 긍정적이고 활기찬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노란색을 사용했다. 특히 나주의 알파벳 j는 빛 문양 포인트를 줘 관광을 통해 미래가 더욱 빛나는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나주의 희망을 표현했다. 알파벳 u또한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마주 보는 형상과 미소를 동시에 표현한 것으로 노란색을 입혀 차별화했다. 나주시는 새로운 관광 BI를 기존 다양한 지역 브랜드와 연계, 활용하는 등 본격적인 관광 홍보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는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통해 모두가 즐거운 나주를 만들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친절한 관광을 실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열린 마인드를 갖춘 따뜻한 나주 관광의 정체성을 확립,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500만 관광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맞손’…지역 상생 실천 [금요저널] 나주시와 곡성군이 손을 맞잡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섰다. 전라남도 나주시 배원예유통과는 최근 곡성군 기술보급과와 고향사랑 교차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호 교차 기부는 지역 간 상생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건전한 기부 문화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나주시 최정범 배원예유통과장은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번 교차 기부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타 지역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하는 제도로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에 대해서 세액 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보건소, 전통시장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영산포풍물시장, 목사골시장, 다시5일시장, 남평5일시장을 방문해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 홍보와 더불어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점검과 시민들의 위생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각 시장 상인회와 함께 진행했다. 앞서 시장 상인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식중독 예방 요령을 담은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방문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물티슈를 함께 배부하며 생활 속 위생 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3대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수칙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푸드업사이클링 산-학 상생 협력 강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설립에 발맞춰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푸드업사이클링 산업화를 위한 산학 기관과의 협력 인프라를 넓혀가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4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뉴트리어드바이저, 이화여자대학교, 충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와 ‘푸드업사이클링 실용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5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 연구개발 및 산업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특히 2026년까지 설립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등 상호 기관의 설비를 활용한 실증 및 생산과 푸드업사이클링 상용화 사업 추진, 협회 조직화 등에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푸드업사이클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 제4차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발표한 푸드테크 10개 분야 중 하나로 농수축산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나 버려지는 식품 부위를 사용해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산업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1천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유니콘기업 30개를 육성해 수출 20억 불 달성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나주시는 2024년 농식품부에서 주관한 푸드업사이클링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센터는 나주 일반산업단지 내 3417㎡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612㎡ 규모로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준공 예정으로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 등을 본격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뉴트리어드바이저는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K-미숫가루 연구개발을, 이화여대는 제품화를 함께 추진 중이다. 충북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는 학과 특성을 반영해 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협약을 통해 농산부산물 확보에서부터 가공,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 시제품 양산 및 유통 등 푸드업사이클링 산업 전반에 걸쳐 각 기관과의 공동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협약에 참여한 산업체와 대학교와 함께 푸드업사이클링 공동 연구개발, 기술 공유, 실증 및 생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과 농가 소득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