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7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 소속 현업근로자 3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골격계 부담작업에서 유해 요인을 확인하고 작업 도구와 장비 등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숙지하여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관리 하고자 마련됐으며, 환경미화, 도로보수, 조리업무 등의 공공기관 현업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했다. [3.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은 한국직업환경의학센터 김진호 소장을 초빙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작업 시 유의 사항, 스트레칭 방법, 인간공학적 예방대책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작업 시 발생하는 사고나 건강 질환에 대한 안전·보건교육과 작업환경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근골격계 질환은 고용노동부 고시에 단순·반복 작업 또는 인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작업에 의한 건강장해로 지정돼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농가 경영안정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한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못자리용 제품상토 지원 12억1800만 원 ▲유기질비료 지원 11억1200만원 ▲토양개량제 지원 10억9200만원이다. [4.시청사] 못자리용 제품상토는 보령시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벼 재배면적이 0.1ha~7ha 미만인 재배 농가는 100% 무상 공급하고 7ha 이상 재배 농가는 사업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5624개 농가를 대상으로 1만4750톤의 유기질비료를 올해 영농기 이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3년 1주기로 전체 농경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주포면, 주교면, 오천면, 천북면, 청소면, 청라면을 대상으로 공동 살포단을 통해 토양개량제 7020톤을 영농기 이전에 공동살포 할 계획이다. 김선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에 어려운 시기에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가 올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비 468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창동정수장 개량 공사▲오천 농어촌(원산도)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미산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 ▲지방상수도 현대화(노후 관망 정비) 사업 ▲성주정수장 개량사업 등 16개다. [1. 보령시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계획평면도] 시는 안정적인 식수원을 공급하기 위해 총사업비 37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노후 관망 정비공사 35㎞,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23개소, 누수탐사 및 복구 사업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이 85%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국도 77호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원산도에 상수관로 연결을 완료했으며, 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등 원산도 주변 10개 도서 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사업비 450억 원을 확보하여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도서 지역 식수원개발사업 실시설계용역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1993년 건립되어 노후 된 성주정수장 정수시설(900㎥/일) 전면 개량을 위해 사업비 94억 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25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관망에 ICT 기술도입을 통한 실시간 수질, 수량, 수압 등 감시·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시행한다. 이 밖에도 미산면 등 2개 지역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사업에 185억 원, 성주·청라 노후 상수 관망 정비사업에 19억 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으로 14개 마을에 13억 원 등을 투입해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공급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을 단계적으로 도서 지역까지 확대하여 상수도 보급률을 98%까지 높이고, 스마트한 관망 관리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23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3년 정보공개평가 대비 정보공개청구 및 사전정보공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공개부서 및 처리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정보공개 업무 등에 대한 시행착오 사전 예방, 사전정보공개목록 정비 등 최신 자료 관리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4.(1)정보공개청구 및 사전정보공개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정보공개시스템 사용법, 비공개 분류 방법 및 정보공개 수수료 안내, 기존 등록 사전정보공개 리스트 정리 및 새로운 사전정보공개 리스트 추가, 정보공개시스템 상 사전정보 및 누리집 갱신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4.(2)정보공개청구 및 사전정보공개 교육] 김건호 열린민원과장은 “보령시민을 비롯한 국민이 궁금해할 정보를 도출하여 사전정보공개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령시 정보공개청구시스템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지난해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으며,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했을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제도이다. [3.시청사] 올해부터는 참여 방법이 간소화되어 자동차등록원부 제출 절차를 생략하며, 모집 수도 216대로 지난해 113대에 비해 60%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참여 대상은 보령시에 차량을 등록한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소유자만 참여 가능하며,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모집미달 시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전송되는 문자 URL로 번호판 포함 차량 전면 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는 탄소포인트제에 113명이 참여했으며, 63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인당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고 2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연헌 환경보호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가 국내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환경정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환경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후원으로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보령시 녹색·기후·에너지 혁신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보령시 녹색기후에너지 혁신 정책포럼] 이번 포럼에서는 보령의 환경 및 에너지 분야 7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환경 분야는 홍성축협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주민반대,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군소음 피해 보상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졌으며, 에너지 분야는 무탄소 연로로의 에너지 전환, 그린에너지도시 선도, 미래신산업 육성,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박철호 정책연구본부장은 “탄소중립은 국내 이행 및 글로벌 협력과 관련해 많은 연구가 필요한 과제이다”라며 “탄소중립정책을 일선에서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책컨설팅을 통해 시정 난제의 해결책 및 방향성 제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기선 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환경·에너지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 및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보령시를 우리나라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2013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산하 녹색기술센터로 설립되어 올해 기관명을 새롭게 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탄소중립의 실질적 구현을 위해 우리나라 녹색·기후기술 정책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가 도심지를 제외한 국도 36호 청라~대천해수욕장 구간에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설치한 감응신호 시스템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국비 9억9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억7800만 원을 투입해 소양삼거리, 평정교차로, 여상입구, 남곡사거리, 삼현삼거리, 해망산삼거리 등 14개 교차로에 감응신호시스템을 설치했다. [1.감응신호 시스템 운영사진] 감응신호 시스템은 부도로에 진·출입하는 차량을 감지하고 주도로 횡단보행자를 검지하여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도로에 직진신호로 교차로 신호대기 및 혼잡을 완화한다. 예를 들면 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량이 도로 위에 그려진 파란선 안에 대기하면 해당 주기 시 좌회전 신호가 부여되며, 보행자는 보행자 버튼을 누르면 해당 주기 시 보행자 신호가 부여된다. 기존에는 대기 차량 및 보행자와 관계없이 일정한 주기로 신호를 부여함으로써 불필요한 신호대기가 많았으나, 이번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감응신호 시스템 정착에 앞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하여 각 교차로에 안내 현수막을 부착하고 SNS를 활용해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감응신호 시스템 운영을 통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 시간 절약 및 대기오염을 절감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가 LPG 용기를 사용하는 가정 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LPG 용기 시설개선사업은 폭발 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 있는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시, 비용 27만5000원의 약 82%인 22만5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청사] 시는 올해 2억25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1000가구를 대상으로 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보령시 관할구역 내 소재한 가구로 모집인원 초과 시 1순위로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가구, 2순위로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 3순위로 접수신청 순서에 따라 우선 선정한다. 금속배관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4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 대상가구 선정 후 오는 5월부터 위탁 시행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통해 교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대여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혈압·혈당측정기 무료대여사업은 정상 혈압・혈당 수치 유지를 위해 올바른 측정기 사용법과 기록 방법을 지도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간호사가 맞춤 상담 및 교육까지 진행한다. [시청사] 또한 사업 전・후로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를 포함한 기초 검사를 통해 건강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혈압·혈당 측정기는 각 30대를 대여하며, 대여기간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이다. 대여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보건소 방문보건팀(041-930-5973)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자 모집은 선착순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만성질환자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안전지수 분야별 담당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보령시 지역안전지수를 분석하고, 부서별·분야별 개선방안 추진계획을 공유해 더 나은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2.(1)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계획 보고회] 분야별 추진 대책에는 생활안전 분야 ‘안전문화운동을 통한 안전신문고 활성화’ 등 2건, 범죄 분야 ‘범죄예방 CCTV 설치 확대’ 등 4건, 화재 분야 ‘어르신 대상 소방안전교육 확대’ 등 2건 등이 보고됐다. 또한 교통사고 분야 ‘명천교차로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등 9건, 자살 분야 ‘안전취약계층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지원 강화’ 등 4건, 감염병 분야 ‘감염병 선제적 위기대응 체계 구축 강화’ 1건이 제시됐다. [2.(2)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계획 보고회] 시는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해 지난 22일 충청남도 지역안전지수 개선 우수 시군으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으나 교통사고, 자살 분야는 등급이 하락해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TF 추진단을 운영하고 개선대책을 발굴하는 등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구기선 부시장은 “단순히 지역안전지수 공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라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업무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개선대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