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 세계로 가는 큰길을 열다”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 세계로 가는 큰길을 열다” [금요저널] 충청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월 2일 천안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2025년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연수 참가 청소년,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충남사회서비스원과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의 협업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학교 밖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글로벌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어학교육을 넘어 직장체험형 인턴십 과정을 포함해, 참가 청소년들이 필리핀 현지 기업·기관에서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직업 역량, 사회성, 자기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필리핀의 교육·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도 함께 키울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장기연수를 격려하고 환송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대표 청소년의 선서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성실히 배우고 서로 협력하며 대한민국 청소년으로서의 품위를 지켜 지역사회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세계로 첫 발을 내딛으며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모든 참가자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 해외연수사업은 도내 학교 밖 청소년 40명과 함께 9월 2일 부터 10월 1일까지 29박 30일간 진행되며 ‘꿈을 꾸고 배우고 날아 오르다’라는 의미를 담은 ‘DREAM, LEARN, FLY’를 핵심 메세지로 △어학 수업 △직장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현지 청소년 교류 △문화유적 탐방 △사회참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귀국 후에는 성장전시회를 통해 연수 성과와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 “공주를 백제 역사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육성”

김태흠 지사, “공주를 백제 역사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육성” [금요저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백제 왕도 공주를 백제 역사문화관광 거점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3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한옥마을 확대 △금강권 지방정원 조성 △식품안전관리인증원·축산환경관리원 이전 △2028년 국제 밤산업박람회 공동 개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제 고도의 위상을 강화할 핵심 사업인 한옥마을은 오는 2036년까지 총 4개소, 1300호 규모로 조성된다. 백제의 미학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한옥 표준 모델을 개발하고 전통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마을을 조성해 품격 있는 역사문화도시 이미지를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은 한옥마을 조성을 통해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고도의 정취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우성면 어천리∼죽당리 일원에 총 350억원을 투입해 5개 주제별 공원을 개발하는 금강권 지방정원 사업도 본격화된다.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예정지 승인을 받았으며 연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8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한 뒤 3년간 운영하고 2031년에는 국가정원으로 등록한다는 목표다. 2028년 1월 공주·부여·청양 공동 개최를 목표로 하는 국제 밤산업박람회는 전담팀을 구성해 유치 전략을 마련 중이다. 오는 11월 국제행사계획서를 산림청을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내년 8월 최종 승인 여부가 확정된다. 공주시의 스마트 경로당은 도내 최초로 통합센터를 갖추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관내 439개소 중 23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노인 특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모델로 주목받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신풍면에 조성 중인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 신풍지구는 청년농 정착을 위한 주거 공간과 창고를 제공한다. 전용면적 84㎡ 이하 단독주택 19호와 개별 창고를 공급할 예정이며 연말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최원철 시장은 “김태흠 도지사의 이번 방문은 공주 발전 전략을 도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의 자리였다”며 “시는 충남도와 협력해 한옥마을, 금강권 정원, 스마트 경로당, 청년농 정착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백제 역사문화관광 거점 만든다

백제 역사문화관광 거점 만든다 [금요저널] 충남도가 한옥마을 확대 조성, 금강권 정원 조성 등을 통해 공주를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킨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스마트 경로당,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 등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공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원철 공주시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공주 발전을 위해 △한옥마을 확대 △금강권 지방정원 조성 △식품안전관리인증원·축산환경관리원 이전 △2028년 국제 밤산업박람회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제 고도 이미지 강화와 역사문화도시 육성 중요 동력이 될 한옥마을은 2036년까지 총 4개소, 1300호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 3월 ‘공주시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한옥단지 조성의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또 백제의 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한옥 표준 모델을 개발, 공공한옥 선도 사업으로 전통커뮤니티센터를 우선 건립한 뒤, 단계적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해 품격 있는 백제 왕도를 재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가진 한옥마을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고도의 정취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강권 지방정원 조성은 우성면 어천리∼죽당리 일원에 총 350억원을 투입해 5개 주제별로 공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연내 설계 완료 후 내년 첫 삽을 뜬다. 공사 완료 시기는 2028년이며 3년 동안 운영을 통해 정원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확보하고 2031년에는 국가정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는 또 충북 오송에 위치한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인 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세종에 위치한 농림부 산하 축산환경관리원을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 청사는 2027년까지, 축산환경관리원은 2028년까지 각각 이전해 연평균 교육방문객 4만여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밤산업박람회는 2028년 1월 공주·부여·청양 공동 개최를 목표로 국제밤산업박람회전담팀을 구성해 유치전략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전담팀은 오는 11월 국제행사계획서를 산림청을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으로 국제행사 최종 승인 여부는 내년 8월쯤 나올 전망이다. 도내 밤 생산량은 전국 밤 생산량의 55.3%인 2만 2015톤에 달하며 이를 통한 수익은 약 601억원이다. 도민과의 대화 후 정책 현장 방문은 금학동에 위치한 스마트 경로당과 신풍면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 현장 등에서 진행했다. 공주시는 관내 경로당 439개소 중 236개소를 스마트 경로당으로 조성하고 도내 최초로 스마트 경로당 통합센터도 만들어 노인들에게 체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주 스마트 경로당은 노인 특성과 이용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모델로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벤치마킹하며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 경로당은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노인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집중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 등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를 전한 뒤,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청년농 등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신풍지구는 전용면적 84㎡ 이하 단독주택 19호와 농기구 및 농자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별 창고를 공급할 예정으로 올 연말 입주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은 청년농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16일 당진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벼 직파재배 기술 역량 강화

벼 직파재배 기술 역량 강화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일 기술원 및 홍성·서산·예산 3개 시군 우수 농가 포장에서 ‘벼 스마트 직파재배 기술 역량 강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파실천농가, 직파예정농가, 도 및 시군농업기술센터담당자, 국립식량과학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원 연구포장에서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충남 벼 신품종 소개 및 안정적인 재배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도내 직파재배를 선도하고 있는 홍성, 서산, 예산의 건답·드론·무논 직파 우수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등숙기 이후 벼 관리 요령과 현장 농가의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교육은 기존 건답·무논 직파 방식에 더해 반건답 무논 직파와 마른논 직파 등 새롭게 실증 중인 직파 유형을 소개하며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가루쌀 직파 재배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농가 사례를 통해 직파재배 도입 시 시기별 관리 요령과 병해충 방제 기술을 공유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벼 직파재배는 육묘상 관리와 모 이앙 과정을 생략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미래형 벼농사 기술”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저탄소 농법인 직파재배가 충남 농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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