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미디어아트로 지역 환경교육 새 지평 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디지털 창의력과 환경 실천 의식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융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과 환경을 연결한 이번 교육과정은 주민참여와 마을협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나주시는 7월 16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5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분리배출 RE:VISION’ 자격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나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개월간 운영하며 예술과 환경을 융합한 창의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미디어아트의 개념 및 이론, 인터랙티브 아트, 프로젝션 맵핑, AI 기반 콘텐츠 제작, 비주얼 콘텐츠 실습, 미디어 작품 기획 및 제작, 작품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과정 종료 후에는 분리배출 교육을 이수한 마을 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상 속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공동 제작하게 되며 이 작품은 지역 내 전시, SNS 공유, 야외 프로젝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디어아트와 분리배출이라는 이질적인 두 영역의 융합은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감각적으로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배움을 통해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프랑스 국제청소년여름캠프 참가자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16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국제 청소년 여름캠프에 참가하는 관내 고등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세계 무대를 향한 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나주시는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지난달 윤병태 나주시장이 프랑스를 방문해 클레르몽페랑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프랑스와의 문화·경제·교육·관광 등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시의 초청으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나주지역 고등학생 10명을 국제 청소년 여름 캠프에 파견한다. 국제 청소년 여름캠프는 프랑스, 영국, 우크라이나, 스페인 등의 청소년 70여명이 참가해 서핑·자전거·수영 등 스포츠 활동 및 각 나라의 문화체험 등을 위주로 활동하며 참가자들이 글로벌 감각과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캠프 출국을 앞둔 참가 학생들과 소통하며 해외 경험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공유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그동안 준비 과정과 참가 소감을 나누며 다양한 국가의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문화 교류와 국제협력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자신감을 갖고 세계로 나아가는 도전과 진로를 그려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의 안전하고 뜻깊은 경험을 위해 동행하는 인솔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책임감 있는 지도와 따뜻한 관심으로 학생들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프랑스 여름 캠프 외에도 2025년 겨울방학 중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어학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는 여름·겨울 방학별 2주간 동신대와 협력해 영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청 [금요저널] 순천시는 초저출산 지속, 고령화 사회, 수도권의 인구 집중 등 사라져가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중장기적 인구정책을 수립해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21년 기준 0.8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저출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저출산은 인구감소로 이어지고 수도권보다는 지방에서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10여 년간 꾸준한 인구 상승세를 보여왔지만, 저출산, 청년세대 수도권 유출 등 사회 구조의 변화로 2021년 이후 인구가 감소했다. 시는 이러한 미래사회에 대비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적 인구정책을 추진해 지방소멸 극복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그동안 출생, 전입 인구 수 관점으로만 봤던 주민등록인구를 보완해 생활의 질 관점으로 인구를 유입하는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하고 제도화한다. 먼저,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해 인구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인구정책위원회 구성, 생활인구 개념 및 지원방안 등을 담는다. ‘한달살기 체험’, ‘농산어촌 유학사업’ 등 순천시가 가지고 있는 생태도시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리면서 관광·방문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정책을 발굴해 사람이 머무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업무·사회활동, 여가 등 기타활동을 통해 지역과 관계를 맺고 있는 외지인, 귀향 희망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생활인구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지역에 새롭게 활력을 줄 것이다. 결혼 및 양육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결혼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시책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결혼축하금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 출산장려금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어린이집 특성화비 지원 아동수당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등 현금성 지원을 확대하고맞벌이가정 가사서비스, 육아휴직 장려, 순천형 0세 안심반 지원 등 인력지원, 제도개선을 통해 양육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출산장려금 최대 2000만원 확대 지원, 부모급여, 어린이집 특성화비 지원,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신설 등 현금성 지원을 대폭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혜택을 늘렸다.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주요 정책으로는 신성장·디지털, 기후에너지 관련 25개 사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결혼축하금, 청년 취업자 주거비, 주택 구입·전세 대출이자 지원 등 생활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렸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기에 맞춰 귀농·귀촌에 대한 시책도 놓치지 않았다. 주택 리모델링, 이사비용, 농지 임대료 지원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농촌으로의 이주를 돕고 각종 지원과 생활정보 책자 제공으로 정착을 도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남해안벨트 허브 도시를 지향하는 순천시는 지자체 간 협력과 연계를 통해 공동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광역화 정책을 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부문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제·교육·의료·교통 등 지역 간 공통으로 협의할 수 있는 의과대학 유치,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과 같은 의제를 논의해 해결해 나갈 것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인구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해로 주거·보육·교육·의료돌봄 등 중장기적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완성해 지방소멸을 넘어 기회와 미래로 나아가는 선도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어업인초청 ‘2023년도 해양수산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보성군은 오는 2월 3일 관내 어업인 등 수산업종사자 대상으로 ‘2023년도 찾아가는 해양수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처음으로 읍·면사무소가 아닌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관내 어업인 및 수산관련단체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보성군은 설명회를 통해 연근해어선 감척사업, 연안어구 및 미끼 지원사업,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사업 등 분야별 보조사업 소개 및 신청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수산분야 공모사업비 5천억원 시대 개막에 맞춰 민선 7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보성군의 주요 해양사업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보성군이 남해안 관광을 주도하는 관광 거점 도시로의 성장 계획, 해양레저 및 해양생태 분야 강화 방안,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실현 청사진 등을 공유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 많은 어업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다양한 지원사업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얻어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행사 풍성 [금요저널] 보성군은 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성군 곳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군민들과 함께 세시풍속을 즐기면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기 위해 계획됐다. 벌교읍에서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장좌기받이별신제 민속보존회 주관으로 지신밟기, 혼맞아오기, 오방돌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2월 4일 노동면 갑동마을에서는 마을제사와 음식 나눠먹기가 진행된다. 보성읍은 푸르미예술단 주관으로 정월대보름 군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길놀이와 민속체험, 판굿, 강강술래, 달집태우기 등 신명나는 문화행사가 추진된다. 2월 5일 득량면 선소마을과 조양마을에서 각각 마을주민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원제가 준비돼 있다. 또한, 2월 5일 율어청년회 주관으로 율어면종합복지관 일대에서 대형 달집태우기 및 풍년농사 기원행사, 복내 진척마을에서 당산제, 조성 신촌마을에서 길놀이, 당산제향 등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세시풍속 및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크고 밝은 보름달을 보며 군민 모두 소원하시는 모든 것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람회조직위-NH농협은행,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순천만 예금’ 가입증서 전달식 열려 [금요저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60여 일 남은 가운데 공식후원 은행인 NH농협은행에서 박람회 성공 기원을 위한 예금 상품을 내놓았다. ‘도시가 정원이 되는 순천만 예금’이라는 특별한 상품 출시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노관규 이사장은 1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제1호 상품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농협중앙회 박종탁 전남본부장, 농협은행 정재헌 전남본부장, 조상명 순천시 지부장이 참석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농협은행 정재헌 전남본부장은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의 의미로 예금 상품을 준비했다”며 “예금 상품 자체가 박람회 홍보 효과를 나타냄과 동시에 박람회 성공개최라는 염원이 전 국민의 상품 가입으로 나타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노관규 이사장 “국가의 큰 행사가 있을 때만 특별상품을 출시하는 사례로 봤을 때 이번 박람회를 위해 특판을 출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2023정원박람회는 10년 전, 외국의 것을 베껴왔던 것과 달리 우리의 생각과 힘으로 만들어 낸 창조물로 미래의 도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자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거듭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박람회의 성공 의지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도시가 정원이 되는 순천만 예금’은 가입 기간 6개월 동안 100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지급식 금리에 0.1% 우대금리를 제공해 연간 평균잔액의 0.1%는 2023정원박람회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 2배 확대 [금요저널] 보성군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2022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인상금액은 올해 겨울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1인 세대 248,200원, 2인 세대 334,800원, 3인 세대 445,400원, 4인 이상 세대 583,600원으로 기존 지원 금액 대비 2배 인상됐다. 인상분은 별도의 재신청 없이 오는 2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돼야 한다. 2022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은 2023년 2월 28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에너지바우처 사업 외 별도 지원사업인 등유바우처, 연탄바우처와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인상된 에너지바우처 금액을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며 “아울러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신청 기간인 2월 28일까지 확대된 상황에서 지원 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에너지 관련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에너지바우처 1,365세대, 등유바우처 30세대, 연탄바우처 151세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구입을 지원하는 제도로 고지서를 통한 요금 차감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 조수진 국회의원과 민생현안사업 해결 동행 [금요저널] 영광군은 지난 1월 31일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과 민생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광군을 방문한 조수진 의원은 강종만 군수와 함께 주요 민생 현장을 방문하며 시급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염산면 복룡제를 찾은 자리에서 강종만 군수는 염산 면민들의 긴급한 식수해결을 위해 비상급수 시설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20억원을 긴급지원 요청했다. 또한, 2023년 국가계획에 반영된 국도 77호선 백수 대신지구 위험도로개선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11개 사업 123억원 규모의 지역현안사업 지원도 건의했다. 앞서 강종만 군수는 취임 직후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총 7차례에 걸쳐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구슬땀 어린 국비 확보 노력과 조수진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67억원의 특별교부세와 2023년도 국비 557억원을 확보했다. 강종만 군수는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여론청취 등 우리군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국비지원을 위해 영광을 방문해 주신 조수진 국회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올해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상급자부터 솔선수범’ 나주시, 민선 8기 일하는 조직문화 확산 박차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조직 내 중추적 역할인 6급 팀장 공직자들의 고유 직무 배정을 통해 민선 8기 제대로 일하는 조직문화 확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기존 팀별 업무 총괄 관리를 담당해왔던 팀장 직원들의 고유 업무 분담을 통해 수평적 업무 구조를 확립하는 한편 상급자부터 솔선수범 세대 간 공감과 소통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여기에 실질적 업무 성과를 수평적으로 다루는 ‘동료평가’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 지시사항인 ‘민선 8기 일하는 조직문화 방식 개선’ 계획에 따라 6급 팀장 직원에 대한 고유 직무 배정 등 대대적인 사무 분장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더불어 휴직·병역 등 지속적인 결원으로 인한 특정 직원들의 업무 과중을 방지하고자 시행됐다. 1월 기준 육아·질병·가사·병역 등을 사유로 휴직 중인 직원은 전체 직원 수의 약 10%인 109명에 달하고 이 중 7급 이하 직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결원 보충을 위한 신규 공직자 채용 증가로 행정 경험이 적은 직원들이 부서에 배치되면서 과업 부서 특정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최근 부서장 현안업무회의에서 “결원, 휴직, 신규업무 등으로 특정 직원들에게 과중되는 업무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며 “팀원의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함께 일하는 분위기 조성함은 물론 팀장이 팀의 핵심적 업무를 수행해야한다”고 6급 팀장에 대한 실질적 단위업무 분장을 지시했다. 이에 지난 달 부서장 책임 하에 팀 총괄 업무를 제외한 팀장 직원들의 핵심적 단위 업무 사무분장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팀 내 중요 및 난이도가 높은 업무’, ‘팀원 업무 중복 아닌 구분가능한 단일 업무’, ‘조직개편·환경변화에 따른 신규 업무’, ‘집단 민원 등 악성·고질적 민원 해결 업무’ 등을 기준해 사무 분장을 지정했다. 또한 최종 결제 체계도 부서장이 아닌 직접 기안한 실무 직원과 팀장이 직접 결제를 맡도록 해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부서장도 결제 과정에 참여해 실무 직원의 충분한 업무 숙지, 보완을 위해 조력자 역할을 한다. 팀장 사무 분장, 결제 체계 개편과 더불어 시는 수평적 평가인 동료 평가를 새롭게 도입한다. 연공서열 등 기존 하향적 인사평가 제도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실질적 업무성과, 기여도 등에 따라 제대로 일한 직원이 평가받는 성과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조직의 중추인 팀장 직원들의 고유 직무 배정을 통해 다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정 직원의 업무 과중에 따른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상급자 솔선수범을 통한 세대 간 공감하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어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를 위해 군·읍·면 복지기동대장과 읍면 담당자들과 함께 지난 31일간담회를 가졌다. 복지기동대는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소규모 생활 불편함이 있음에도 홀로 해결한 능력이 없는 소외계층을 적극 돕고자 만들어졌으며 집수리·도배·가스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이장, 자원봉사 회원 등 총 10개대 16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지기동대원간 상견례와 앞으로의 기동대 활동 방향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복지기동대원들은 위기가구에 처한 취약계층 발굴에 앞장서 활동하기로 다짐하고 2월부터 새로 추진되는‘복지기동대의 날’운영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복지기동대의 날’은 공공기관과 협업해 집안 대청소, 도배장판 등 대규모 인력이 동원되어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무안군 신규사업이다. 군 복지기동대는 “코로나19로 대면할 수 없었던 기동대장들과의 만남을 마련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올해도 열심히 참여해 기동대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순 사회복지과장은“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일상생활에서 작은 도움을 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꼬꼬마 장난감도서관으로 놀러오세요 [금요저널] 곡성군 꼬꼬마 장난감도서관이 아동들과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에 개관한 꼬꼬마 장난감도서관은 미취학아동들이 영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놀잇감을 대여받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곡성에 주소지를 둔 0세부터 7세의 미취학아동은 누구나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가입비는 1만원이며 1년마다 재가입을 해야 한다. 가입하면 월 2점의 장난감을 대여받을 수 있다. 곡성군 장난감도서관은 운전놀이, 콩순이, 뽀로로 놀이동산 등 400여 점의 장난감과 모래놀이터, 숨바꼭질 미끄럼틀 등 48점의 놀이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자주 이용하는 아이들의 지루함을 해소시키고 놀이 트렌드에 맞춰 매년 새로운 장난감을 구매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취약해진 실내 놀이 환경의 안전성을 위해 장난감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꼬꼬마 장난감도서관은 곡성읍 곡성로 903에 위치해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이다. 매주 일요일 월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무다. 곡성군은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통해 장난감 및 육아용품 구매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건강한 영유아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금요저널] 곡성군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곡성군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세 ~ 만 12세 미만의 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 돌봄, 학습지도, 프로그램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간 운영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숙제, 학습지원, 예체능,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온라인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정원은 20명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곡성군 다함께돌봄센터는 곡성읍 읍내16길 17에 위치해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는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