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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9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경주시, 포항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2026년 PATA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PATA 연차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지자체,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 행사로, 내년 연차총회는 5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3일간 포항 라한호텔, 경주 HICO에서 열린다.이날 협약식에는 누어 아흐마드 하미드 PATA CEO,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경주시 및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내년 PATA 연차총회 준비를 위한 협력 방향과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PATA 연차총회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과 프로그램 제공 등 행·재정 지원 ▴경주·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제 홍보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이어 행사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9일부터 4일간 PATA 본사 관계자들이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실사단은 교통 동선, 행사장 및 숙박시설, 지역 관광지 및 한식 체험 행사 등을 직접 확인하며 개최 여건을 점검한다.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 이후, 경북의 글로벌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국제행사 유치를 적극 추진했고, 그 결과 2026년 PATA 연차총회 유치에 성공했다.도는 내년 연차총회가 POST APEC 시대 경주·포항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내년 PATA 연차총회는 APEC 정상회의에 이어 경북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빈틈없이 준비해 경주·포항이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저출생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영미 공동위원장, 분과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의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 성과 분석 보고, 한국행정학회의 ‘경상북도 인구구조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한 위원들은 경북도 인구정책 방향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먼저,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도민 심층집단면접 및 전문가 정책평가자문단 조사, 도민 인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150대 과제를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출산·돌봄 영역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또한 도민의 핵심 정책 수요가 ‘의료·돌봄·주거’ 3대 영역에 집중된 점을 확인하고, 정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영역 위주로 정책의 선별적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진행된 한국행정학회 발표에서는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 경제·사회·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변화에 적응하며 지속가능성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장·단기 대응 전략이 제시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AI 스마트 제조 기반 산업 생태계 혁신 ▵AI기반 교육·문화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은퇴자 마을 조성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년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한 결과, 출생아 수, 결혼 건수, 결혼 인식 등 각종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점진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도 위기가 아닌 우리 사회 재구조화를 위한 전환의 계기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4월 새롭게 출범한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영미 동서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구정책 관련 각 분야별 기관, 단체, 전문가 등 5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위원회는 저출생대응분과, 이민유입대책분과, 청년정착지원분과, 고령화대응분과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2년간 인구정책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산청 동의보감촌 ‘봄에 물들다’ [금요저널] 봄이 만연한 4일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 벚꽃이 만개해 새하얀 세상을 선보이고 있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동의보감촌은 지대가 높고 평균 기온이 낮아 벚꽃 개화가 늦다. 동의보감촌 랜드마크인 무릉교를 걸으면 벚꽃으로 가득 물든 동의보감촌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한편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린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농산물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정시책 추진 [금요저널] 진주시는 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기를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농업체험과 생산적 여가활동을 통한 안정적인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시민텃밭’을 이달 중순부터 개장한다. 개장식은 농업기술센터 앞 시민텃밭에서 열릴 예정이며 행사에서는 텃밭 이용에 관한 준수사항 안내 및 간단한 작물재배 관리요령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진주시연합회에서는 개장 당일 참석한 세대에 저렴한 가격으로 모종 나눔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텃밭은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공영텃밭으로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지를 활용해 총 440여 구획의 규모로 조성됐다. 분양면적은 1구획당 8㎡이며 연 사용료 1만7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4월 개장 후부터 연말까지 공용농기구 및 관수시설을 포함한 텃밭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진주시는 텃밭 운영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들을 위해 휴일 시민텃밭 기술지도 강사를 구역별로 배치해 농작물 재배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텃밭 운영 특성상 다년생 작물과 동계작물은 재배할 수 없으며 환경을 보존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비닐멀칭, 화학비료, 농약 또한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므로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텃밭활동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시설채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지역실정에 맞는 영농기술 발굴·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설원예 현대화를 위해 올해 31억원을 투입해 총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사업 시설원예현대화 지원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원예작물하우스 생산시설현대화 전기난방기 설치 지원 등이 있다. 시범사업으로는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시범 시설원예 환경변화 대응 기술시범 등이 있다. 분야별 지원금액은 에너지 절감에 9억1700만원, 시설하우스 현대화 6억9600만원, 시설하우스 경영 및 환경개선 5억2300만원, 시설하우스 품질개선 8억7700만원, 시범사업 및 신기술보급에 1억58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보다 효율적이고 우수한 시설 설치를 위해 농업 현장을 방문해 지도·점검 및 협의를 거쳐 농가의 실정에 적합한 기자재가 설치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농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업인들이 경영 어려움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예농가의 소득 창출과 영농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영농현장의 당면과제 및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교육’을 신청 받는다.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교육’은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농가 또는 작목반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재배기술 등을 교육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이다. 해당 교육은 수요에 따라 연중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며 동일 품목 농가별로 10명 이상의 교육 인원이 충족되면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읍·면·동 회의실, 농협, 작목반, 교육생 농장 등 원하는 곳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수요에 따른 맞춤형 현장 교육으로 실질적이고 즉각적으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 상황에 맞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발굴해 농업인들의 영농능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 3매’, 경상국립대서 기품 선사 [금요저널] ‘산청 3매’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기품을 선사한다. 산청군은 단성면 묵곡생태숲에서 보존 관리하고 있는 정당매와 남명매 5주를 경상국립대학교에 기증했다 4일 밝혔다. 정당매와 남명매는 예부터 원정매와 함께 ‘산청 3매’로 일컬어지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산청군은 산청 3매 보존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정당매, 원정매, 남명매를 접목으로 번식해 보존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매화나무 5주는 지난 3일 경상국립대학교 주관으로 가좌캠퍼스 예절관에서 열린 식수행사에서 식재됐다. 이날 식수행사에는 나무를 기증한 산청군과 함께 경상국립대 총장 및 교수, 학생,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편백나무 400주와 산청군이 기증한 매화나무 5주가 식재됐다. 또 경상국립대는 산청 3매 기증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산청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올해 수령 462년을 맞는 남명매는 실천 유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이 61세이던 명종 16년에 직접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산천재 앞뜰에서는 지리산 천왕봉이 한 눈에 들어와 해마다 봄이면 많은 매화 탐방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원정매는 고려말 원정공 하즙 선생이 심은 것으로 그의 시호가 원정이었던 데서 비롯됐다. 원정공의 고택이 있는 남사예담촌 하씨고가 마당에 자리하고 있다. 원정매는 홍매화로 산청 3매 중 가장 오래된 수령 670여 년을 자랑했지만원목은 지난 2007년에 고사하고 후계목이 뿌리에서 자라 매년 꽃을 피우고 있다. 정당매는 고려 말 대사헌과 정당문학을 지낸 통정공 강회백 선생이 어린 시절 단속사에서 공부하던 중 심었다. 지난 1982년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된 정당매는 수령이 640여 년에 이르렀지만 노거수로 수세가 좋지 않아 2013년 가지 일부를 접목으로 번식했다. 이후 2014년 완전 고사된 정당매 옆에 후계목을 식재해 관리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군민과 함께하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 [금요저널] 산청군 치매안심센터는 군민과 함께하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 걷기 공식 행사일을 맞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하루 동안 만보를 걷고 10일 산청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인증하면 25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걷기 생활화로 치매를 예방하는 습관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향이 어뎁니꺼?”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고향이 어뎁니꺼?’라는 홍보 구호로 열악한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와 시군은 진해군항제 기간 고향 사랑을 이어가기 위해 각 지자체 담당자들과 함께 홍보물을 배포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설명하는 등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합동 홍보를 진행했다. 합동 홍보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 양일간 외부 방문객이 많은 창원중앙역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날 농협경남본부에서도 함께 참여해 nh농협은행에서 시판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 예·적금 우대금리에 대한 홍보물과 지역특산품 등을 배포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열차 이용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에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진해군항제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외지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경남도와 시군은 지속적인 합동 홍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대한 염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심상철 세정과장은 “이번 합동 홍보를 통해 경남도와 시군이 상생협력으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주역임을 몸소 알렸고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도내 지자체와 지속 가능한 홍보방안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시군 관계자들과 함께 기부금 유치 방안, 효과적인 합동 홍보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성공적으로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43개 기업을 선정해 총 11억 1천 9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수익구조 기반마련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 개발 제품의 성능 및 품질개선 신규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한다. 지난 1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자격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심사위원회’에서 신청기업의 지속적 사업수행 여부 성장 가능성 및 기업운영 및 제품의 혁신성 여부 보조금의 용도 적합성 및 사업비 편성의 적절성 여부 등을 심사해 12개 시·군 총 4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 선정된 사천시 소재의 한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이번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전환됐다. 이 기업은 자연 원물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브랜드 개발, 홍보 등을 통해 매출액이 증가하는 사업 성과를 이루었고 이번 지원사업에서 상품 포장재 개발과 신제품 패키지 개발 등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되어 앞으로 해외 수출 등 상품 판매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인 진주시 소재의 한 기업은 식품 제조 가공업체로 지난해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홈페이지 개선, 품질 안전 인증 획득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하는 사업 성과를 이루었고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레시피 개발, 패키지디자인 등을 지원받게 되어 앞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등 세계에 한국의 맛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총지원금 11억 1천 9백만원을 모두 선정·지원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는 유망상품 개발과 홍보를 통한 시장 개척 등 기업의 재도약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김만봉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스스로 신규사업에 진출하고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봄철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 추진 [금요저널] 경남도는 어업활동과 낚시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4월 3일부터 도내 등록어선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도, 시·군을 중심으로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수협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우리 도에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양안전지킴이를 투입해 민간의 자율 참여를 확산함과 동시에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선설비 구비 여부 어선위치발신장치 임의차단 여부 어구 과적, 불법 증·개축 집중 지도·점검 통신장비 조난버튼 사용 구명조끼 상시착용 운항 시 상시경계 강화 홍보 등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은 즉시 개선 조치해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거나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등이 발견될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어업인과 낚시객 모두의 안전의식 강화가 필요하다”며 “경남도는 어선안전 확보에 필요한 기반 확충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동시에 어업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홍보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대학 항공운항과 신입생 22명, 에어부산㈜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 수료 [금요저널]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지난 31일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에어부산㈜에서 실시하는 ‘캐빈크루스탠바이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남해대학 항공운항과 × 에어부산㈜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에는 남해대학 항공운항과 학생 총 22명이 참가했다. 교육과정은 에어부산㈜ 서비스 교관의 지도하에 에어부산㈜ 신사옥 투어 및 안전교육과 기초직무교육, 비상탈출, 도어 트레이너, 기내 서비스, 롤 플레잉 등 캐빈승무원 실무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제 항공사 캐빈승무원이 받는 것과 동일한 전문교육을 받음으로써 승무원의 직업역량에 대한 구체적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았다. 남해대학 항공운항과는 작년에 신설된 학과로 국공립대학 중 유일하게 3년제 과정으로 개설됐다. 이번 교육은 개강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3월 말에 신속히 현장실습형 교육으로 실시됐으며 항공운항과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위한 직업역량 제고 및 동기 부여에 효과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실습 프로그램 인솔 및 지도를 맡은 김주희 학과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실습의 기회가 흔하지 않은 만큼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올해 남해대학 항공운항과가 에어부산㈜에서 실시한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남해대학에서 운영하는 링크3.0사업 현장기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대학으로부터 비용 전액을 지원받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 ㈜대교 산청휴게소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대교 산청휴게소는 3일 동의보감촌 주제관 다목적실에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휴게소를 활용한 엑스포 홍보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위는 산청휴게소 내 주요 시설물을 활용해 대형현수막 게시, 홍보물 비치, 홍보영상 송출 등 다각적으로 홍보를 추진하며 휴게소 이용객 대상 엑스포 관련 이벤트 및 다양한 체험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산청휴게소는 엑스포 기간 동안 입장권 소지 고객에 한해서 한식당 이용 시 휴게소 인기메뉴인 약초를 이용해 만든 한방음식 “한방우불고기” 와 “산채약초비빔밥” 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휴게소 판매하는 커피 컵홀더에 엑스포 홍보 문구 삽입 등 다양한 홍보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청휴게소는 통영방향으로는 허준테마공원, 대전방향으로는 효드림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함께 경호강을 바라보면서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진정한 힐링휴게소로서 매장 및 남녀화장실에는 공기살균정화기 설치 및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휴게소 마스코트 멀티안내로봇은 대표음식과 테마공원 등 다양한 휴게소 정보를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승화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고속도로 및 휴게소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휴게소를 활용한 엑스포 홍보는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산청휴게소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산청휴게소 정성희 대표는 “산청휴게소는 연간 약 2,500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오가는 곳으로 엑스포를 가장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는 거점 및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청엑스포를 내 집 행사처럼 챙겨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사전예매를 통해 입장권을 일반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으로 현장판매보다 약 17%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완수 도지사, “경남형 내수진작 대책 수립, 추경 검토” 강조 [금요저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내수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 “도 차원에서도 내수 경기를 진작하기 위한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관광, 소비, 소상공인 분야 등에 대한 입체적인 대책을 만들고 필요 시 추경까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통영에서 열린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산대첩교 추진을 약속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기회에 지역의 숙원사업인 한산대첩교를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예타 면제 등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한산대첩교는 통영 도남동과 한산도를 잇는 해상교량으로서 거제 연초면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국가간선도로망 확충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어 박 도지사는 “지방대학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구조개혁은 필수이며 도립대학의 존재 이유는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도립 남해·거창대학부터 빠른 시일 내 개혁방안을 마련하고 상반기 중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투자유치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언급하며 “관광분야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세제 인센티브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원자력, UAM 등 해외기업 투자정보를 활용해서 외국에도 직접 투자유치 활동을 하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도정설명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서 “도의 역할은 중앙정부가 경남의 현안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고 시군이 중앙정부에 건의할 일이 있으면 심부름을 하고 해결을 해주는 것”이라며 향후 도정설명회를 정례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 도지사는 3월 도민회의 때 제안된 크루즈 기반시설 확보, 캠핑카 축제 개최, 재외동포 경남에서 한달살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에 대해서 도정에 하나씩 반영하고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비롯한 각종 축제, 행사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고 경남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번 달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창원의 S-BRT와 관련해서 “S-BRT 노선 상의 중앙분리대 등 도로 조경, 자전거 도로 문제는 계획도시로서의 녹지의 가치, 시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