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8월 29일 개막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고추 축제인‘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이 오는 8월 29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K-매운맛의 원조 영양고추 영양듬뿍 담아 왔니더’ 라는 슬로건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된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이다. 금년도 행사는 영양고추의 영양듬뿍 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소비자의 마음을 충족시킬 계획이며 최고품질의 햇고추와 고춧가루를 공급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농가와 가공업체 등 8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주요품목인 건고추 판매가격 표시제를 시행해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 ‘KBS 6시 내고향’ 특집 생방송을 시작으로 현장감을 높이고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생태홍보관에서 밤하늘과 반딧불이 체험을, 음식디미방 홍보관에서는 최초의 한글로 된 음식 조리서인‘음식디미방’을 통해 영양의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으며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영양의 자연환경과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영양고추홍보사절단은 현장을 누비며 부스운영자 및 참여 시민을 위한 퍼포먼스 등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는 최상의 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재배부터 수확, 건조, 포장 등 상품 안정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구매자 만족을 위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8월 20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경기 분당, 서울 중구 일원 등에서 사전 홍보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영양고추의 명품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례 없는 산불 피해 및 기후변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양군을 기다려 주신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행사도 정성으로 준비했으며 우리 농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수확한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행사의 성공적 추진 및 ‘영양고추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저출생 극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실시 [금요저널] 예천군은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선도적 대응의 일환으로 ‘가족친화 친수공간 조성 연구용역’과 ‘창의과학 인재키움센터 구축 기본구상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 및 예천군 관련 부서 공무원, 주민대표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제로 가족이 머물고 싶은 생활환경 조성 및 미래 인재 육성 인프라 마련에 초점을 두었다. ‘가족친화 친수공간 조성 연구용역’은 가족이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친수 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창의과학 인재키움센터 구축 기본구상 연구용역’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 시설로서의 방향과 기능, 공간 구성, 운영계획의 체계적인 수립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는 주민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지역 주민의 요구와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학동 군수는 “저출생 극복의 핵심은 행정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만드는 환경 조성”이라며 “예천만의 특색 있는 친수공간과 창의과학 인재키움센터가 아이들의 성장과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반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봉자)은 7월 25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조리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하였다. [영천교육지원청] 2025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대상 위생교육(1) ○ 이번 교육은 하절기 방학을 맞아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조리종사자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위생교육과 함께 ‘슬기로운 자기경영을 위한 Fun & Healing’을 주제로 자기 자신을 돌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는 자기경영법 교육도 진행되었다. [영천교육지원청] 2025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대상 위생교육(2) ○ 특히, 위생교육에서는 ▲급식시설 환기장치와 식중독 예방관리,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의 위생적인 관리방법, ▲개인위생 수칙 및 실제 사례 중심의 식중독 예방 방안 등을 다루어 조리종사자들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 신봉자 교육장은 “폭염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조리종사자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 역량 향상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울릉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릉 역사문화 의정연구회는 2025년 7월 28일 ‘울릉도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최병호·정인식·홍성근 의원으로 구성된 울릉 역사문화 의정연구회는 2022년 46만1천여명으로 정점에 이른 울릉도 방문객이 지난해 38만여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는 데는 관광 콘텐츠 부족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추진했다. 용역은 울릉도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구성하고 실질적으로 운용함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울릉 관광의 장기적인 비전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울릉도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경관, 생태환경, 음식 및 특산품 등의 요소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 투어 △마을 브랜드화 △힐링 및 문화 콘텐츠 개발 △공연 상설화 △영토교육 확장 등 5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5가지 콘텐츠화 방안 가운데 스토리 투어의 경우 기존의 자연경관 중심 투어를 벗어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마을 투어, 명소 투어, 전문가 투어 등 다양한 코스와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마을 브랜드화는 마을마다 저마다의 대표 스토리를 발굴하고 상징물을 설치하는 한편 관련 체험과 마을 음식 개발, 마을 해설사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매력도를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힐링 및 문화 콘텐츠 개발은 나리분지, 정들포 등 힐링 요소가 강한 지역을 중심으로 휴식과 문화 향유를 누릴 수 있는 콘텐츠와 함께 예술가 레지던시, 울릉예술축제 등이 제안됐다. 야간 관광 요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풍미녀, 우해왕, 이사부 등 역사와 설화적 요소를 기반으로 하는 공연을 제작, 해상무대와 주요 관광지 등에서 상설 개최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또한 독도박물관과 안용복기념관, 수토역사전시관 등 기존의 영토 수호 스토리를 국토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교육 내용과 방법을 다양화해 울릉도를 영토교육의 거점으로 확립하는 방법도 제시됐다. 연구회 대표자 최병호 의원은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울릉도의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다시 오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에도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담긴 용역 최종 결과물을 정책에 반영 및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경산시는 “2025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기초지자체의 우수한 공약과 정책을 평가하는 행사로 올해 15회차를 맞고 있으며 안전 및 재난 관리 분야를 포함해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지난 6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7개 분야에서 401개 사례가 제출됐으며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191건이 선정됐고 7월 23일~24일 안동시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산시는 안전 및 재난관리 분야에 ‘재난을 막는 힘, 경산형 촘촘한 재난관리시스템’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본선에 올랐으며 이날 PPT 현장 발표를 통해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발표에서는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6월 운영을 시작한 재난 안전 상황실과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 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전세버스 운송 사업자와 긴급 이송 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4년 4월 관내 대학교에서 발생한 외국인 유학생 홍역 집단 유행에 따른 경산시의 대응 사례 또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는 “살고 싶은 도시환경, 지켜주는 행복 복지 등 5대 분야로 나눠 총 77개 공약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민이 행복하고 신뢰받는 안전한 경산시를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산 시민 맞춤형 꼼꼼한 재난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경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폭염 속 안전 사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기 [금요저널] 경산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폭염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보건소·진료소를 ‘무더위 쉼터’로 추가 지정해 온열질환 예방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영한다.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내 보건소·진료소 19개소를 더위에 지쳤을 때 쉬어갈 수 있도록 업무시간 내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부채, 생수, 식염 포도당 등을 비치해 적극적인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식염 포도당은 저혈당 회복과 탈수로 인한 전해질 손실을 보충해 온열질환 초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시 보건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관련 응급실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추진한다. 감시체계를 통해 관내 기관별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 수칙을 홍보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및 허약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2,32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와 집중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폭염 속 개인위생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촘촘하게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비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폭염에는 가급적 시원한 실내에서 활동하고 외출할 땐 꼭 직사광선 차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음식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예방 홍보활동을 꾸준히 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전국 중·고생, 경산에서 만화 실력 겨룬다 [금요저널] 경산시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경산 만화·웹툰 창작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만화·웹툰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 접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접수 단계에서 ‘캐릭터 창작’또는 ‘N컷 만화’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예선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주제는 ‘경산의 문화·관광’ 이며 9월 중 심사를 거쳐 20여 개 본선 진출 작품이 선정된다. 본선은 10월 18일 경산 만화축제 현장에서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따라 4시간 동안 실시간 창작 경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종료 후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통해 총 7개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시상 규모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다. 아쉽게 수상에서 제외된 본선 진출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참가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작품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향후 경산시 문화홍보 콘텐츠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경산의 매력을 새롭게 표현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창작 역량을 응원하고 지역문화와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문화도시 경산의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폭염에도 안전하게 축사 주변 살수차 긴급 투입 [금요저널] 경산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살수차를 긴급 운영하며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살수차는 주요 축사 밀집 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운행되며 축사 주변 온도를 낮춰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폐사율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축산 농가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긴급 대응의 일환이다. 경산시는 이번 살수차 운영 외에도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지원 △폭염 대비 축사 냉방시설 점검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다양한 가축 재해 예방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가축의 생명과 축산 농가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모든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산 농가에서도 냉방 시설 가동, 충분한 사료 공급 등 고온기 가축 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폭염 상황에 따라 살수차 운영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 무궁화 정원관리·시민교육·전시 3박자 추진 [금요저널] 상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시민과 함께하는 ‘무궁화 바로 알기’ 정원관리 활동과 1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관해 무궁화에 대한 인식제고와 생육 기반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7월 1일에는 상주시청 옆 무궁화 빗물정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무궁화 바로알기 정원관리 활동’ 이 진행됐으며 도시 경관 개선과 무궁화 생육 기반 확충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이후 지난 7월 16일에는 무궁화 개화 시기에 맞춰 “경첨섬 무궁화동산”무궁화 바로알기 1차 시민교육을 실시해 8월 8일 무궁화의 날을 맞이해 8월 말까지 무궁화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된 1차 시민교육은 녹지조경 사무실에서 무궁화의 역사·생태·조경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고 전시회는 상주시 경천섬 무궁화동산에서 무궁화 정원 형태로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우리 꽃에 대한 애정을 고취하고 도시 녹색문화 조성에도 이바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 시민 자발 참여를 촉진시키고 무궁화를 바로 알고 가꾸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녹색 실천을 확대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물총 대신 책 한 권, 송정자연휴양림의 특별한 여름 [금요저널] 물살에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힌 아이들이 물총 대신 책 한 권을 손에 쥐고 북카페로 향하는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이 피서와 독서 환경 교육이 어우러진‘문화형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 북카페에서 운영 중인‘피서지문고’는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가 주관하고 관내 15개 작은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독서와 자원봉사, 환경 캠페인이 어우러진 체험 중심의 여름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북카페를 지키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도서 안내와 체험 진행을 도맡는다.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은‘알뜰도서 무료 교환’.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출간된 책을 가져오면 새로 준비된 베스트셀러나 동화책으로 바꿔준다. “책이 잠자는 집보다, 읽히는 피서지가 훨씬 의미 있잖아요. 누군가의 손에서 다시 펼쳐지는 그 순간을 위해 준비했어요.”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김명신 회장은 이 활동의 의미를 이렇게 전했다. 이어“아이들은 물놀이하다 와서 책을 읽고 부모도 곁에 앉아 함께 페이지를 넘겨요. 집에선 보기 어려운 풍경이에요”고 덧붙였다. 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플라스틱 병뚜껑 5개를 가져오면 바다 유리 조각으로 나만의 키링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수거된 병뚜껑은 환경단체에 기부되고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 보호의 의미를 배운다. 이 모든 운영의 중심에는 자발적인 주민 참여가 있다. 칠곡군 내 작은도서관 15곳이 하루씩 돌아가며 북카페를 운영하고 책 정리부터 체험 활동까지 모두 손수 꾸려간다. 거창하진 않지만 정성과 따뜻함이 머무는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책을 읽는 아이들, 그 옆에서 페이지를 넘기는 부모, 헌책 한 권을 들고 찾아온 가족들까지. 북카페는 무더위를 식히는 그늘이자, 세대가 함께 머무는 여름날의 작은 도서관이 되고 있다. 송정자연휴양림은 칠곡군이 운영하는 공간이지만, 북카페 구석구석에는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의 책에 대한 애정이 스며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무더운 여름, 책 한 권과 함께 가족이 나란히 앉아 쉬어가는 풍경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피서의 모습”이라며“박하지만 가치있는 문화가 칠곡 곳곳에 더 많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책을 읽고 나누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여름. 송정자연휴양림 북카페는 누구에게나 열린 진짜 피서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댐 바로알기 영주호 어린이 물사랑 캠프 추진 [금요저널]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영주댐 바로알기 영주호 어린이 물사랑 캠프’ 가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전국 및 영주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회차당 2일 일정으로 구성되며 매회 약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영주댐과 영주호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 어드벤처 케슬, 영주호 오토캠핑장 등 주요 관광 인프라를 탐방하게 된다. 캠프 첫날에는 영주댐 물문화관의 역사실, 홍보실, 영상실 등을 견학하며 내성천과 영주댐의 역사, 물 관리 시스템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어서 수질 실험 키트를 활용해 BOD를 측정하고 간이 정수기 실습을 통해 수질 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저녁에는 오토캠핑장에서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참가자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튿날에는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무섬마을을 방문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청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주호에서의 생태 체험에 이어 무섬마을에서의 전통문화 탐방까지, 캠프 전 일정이 참가자들에게 영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며 ‘다시 찾고 싶은 영주’로 기억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주 영주댐 지사장은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아이들이 수자원의 소중함과 영주호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영주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어린이들이 환경 보전과 물 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며 “영주호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 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 경상북도와 투자 활성화 간담회 가져 [금요저널] 문경시는 시청 제2회의실에서 지난 25일 경상북도와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문경시 투자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이행희 문경시 경제도시국장을 비롯해 문경지역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회장, 금융전문가, 도·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도·시의 투자 현안을 공유하고 전문인력 등 인력 고용 어려움, 외국인 근로자 등의 숙소 부족,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보 어려움 등의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문경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기존에는 투자 금액 20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원하던 것을 투자금 전액 최대 200억원에 대해 지원하도록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남억 경상북도 투자유치본부장은 투자펀드 조성과 기업투자 업무 및 투자유치, 산업단지 개발, 외국투자 유치 등 경상북도 기업 정책을 설명하며 “경북도와 문경시 상호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문경시에 우량기업이 더 많이 유치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행희 문경시 경제도시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상북도와 문경시의 투자 환경이 더욱 발전하고 기업과 행정 간에 실질적인 협력의 계기가 되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