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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일본 하코네와의 ‘온천 우정’…글로벌 협력체계 본격화 (아산시 제공)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온천 도시 아산시가 일본의 온천 명문 가나가와현 하코네정과 글로벌 온천 도시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아산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하코네정 카츠마타 히로유키 하코네 정장을 비롯해 기획관광부장, 관광팀장 등 대표단과 온천 업무 및 정책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보유한 온천 자원을 기반으로 △온천산업 활성화 △정책 정보 공유 △관광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오세현 아산시장과 카츠마타 히로유키 정장은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온천정책과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및 실질적인 정보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앞서 하코네정 대표단은 10일 외암민속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데 이어, 11일에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파라다이스도고 등 아산의 핵심 온천 및 관광 인프라를 방문했다.시는 이번 하코네와의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온천도시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온천 정책 추진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두 도시는 천연 온천 자원과 그 역사성, 그리고 온천을 활용한 지역 경제 모델이라는 공통의 기반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온천산업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호 협력 관계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카츠마타 히로유키 하코네 정장은 “지속적인 교류가 쌓여 오늘의 업무협약 체결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는 점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공통된 온천 관광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해 우호를 돈독히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아산시는 2023년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된 이후, 온천·헬스케어·관광을 연계한 산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사회서비스원,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경영컨설팅 성과공유회 개최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공개모집 인원은 △비상임 이사 5명 △비상임 감사 1명 총6명이다.비상임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관련법령 및 정관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도 가능하다.비상임 이사는 사회서비스원 사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이사회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비상임 감사는 사회서비스원의 사무와 재산 상황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된다.각 모집 직위별 자격요건은 충남사회서비스원 누리집 및 충청남도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원마감은 12월 29일 18시까지 이며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영지원팀 인사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남도청 [금요저널] 충남소방본부는 도민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20일부터 25일까지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 5000여명과 715대의 소방장비를 동원해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점 추진사항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 예방순찰 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력 근접배치 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대응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이다. 또한 차량정체 시 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위한 소방헬기 출동체계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 중 운영 중인 지역 내 당직 의료기관·약국 정보 등 주민 편의도 제공한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한순간의 실수가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목보일러나 난방용품 등 화기 사용에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설 연휴 빈틈없는 방역·의료대책 편다 [금요저널] 충남도는 오는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의료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방역과 일상생활의 조화를 추구하면서 고위험군 집중 관리와 밀집 예측 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진단-검사-치료 전 분야 신속 대응 체계 유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도와 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이 함께 감염병 대응 비상 방역 근무조를 꾸려 총 4조 77명이 24시간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운영하며 집단 감염 등 특이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보건소-도-질병관리청 간 직통 전화도 구축했다. 시설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조치로는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을 상시 운영한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는 26곳을 운영하며 운영 여부 및 운영시간 등은 응급의료정보시스템 누리집과 시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스톱 진료기관 및 코로나19 담당 약국도 4일간 각각 246개, 201개소 이상 운영하며 소아·분만·외래 투석 의료기관도 지정 운영한다. 또 행정안내센터 15곳과 의료상담센터 4곳을 24시간 운영해 연휴 기간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격리 기간 및 해제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80개의 위탁의료기관을 운영한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설 연휴 기간 이동량과 개인 간 접촉 증가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개인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부탁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청 [금요저널] 당진시가 도심지의 부족한 주차 공간과 소상공인의 영업활동을 고려해 주정차 단속기간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이번 단속 완화로 인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의 기존 주정차 단속기준 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줄고 기존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의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로 늘어난다. 아울러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9일부터 24일까지 당진시장, 합덕시장에 대한 주차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그러나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횡단보도, 인도, 교차로 버스정류장, 안전지대의 불법 주정차 건은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즉시 단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 공간 부족 등의 현실적 여건과 시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이번 완화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 “서로 배려하는 주차문화를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해마다 고정형 CCTV 신설, 상시 주정차 단속 구간을 지정하고 공공 주차장 확보 등을 통해 차량 증가에 따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 수상 [금요저널] 당진시가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에서 당진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 사업으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평생학습도시의 우수사례를 선발해 지역 평생교육 현장의 사기를 높이고자 개최된 시상식이다. 이번 어워드는 전국 190여 개의 평생학습도시 사례에서 평생학습도시의 좋은정책 분야, 평생교육 인물 분야, 파트너십 분야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시상했다. 당진시는 이날 시민의 학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행한 ‘당진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당진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는 시 전체의 평생학습 정보를 통합 제공해 시민이 편리하게 강좌검색, 수강 신청, 수강료 결제, 학습이력까지 원스톱으로 관리되는 당진시만의 평생학습 종합정보 시스템으로 시민의 학습 접근성 향상은 물론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당진시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 사업이 평생학습도시의 좋은 정책으로 인정받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배움나루 플랫폼과 같은 당진시만의 평생학습 정책 발굴로 시민의 평생학습의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의료공백‘최소화’ [금요저널] 당진시 보건소가 설 연휴기간동안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설 명절 보건소는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간 진료공백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 21일에는 38개소 22일에는 11개소 23일에는 24개소 24일에는 59개소로 연휴 4일간 총 132개의 병 의원 및 약국이 문을 연다.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당진종합병원은 응급진료 및 처치를 위해 24시간 운영되며 연휴 중 24일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미즈맘 의원의 경우에는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분만이 가능하다. 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 의원 및 약국 현황은 당진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상담센터나 당진시 보건소로 전화하면 당일 진료기관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는 인터넷 응급의료포털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경우 선별진료소를 연휴 내 9시에서 12시까지 운영하고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코로나 치료제 담당 약국을 운영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응할 방침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청 [금요저널] 당진시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확인서를 발급받은 필지에 대해 오는 2월 6일까지 등기신청을 완료하기를 당부했다. 2020년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여러 가지 부득이한 사정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하지 못한 부동산에 대해 쉬운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한 한시 특별법이다. 시는 특별조치법 시행 기간 동안 접수된 1,088필지 토지 중 기각·취하된 366필지를 제외한 722필지에 대한 확인서 발급을 완료했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신청인은 2월 6일까지 등기신청을 해야만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 기한을 놓치면 발급된 확인서의 효력이 상실돼 등기를 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치법을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신청인이 기간 내 등기신청을 완료해 소유권을 보호받을 수 있다”며 조속한 등기신청을 독려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청 [금요저널] 김돈곤 청양군수가 18일 “우리 군은 농업경제가 탄탄해야 지역경제가 지탱된다고 할 정도로 농업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경제 부양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례브리핑에 나선 김 군수는 농업 보조사업 추진과 기반 시설 확충, 푸드플랜 강화로 농업경제 도약과 농업인 행복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가 내놓은 보조사업 예산 규모는 182억 3,400만원으로 원예·특작 29개 사업, 식량 산업 및 친환경농업 확대 33개 사업, 농특산물 유통 9개 사업에 사용된다. 군은 모든 사업에 대한 적기 추진으로 불용 예산을 최소화하고 영농 불편 해소를 앞당길 계획이며 공평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읍면 심의회와 최종심의회 등 두 차례 심사를 진행한다. 또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순수 군비 사업을 중심으로 보조 비율을 50%에서 60%로 10% 상향 지원한다. 임업 분야 보조사업에는 78억 6,900만원을 투자해 43개 사업을 추진한다. 각 보조사업은 임업 경영체 등록 농가, 임업후계자, 친환경 인증 농가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김 군수는 이어 농업 기반 시설 확충 방안으로 청남·장평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기계화 경작로 확장, 수리시설 개보수, 가뭄 대비 용수개발, 경지정리사업을 들었다. 총사업비 377억원이 필요한 청남·장평지구 사업은 농경지 745ha에 금강물을 정화한 용수를 공급, 친환경 먹거리 생산과 유통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할 예정으로 양수장, 정수장, 가압장 설치 후 급수관로 49.8km를 개설하게 된다. 올해는 기본조사비 3억원을 편성했다. 기계화 경작로 확장, 수리시설 개보수, 편안한 물길 조성 등 3개 사업에 41억 1,000만원을 투자하고 가뭄 대비 용수개발에 12억 4,500만원, 경지정리에 7억원을 투자한다. 군은 특히 푸드플랜 분야 발전을 위해 관련 제도 개선, 먹거리 종합타운 전체 완공, 시기별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도입, 판로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푸드플랜 출하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의무화한다. 6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 전 품목 분기별 1회 무료 검사를 통해 잔류농약 463종, 중금속 2종이 검출되지 않은 농산물만 유통하겠다는 것이다. 또 친환경 농산물 가공센터 4월 준공과 푸드플랜 홍보교육관 12월 준공으로 먹거리 종합타운 전체 조성 공정을 마무리한다. 군수 품질인증제도와 관련해서는 농산 가공품까지 품목을 확대하고 인증 농가도 200곳으로 늘릴 계획이며 가공품 인증마크 유효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다.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는 시기별 기준가격제를 새롭게 적용한다. 연평균 가격 보장에서 일반기, 한여름, 겨울철로 구분해 시기별 평균 가격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푸드플랜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도시 소비자 8,000명을 모집하고 관외 공공기관 납품 확대, 군내 공급 경로당과 외식업체 확대, 공급 기업체 확대에 나선다. 김 군수는 “푸드플랜 시장 확대는 관내와 관외 투트랙 시스템 속에서 이뤄진다”며 “참여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청 [금요저널] 스포츠마케팅,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사회적경제 육성 등김돈곤 청양군수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민생 경제 부양책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18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올해 첫 정례브리핑을 통해 스포츠마케팅,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경제 육성,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민생을 먼저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겠다”며 “군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마트 등 소상공인들에게 큰 낙수효과를 주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군은 지난해 25억 5,000만원을 투자해 복싱 국가대표 후보 합숙 훈련, 용인대총장기 중고 검도대회, 대한복싱협회장배 복싱대회 등 46개 대회를 개최했다. 전체 방문자 3만 3,795명이 짧게는 하루, 길게는 20여 일간 지역에 머물면서 250억원에 이르는 직간접적 경제 효과를 가져왔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했으며 10일부터 전국 80여 복싱팀에서 1,200여 선수단이 찾아와 동계 합숙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종목별 동·하계 전지훈련 등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영향이 큰 굵직굵직한 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산 투자 규모도 지난해보다 2억 5,000만원 증액된 28억원을 책정했다. 예정된 50개 대회를 200일 동안 꾸준히 개최하면 4만 5,000여명의 방문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가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어 지역 상권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밝혔다. 주요 방안은 급격한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25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 지원, 영세 사업주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사회보험료 지원,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대출이자 지원사업, 170억원 규모의 청양사랑상품권 발행이다. 지류, 모바일 체크카드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판매되는 청양사랑상품권은 특별할인 10%, 상시 할인 5%로 소상공인은 물론 구매자의 가계 경제에도 보탬을 주고 있다. 군은 또 사회적경제 기업과 종사자 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7억 7,300만원을 투자한다. 외지 청년층 유입과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등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청양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은 모두 62곳으로 2019년 대비 238% 성장했다. 각 기업의 사업내용도 농산물 가공 위주에서 노인 돌봄, 생태교육, 미디어, 청년연합 등으로 다양화됐다.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은 전국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일자리 종합플랫폼 구축, 사회적경제 상생 투어, 제품 및 포장 디자인 지원 등이다. 김 군수는 또 “두툼한 취약계층 지원으로 가계 부담을 줄이겠다”며 여러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기초생활수급자 830여 가구의 생계비 44억 4,000만원 지원, 희귀 난치성 질환자 등 700여 가구의 의료비와 요양비 3억 4,000만원 지원,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 900여 곳에 대한 건강보험료 675만원 지원, 결식 우려 아동 380여명에 대한 급식비 11억 2,000만원 지원, 저소득 한부모 가구와 청소년 한부모 가구의 자녀 양육 부담 경감 지원, 저소득층 생계유지 지원과 자활 기반 조성을 위해 투자를 계속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군수는 “민생 경제 부양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며 “더불어 잘살고 더불어 행복한 2023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김동일 시장이 18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군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에서 준비한 위문품 한돈 1마리 및 위문금과 천북한돈협회 회원들로부터 기탁받은 위문품 한돈 3마리를 제97보병여단, 2대대, 제7해안감시기동대대에 각각 전달했다. 3.김동일 보령시장, 설 명절맞이 군 장병 위문 또한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군부대를 위문함으로써 명절에도 향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군을 격려하고, 민·관·군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연이은 북한의 군사도발 등 급박한 시기에 지역 안보와 통합방위를 유지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의 밤, 빛으로 물든다 [금요저널] 고품격 문화도시를 꿈꾸는 천안의 밤이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으로 물들고 있다. 천안시는 민선 8기 고품격 문화도시에 어울리는 품격있는 야경도시 조성을 위해 빛을 활용한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독립기념관, 천안온천중앙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공원, 육교와 대교 등 시설물의 야간 명소화를 추진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도심 곳곳에 경관조명 인프라를 확충해 특색이 부족했던 야간을 매력적인 공간으로의 탈바꿈 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관광이 활성화되면 천안에 머물다 가는 시간이 길어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민족의 성지인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을 역사와 빛이 공존하는 야간 명소로 조성한다. 천안 8경 중의 하나인 독립기념관은 가로등, 보안등 부족으로 야간 이동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지난해 11월 '야간 명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풍나무숲길과 광장 이동 보행로에 조명을 설치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단풍나무숲길 약 4km 구간에 보안 등기구를 설치해 주변 도로를 밝혀 야간 보행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계절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광장 이동 보행로의 조명도 보완한다.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어둡고 특색이 부족했던 독립기념관의 야간을 밝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립기념관 광장 이동 보행로에 경관조명이 확충되면 8월 개최 예정된 ‘K-컬처 박람회’와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K-컬처 박람회’가 체류형 박람회로 치러질 예정인 만큼, 한류문화를 즐기러 온 시민과 관광객에게 주야간의 새로운 휴식공간, 관광명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립기념관 내 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 가을맞이 주말 공연의 야간 행사 추진도 검토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육교, 대교 등 주요 시설물에 빛을 더해 도심의 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는 천안의 관문인 ‘천안대교’를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 경관 명소로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천안대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16억원을 투입해 천안대교의 입체감과 구조가 부각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하고 계절과 시기, 지역특성이 표현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서부역 일원 인도와 천안천 산책로 바닥면에는 LED고보조명을 설치해 천안의 농·특산품으로 만든 캐릭터 ‘천안프렌즈’와 범죄예방 문구 등의 이미지를 투사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서부역사교 난간에는 미디어글라스를 설치해 시정홍보와 다양한 도시재생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불당동 원형육교도 빛으로 다시 태어났다. 시는 2억5000만원을 투입해 기존의 노후된 경관조명을 철거하고 LED등으로 전면 교체해 밝기 개선은 물론 다양한 빛 연출이 가능토록 했다. 운전자 시야를 고려해 빛 공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광색계열 조명을 설치했으며 인근 아파트 등 주거지역과의 조화를 감안해 화려한 조명 연출을 자제하면서 원형육교의 입체감과 구조가 드러날 수 있도록 시공했다. 이밖에 신부동 만남의교, 불당동 선샘육교, 불당동 서당교, 봉명동 봉명1교, 원성동 원성교·1교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여가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호응이 커지고 있다. 생활 속 여가 휴식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하천 정비사업, 태학산 태학산자연휴양림에 산림문화휴양관 오토캠핑장 및 주차장 확대, 태조산공원에 산림레포츠시설 운영과 체험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시민들이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에서 야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할 방침이다. 태학산자연휴양림과 태조산공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6월까지 4억원을 투입해 태조산공원 무장애나눔길 1.4km 구간에 난간·이미지·벤치·수목조명, 빛오브제를 설치해 야간 시야를 확보하고 곳곳에 볼거리를 제공한다. 태조산공원 산림레포츠 단지 내 키즈파크와 어울림센터에 순환형 홀로그램 등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고품격 야간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천안예술의전당 인근 천안온천중앙공원과 도솔광장, 쌍용공원, 장재천, 신방공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힐링공간으로 조성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새로운 천안, 담대한 변화를 위해 이젠 밤에도 즐기고 머물다가는 천안을 만들겠다”며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의 변화를 위해 경관조명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