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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면체육회「 제25회 용성면민 체육대회 」성료!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경산시 용성면체육회(회장 최연주)는 지난 25일 용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5회 용성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조지연 국회의원과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는 용성풍물단의 공연으로 흥겹게 막을 올렸으며 이어 태권도 시범, 라인댄스, 색소폰, 파워댄싱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윷놀이, 투호와 같이 어르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종목과 각 마을 대표들의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최연주 용성면체육회장은 “올해 처음 용성면체육회장직을 맡아 다소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협조와 성원 덕분에 면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용성면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상태 용성면장은 “고향 용성에서 수많은 행사를 봐왔지만, 올해처럼 열정적이고 성황리에 치러진 축제는 처음인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면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량읍새마을부녀회, 이웃돕기 성금마련 자선바자회 실시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진량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태자)는 28일 진량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이웃돕기 성금마련 자선바자회를 실시했다.이날 바자회에는 진량읍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지역 농산물 및 젓갈, 어묵, 다시마 등 품질 좋은 각종 농산물들을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연말 소외계층 성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이태자 부녀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바자회가 많은 주민의 참여 속에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조택환 진량읍장은 “새마을부녀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 “이번 행사로 주민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진량읍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무료급식 봉사, 김장 나누기 행사, 효잔치 및 체육대회 지원 등 이웃 사랑 나눔을 솔선수범해 실천해 오고 있다.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은 준비된 도시 상주로 [금요저널] 상주시는 4월 14일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제13회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상주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850여명이 참여해‘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은 준비된 도시 상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상주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비롯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망과 국도 3호선, 25호선이 지나가고 있으며 중부내륙고속철도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30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예정지 주변에 경천대 관광지, 낙동강생물자원관,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등 10여 개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어 안전체험관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도 접근하기 좋은 입지를 갖춘 상주가 안전체험관이 들어설 최적지이며 시민의 염원과 뜻을 모아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정부의 1시·도 1안전체험관의 설치 추진에 따라 5월 2일까지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를 진행 중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청 [금요저널] 상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의 안녕을 위해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와 해피바이러스봉사단과 함께 ‘1인 가구의 안녕을 위한 지원활동’을 추진한다. 1인 가구 지원활동은 자원봉사단이 대상 ‘이웃’을 방문해 필요한 것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활동을 계획해 운영하는 자원봉사단 주도적 활동으로 4월 11일 해피바이러스봉사단, 4월 13일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의 활동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두 봉사단은 가족 왕래가 없는 가정, 홀로 어르신, 장애가 있는 가정, 거동이 불편한 가정 등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조리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은척면 여성자원봉사대 이상연 회장은 “가족 왕래 없이 집에서만 거주하는 어르신이 계신다”며 “1인 가구 지원활동을 통해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큰 안심이 된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2년부터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단과 연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포항 음악 오디세이’ 두 번째 테마 ‘비바 베이스!’를 개최한다. 유명 음악평론가와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포항 음악 오디세이 두 번째 공연은 국내 여성 콘트라바스(더블베이스)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미경과 피아니스트 김종윤, 동아일보 문화 전문기자 유윤종의 박학다식한 해설이 더해져 공연을 더욱 다채롭게 꾸민다. [230416 포항문화재단, 콘트라바스의 따뜻하고 섬세한 울림과 감동 선보인다 1] ‘비바 베이스!’라는 테마로 선보일 이번 공연은 웅장한 외모이면서 가장 낮은 소리 현악기인 콘트라바스의 주된 연주로 꾸며진다. 콘트라바스는 오케스트라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묵묵히 구성의 전체를 받쳐주는 이웃 같은 악기다. 특히, 이 악기를 독주 악기로 격상시킨 ‘콘트라바스의 파가니니’라 불리는 작곡가 보테시니의 엘레지 1번과 알라 쇼팽을 비롯해 파가니니의 모세 판타지, 피아졸라의 아베 마리아 등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콘트라바스의 넓고 화려한 음색을 느낄 수 있는 연주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슬프고도 아름다움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30416 포항문화재단, 콘트라바스의 따뜻하고 섬세한 울림과 감동 선보인다 2] 또한, 콘트라바스 솔로 연주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렵다. 이번 ‘비바 베이스!’ 공연은 관통력이 좋아 소리가 멀리 퍼져나가고, 저음 안에서도 소리의 높낮이를 밀도 있게 표현하는 콘트라바스만의 폭넓은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 230416 포항문화재단, 콘트라바스의 따뜻하고 섬세한 울림과 감동 선보인다 3 온몸으로 연주하는 콘트라바스만의 분위기는 관객의 집중도를 높이고 묵직함이 주는 깊은 울림은 관객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와 짙은 여운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230416 포항문화재단, 콘트라바스의 따뜻하고 섬세한 울림과 감동 선보인다 4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전 석 2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289-7830)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새마을회(회장 이상해)는 14일 덕업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을 기념해 새마을운동중앙회 곽대훈 회장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230416 포항시새마을회,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초청특강 개최] 이번 특강은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 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슬로건인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을 맞아 특강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로서 필요한 의식개혁은 물론 자긍심 향상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 남구보건소와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14일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청소년들의 건강생활실천 유도 및 올바른 성장을 위한 청소년 건강증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임 남구보건소장과 이광화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30416 남구보건소-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청소년 건강증진 업무 협약 체결]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포항시 청소년 건강증진 및 건강 환경조성 관련 업무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홍보 캠페인 공동 추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기타 청소년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향후 남구보건소는 담배와 술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해 금연·음주·정신건강 관리에 나설 예정이며,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 건강에 서로 도움을 주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복지·건강서비스 추진을 위한 읍면동 간호직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배치된 간호직공무원 10여 명은 기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더해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230416 포항시, 찾아가는 복지·건강서비스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보건의료자원 및 보건소 의료서비스 연계 방안 등을 공유하고, 찾아가는 건강 돌봄 서비스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찾아가는 복지·건강서비스를 통해 기존 경제적 상담 지원에 더해 건강·심리적 상담도 가능하게 됐다”며, “촘촘한 마을 단위 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지난 13일 2023년 1분기 민원 처리 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민원 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도’는 처리 기간 2일 이상 인허가 민원 403종에 대해 법정 처리 기한보다 단축 처리 시, 단축한 기간을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한 후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230416 포항시, 신속한 민원처리 위한 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선정] 1분기 마일리지 적립 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우수공무원으로는 복지국 여성가족과 원정은 주무관, 우수는 복지국 복지정책과 권나은 주무관, 장려는 복지국 노인장애인복지과 임효남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정성학 총무새마을과장은 “친절한 민원 응대와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시민이 감동하는 최상의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영업용 화물자동차, 전세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에 대해 단속반을 편성해 월 2회 이상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물차량, 전세버스 등 대형차량이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함에도 주택가 이면도로나 일반도로변에 불법 주차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인근 주민이 엔진 소음 및 매연, 보행자 통행 위험 등을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230416 포항시, 화물차 등 차고지 외 밤샘 주차 집중 단속 실시] 시는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오천읍, 흥해읍, 대송면 일원을 중심으로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차고지 외의 장소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한 영업용 화물자동차와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단속예고장을 붙인 후 1시간 이상 불법주차가 지속될 시 적발 통지서를 교부하며, 적발된 차량은 관계 법령에 따라 5일의 운행정지 또는 최대 2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올해 1월부터 150여 대의 불법 밤샘 주차 차량에 대해 계도하고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정득 대중교통과장은 “보행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및 전세버스의 차고지 주차를 적극 계도하고, 차고지 외 밤샘 주차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가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해 매년 10만 평 이상의 유채꽃·유색 보리·메밀꽃·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올해 50ha(15만 평)로 확대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진다. [230416 노란 물결 선보인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17일부터 메밀꽃 단지 조성 준비 1] 먼저, 지난해 10월에 파종한 유채가 3~4월 호미곶 바다와 함께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양일간 유채꽃 체험행사를 개최해 비누 만들기, 화관 만들기 등 유채를 활용한 공예 체험, 야간관람,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4월 17일부터 유채 정리작업을 실시해 메밀꽃 단지 조성작업을 시작하며, 메밀꽃 단지는 4~5월 파종, 6~7월 개화해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230416 노란 물결 선보인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17일부터 메밀꽃 단지 조성 준비 2]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유채꽃이 성공적으로 개화해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를 찾는 분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과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대비 2021년 포항시 자살사망자 수는 14명 증가한 126명이며, 특히 북구 지역의 자살률은 20대, 30대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자살 원인은 정신건강 문제가 가장 비중이 높으며, 다음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나타났다. [230416 마음과 생명을 잇는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올해도 시민 마음 건강 지킨다 1] 이에 시는 생명 존중 문화 및 자살 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자살 예방 문구 및 도움의 전화를 안내하는 로고젝터를 학교 앞, 환호해맞이공원 및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에 설치했으며, 현재 북구에 25대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도 6대를 추가 설치한다. 또한, 맨발걷기길 5곳에는 ‘마음건강 누림길’을 조성하고 생명 존중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230416 마음과 생명을 잇는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올해도 시민 마음 건강 지킨다 2] 이와 함께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대화기부운동’은 익명의 요청자와 기부자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외로움을 치유하는 사업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이 릴레이 챌리지 선두 주자로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기부자 71명이 매칭돼 활동하고 있다. [230416 마음과 생명을 잇는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올해도 시민 마음 건강 지킨다 3] 아울러, 마음이 힘들 때 도움의 손길을 쉽게 요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QR코드 배너와 정신 위기 상담 전화 홍보물을 편의점 23개소, 카페 6개소에 비치했으며, 우울증 및 정신건강 취약 계층에게 지난해부터 주 1회 ‘AI 케어콜 전화 서비스’를 통한 안부·일상 전화로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경북 최초로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19~34세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들에게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포항청년마인드링크’가 개소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청년 힐링캠프, 토크 콘서트 정장 대여사업, 찾아가는 청년 고민 상담소 등 청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쳤으며, 올해는 청년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심리검사·상담비 지원, 조기 정신증 환자발굴 및 조기 치료, 청년 정신장애인 취업 지원 활동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 및 재활을 위해 텃밭 가꾸기, 난타, 신체운동 및 문화 활동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난 2021년부터 주 1회 자원봉사자들이 정신장애인 1인 취약 가구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서비스 ‘마음애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등록회원 및 중증 정신장애인을 위한 ‘진료 동행’을 통해 의료기관 원거리 지역 정신질환자의 병원 진료 동행, 센터 프로그램 참여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우울증 환자, 정신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청소, 정리수납 등 ‘마인드클리닝’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 포항시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신건강 복지사업을 기획해 기존 서비스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접근하고, 시민들의 정서와 마음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시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270-4191), 자살 예방 상담 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