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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중부중학교(교장 석선유)는 2025년 10월 20일(월)부터 21일(화)까지 1박 2일간 군산 일원에서 전교생 24명과 인솔 교원 7명이 함께 군산 전일제 창의적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근대문화 유산과 지역 역사,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을 배운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첫째 날, 학생들은 새만금방조제와 선유도 명품둘레길, 대장봉 트레킹 등 자연 속 체험을 통해 신체적 도전과 성취감을 경험하였다. 특히, 대장봉 등반은 사전에 진행된 반별 5,000보 걷기 챌린지를 통해 체력과 협동심을 준비한 결과, 학생들이 등반 후 뿌듯함과 자신감을 크게 느꼈다. 2. 역사, 문화와 협동심을 배운 군산 근대로드 체험학습 실시 (1).jpg 둘째 날에는 군산 근대로드 모둠별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 장미갤러리, 근대미술관, 근대건축[ 2. 역사, 문화와 협동심을 배운 군산 근대로드 체험학습 실시 (2).jpg 이번 체험학습은 또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마니또 게임과 연계되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교사, 선후배 모두가 함께 참여한 마니또 활동을 통해 서로 칭찬과 격려, 감사 인사, 선물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배려와 협동 문화를 배웠다. 활동 종료 후에는 마니또 공개 및 소감 나누기 시간을 통해 긍정적 상호작용과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역사·문화 체험, 협동과 도전, 자기주도적 참여, 감사와 배려를 모두 경험하며 값진 성취감을 느꼈다. 3학년 김○○ 학생은 “대장봉을 올라갔을 때의 뿌듯함과, 모둠별 미션을 완수하며 친구들과 협력한 경험이 정말 즐거웠다. 이성당 빵집에서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을 준비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기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알찬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군산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직접 배우고 느끼며, 자기주도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경산시, ‘2025년 하반기 경산아카데미’ 개최 [금요저널] 경산시는 11월 19일 오후 3시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경산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소통의 대명사 이호선 강사를 초청해 ‘소통과 공감: 지혜로운 인간관계’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심리학을 쉽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전문가로 알려진 이호선 강사는 유쾌한 입담, 현실감 있는 사례, 삶을 바라보는 깊은 통찰로 공감을 끌어내는 소통전문 강사이다. 주요 저서로는 ‘마흔의 기술’, ‘이호선의 나이들수록: 관계편’등이 있으며 JTBC ‘이혼숙려캠프’, CBS‘세바시’, EBS‘부모멘토특강, 시월드에서 살아남기’등 다양한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있다. 하반기 경산아카데미는 온라인 신청, 전화 신청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경산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인문·교양 특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에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특강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특강 또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새로운 통찰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작물 돌발병해충 방제 대책 회의 개최 [금요저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1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3년도 농작물 돌발병해충 방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산림녹지과 관계공무원과 NH농협은행 상주시농정지원단, 작물보호제유통협회 상주지회, 상주친환경농업연합회, 상주이통장연합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석했으며 2022년 관내 돌발해충 발생현황 및 2023년 돌발해충 방제 지원 사업 설명, 돌발해충 발생 시기 예측 등 방제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전년도 상주시 돌발해충 발생 면적 및 월동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돌발해충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며 날씨가 전년에 비해 따뜻해 돌발해충의 발생 시기가 10~1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에 특히 주의하고 있다. 돌발해충이란 기후변화나 외래해충의 유입 등으로 인해 갑자기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있다. 특히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은 잎이나 어린 가지를 흡즙하고 열매가 열리는 가지에 산란해 고사시킬 수 있으며 분비물에 의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농작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려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김정수 기술보급과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림과 농지의 돌발해충을 효율적 방제하기 위해 알에서 약충이 부화하는 시기인 5월~6월을 방제 최적기로 보고 적극적인 방제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경북지역 국·공립박물관이 손을 맞잡다 [금요저널] 상주박물관은 지난 4월 14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추진하는 ‘경북지역 국·공립 박물관 협의체’에 참여했다. 이 협의체는 경북지역 14개 국·공립 박물관이 함께 경북지역 문화유산의 전시·연구·교육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경북지역 국·공립 박물관 협의체’는 경북지역 문화유산 관련 전시·행사·학술연구·교육·홍보, 경북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기타 협약 이행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경북지역 국·공립 박물관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해 온 전시·교육·학술 프로그램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북지역 고유문화의 정체성을 밝히고 문화유산의 활용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박물관별로 진행해 온 특별전시와 학술행사, 교육프로그램 등 특화된 운영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박물관 운영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경북지역 국·공립 박물관 협의체 참여를 통해 “국·공립 박물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운영 방법을 교류함으로써 상주박물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상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정 경북을 위한 토양오염실태조사 실시 [금요저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오염 예방과 정화를 위해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250개 지점을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시군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토양오염실태조사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실시되며 중점오염원 지역인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어린이놀이시설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 조사결과에서 토양오염 우려기준의 40% 또는 70% 이상인 26개 지점을 추가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주변 지역의 토양오염원 등을 감안해 납, 카드뮴 등 유해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석유계총탄화수소 등 토양오염물질 23개 항목을 검사한다. 시료채취는 오염대상지역의 대표성을 확보하고자 지그재그형, 동서남북 4방위형 등으로 지점을 선정해 표토를 채취하며 지하수수질측정망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한 지역, 지하저장시설, 매립지는 심토 및 표토까지 채취한다. 한편 지난해 토양오염실태조사는 전체 251개 지점 중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7개 지점에서 아연, 납, 카드뮴, 비소가 검출됐다. 해당 시군에 결과를 통보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에 대해서는 오염원인자에게 오염된 토양을 정밀조사 후 정화·복원하도록 관할 행정기관에 조치했다. 이화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오염된 토양은 복원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표면에 잘 드러나지 않아 오염물질 제거가 어렵다”며 “지하수 오염으로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독립운동기념관, 캠핑 연계‘기념관 나들이’사업 추진 [금요저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캠핑체험과 전시관 관람을 연계한 ‘기념관 나들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념관 나들이 사업은 신청 가족들을 대상으로 독립기념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선현들의 애국애족 활동상을 토대로 국가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관 관람이 끝난 후에는 독립기념관 내 ‘겨레마당’을 신청한 가족들에 한해 캠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10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1회 실시한다. 신청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선착순 전화 접수 가능하며 참가인원 규모는 1개팀 2인 이상으로 1회 최대 4개팀을 신청 받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독립운동기념관에서 발간한 이육사, 이상룡 선생 동화책과 관련 상품도 제공한다. 신청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기념관 나들이 사업은 가족과 힐링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나아가 독립기념관 관람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만큼 사업성과에 따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북도는 18일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시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교통정책 주요업무 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한 ‘도-시군 교통업무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경북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문화 1등 경북’을 교통정책 목표로 2023년도 4대 역점 추진사업인 수요자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첨단교통인프라 구축·확산 선진교통문화 조기정착 물류산업 대전환을 설명했다. 또 신규시책 사업으로 교통안전체험 콤플렉스 건립 노인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 시군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 도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의 협조를 구했으며 교통안전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다양한 국책사업 발굴도 함께 논의했다. 이와 별도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교통안전공단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전 국토의 20%에 달하는 넓은 면적과 많은 관광지가 있어 교통량이 많고 포항 철강산업단지 등 광범위하게 분포된 산업시설로 인해 대형차량의 운행이 잦아 교통안전 분야 평가에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의 교통사고 예방과 각종 교통관련 지수 저조에 따른 대응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군 교통담당과장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현안사업에 적극 호응하겠다면서 전통적으로 업무량이 많기로 유명한 교통부서 담당 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건의했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오늘 회의는 경북도와 시군이 도민 안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상생협력하기로 한 소중한 시간으로 앞으로 맞춤형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8일과 19일 평산아카데미에서 경북농산물가공연구회 5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농산물가공연구회 교육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가공CEO의 경영능력 향상과 최신 식품 소비트렌드를 이해하고 차별화된 상품화 전략으로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리더십 전략이론, 식품클레임 대응 서비스 마인드 기법, 퍼스널 브랜딩 기술 등으로 구성됐으며 회원 간 사업 아이디어 공유와 가공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 시간도 가졌다. 특히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 ‘명인명촌’기획자를 초청해 ‘프리미엄 가공제품 발굴과 유통’을 주제로 지역 농식품의 고급화 전략과 소비자 지향 상품 기획을 위한 패키지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도 단위 농산물가공연구회를 육성했다. 현재 3개 분과 118명 회원이 분과별 과제교육, 연찬회, 벤치마킹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백화점 입점, 해외시장 수출 등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K푸드의 인지도 상승으로 농식품 해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변하는 국내외 식품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공 전문 인력양성과 프리미엄 상품개발, 마케팅 등 사업장별 맞춤 기술지원으로 경북 농식품 가공산업의 스케일 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경북도 가공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2020년 ‘농식품기술자문단’을 전국 최초로 구성했으며 유통마케팅 등 6개 분야 30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북도는 1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산업 및 공공부문의 안전보건을 구현하기 위한 ‘2023년도 안전보건지킴이 위촉식’을 열고 ‘공공부문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산업안전보건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위촉식에서는 지난해 8명보다 많은 14명의 안전보건지킴이를 위촉했다. 관련 분야 근무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안전보건지킴이는 1년 동안 경북도내 발주공사 현장에 투입돼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건설 현장 산업재해 감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안전보건지킴이들은 2인 1조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산업안전보건 위반 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개선한다. 이날 위촉식과 더불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건설산업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해 안전보건지킴이의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공공영역 전반에 걸친 산업안전과 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상반기 위험성평가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위험성평가’란 사업주와 근로자가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재해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시스템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산업재해는 우리 주변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용주가 관심을 갖고 근로자와 함께 스스로 개선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해 중앙정부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현장의 재해 감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위험성평가 교육에는 경북도, 시군 공공부문 발주담당자와 산업재해예방 담당자가 모두 참석했으며 앞으로 시군 협업과 전문성을 강화해 산업재해를 감소하고 도민의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바로 지금이 경북도가 재해 없는 일터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로 재해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지방정부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천년숲정원, 경상북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 [금요저널]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17일 연구원 부지 내 조성한 ‘경북천년숲정원’을 경상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이상 녹지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 정원관리 전담부서 설치와 주차장, 체험시설 등의 편의시설 조성, 정원 운영관리 조례 제정 등이 충족되면 시·도지사가 지정 등록을 할 수 있다. 경북천년숲정원은 경주 남산 자락에 위치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2016년부터 사업비 137억원을 들여 33ha의 규모로 기획·조성됐다. 정원 내에는 거울숲, 서라벌정원, 숲그늘정원, 버들못정원, 천연기념물원 등 13개의 테마정원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현재는 숲해설,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시민정원사 양성, 작가정원 조성 등 다양한 관람객을 위한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천년숲정원의 가장 큰 특징은 숲과 정원이 함께 있는 정원으로 시원한 숲 그늘과 아름다운 꽃을 사계절 두루 즐길 수 있다는 점이며 숲의 전경이 거울처럼 물에 반사되는 외나무다리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포토존이다. 한편 경북천년숲정원은 현재 임시개방 중이며 오는 4월 24~25일 양일간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경북천년숲정원 개원 기념 축제를 개최하면서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북천년숲정원을 테마가 있는 휴양공간으로 조성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향후 국가정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도 ‘대구경북신공항 공동 합의문 TF’구성, 본격 가동 [금요저널] 경북도는 새로운 지방 시대의 핵심공약 사업이자 경북도정 최우선 과제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중남부권의 항공물류허브로 육성해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을 조성하고 ‘대구경북신공항 공동 합의문’의 차질 없는 이행과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공동합의문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태스크포스팀은 신공항추진본부장을 단장으로 4개 분야 8개부서와 의성군을 포함해 구성됨으로써, 사업 추진에 전문성과 신속성을 한층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도는 공동합의문 이행과제인 공항신도시 조성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조성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공항철도 및 도청~의성도로 건설 관광문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공항신도시와 관광문화단지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돼 사업시행자 선정, 기본계획 수립 등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와 농식품산업클러스터는 연구용역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초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의 핵심인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의 경우,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도청~신공항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사업은 지방도 927호선을 국도로 노선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래 경북 신성장 동력인 대구경북신공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 합의문 이행을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북도는 18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영천상공회의소와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기업과 소통 강화를 위한 ‘2023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내 투자기업,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기업과 관계공무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해 신규 기업해피모니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공지능과 챗GPT, 미래식품 관련 산업, 탄소중립과 RE100 설명,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제도 안내, 기업애로사항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해피모니터는 기업이 직접 제기하는 고충과 어려움을 듣고 경북도가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경북도 투자기업과 상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380여건의 기업애로 및 고충사항을 해결했으며 현재 235명의 기업해피모니터가 활동 중이다. 신규 기업해피모니터로 안동에 소재하고 있는 아하플래닛 권기현 본부장이 위촉됐으며 요즘 가장 핫한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챗GPT에 대해 유환조 포항공대 교수의 ‘챗GPT의 원리와 활용 및 한계’전문가 특강이 열려 참여 기업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20일에는 최인호 영남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최 교수는 ‘세포배양 기술과 미래식품 산업’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미래 먹거리 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강 이외에도,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국내복귀투자보조금 신청 요건, 절차, 지원 내용 등 보조금 제도를 안내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탄소 중립과 RE100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후환경 위기대응을 위한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이 주재한 기업애로사항 청취 시간에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용시장 환경 등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경북도는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지역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중앙부처, 국무조정실 등과 소통·협력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통해 17개 기업에 1조1306억원을 투자 유치해 1천76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