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아산시 수리부엉이 캐릭터 사업 중단 문제 지적 [금요저널]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6월 18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기획예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 수리부엉이 캐릭터 사업 진행이 흐지부지 중단된 명확한 사유와 매년 증가되는 시 순세계잉여금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먼저 매년 불용액 증가가 순세계잉여금의 증가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게 당초 계획한 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집행잔액을 최소화해야 되며 특히 “부채를 증가시키는 사업은 자제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재정 건전성 확보의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아산시가 2025~2026년 아산시 방문의 해를 맞아 2024년 추진된 수리부엉이 캐릭터 마스코트 사업에 대해 수 백만원의 자문료를 지급했으나, 흐지부지 사업이 중단된 사유와 사업중단에 관한 명확한 내부 문서의 부존재, 부서장의 의지 등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수리부엉이 사업에 대해 자문료가 2회차에 걸쳐 총 563만원이 지급되었으나, 자문 기간이 2개월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자문료 수준으로 금액이 지급된 점에 의문을 제기하며 "자문료 536만원은 고난이도 작업에 대해 4개월 이상이 되어야 지급될 수 있다"며 "자문료 책정 기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향후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용의 정확성을 기하고 사업 중단 시 그 사유와 과정을 공식 문서로 기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추진할 때 명확한 계획과 문서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기획예산과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 “출자·출연기관 감사 처분 제각각.형평성·사후점검 전면 재정비 시급” [금요저널]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이 6월 24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출자·출연기관 및 보조사업자에 대한 감사 처분 기준과 사후점검 체계의 미비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종합감사에서 드러난 ‘공사 용역 추진 절차’, ‘건설기술인 배치 부적정’ 등의 사례가 단순 ‘통보’ 또는 ‘권고’에 그친 점을 문제 삼으며 “같은 위반 사항이라도 실과 및 사업소, 읍면동은 ‘주의’나 ‘시정’ 처분을 받는다”며 “기관에 따라 처분강도가 달라지는 것은 명백한 형평성 문제”고 꼬집었다. 또한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의 유사 사안에 대한 감사 결과가 각각 ‘주의’, ‘개선 요구’로 갈린 점을 들어, “감사 처분의 기준과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아산문화재단에 대한 감사에서는 더욱 강도 높은 지적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아산문화재단이 ‘성과급 잔치’, ‘퇴직급여 충당금 과도 적립’ 등에 대해 2024년에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음에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는 ‘주의’로 축소 기재돼 제출됐다”며 “감사 결과가 왜곡되거나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보고 체계 문제”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에 지적된 물품 구매 계약 심사 미이행 사례가 2024년에도 반복됐다”며 “감사라는 이름 아래 형식만 갖춘 채 후속 점검은 전무한 현실은 직무 해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관 경고라는 중대한 사안조차 감사자료에 누락되고 감사위원장 조차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감사를 진행한 것은 조직 내 준비 부족을 넘어선 문제”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감사는 단순히 문제를 발견하는 데 그쳐선 안 되며 조치의 이행 여부와 결과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감사위원회의 책무”며 사후관리 체계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촉구했다.
예산군 장난감도서관, “군민 누구나 부담없이 대여하세요” [금요저널] 예산군은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에 새로운 장난감을 비치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 들어온 새 장난감은 예산군보건소로부터 기증받은 에어바운스, 소꿉놀이, 보드게임, 미끄럼틀 등 각종 신규 선호 장난감 140점이며 장난감의 다양화로 군에 거주하는 젊은 부모와 어린이집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5월 개관한 장난감도서관은 고품질의 영유아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용 인원이 대폭 증가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에 따라 확산 우려로 이용자 수가 줄었다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코로나19 이후 물가 상승으로 장난감 가격마저 높이 올라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장난감을 구매하기에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이며 고가의 장난감을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은 부모와 아동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매년 연령대별 선호도가 높은 장난감을 구입해 현재 장난감 599점, 도서 1481권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철저한 물품 소독 및 관리를 통해 군민 누구나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 장난감을 무료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어린이에게는 소중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하고 부모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안정적인 장난감 대여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예산군청 [금요저널] 예산군은 5월 말 인구수가 7만8571명으로 지난 4월 말 인구수 7만8326명보다 234명이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내포신도시 이지더원1차와 LH1차 입주 이후에도 인구가 계속 감소하면서 7만8000명대까지 떨어졌다. 이번 인구증가는 출생·사망 등 자연 요인에 따라 95명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입·전출 등 사회적 요인으로 329명이 증가한데 따른 결과이며 내포신도시 소재 삽교읍 도나우 1차 입주 등 전입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내포신도시에 오는 8월 도나우 2차 329세대, 9월 이지더원 2차 817세대, 예산읍에 주교리 꿈비채 신혼부부주택 87호 등 총 1233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오는 2024년까지 내포신도시 3개 단지 2942세대, 예산읍 2개 단지 244세대 등 총 3186세대의 입주가 계속돼 군의 인구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으로도 군은 내포신도시 내 미분양 부지에 대한 순차적인 분양 및 정주여건 개선 노력,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및 기업 유치, 구도심 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2024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증가는 지역발전의 척도이자 원동력인 만큼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우리 군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예산군, ‘제49회 윤봉길평화축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 [금요저널] 예산군이 ‘제49회 윤봉길평화축제’를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90주년 기념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덕산면 도중도에서 열리며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유공자 포상, 영상 메시지, 상해 의거 90주년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올해로 49회를 맞는 ‘윤봉길평화축제’는 당초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일인 4월 29일에 맞춰 온·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6월 17일로 연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대면 중심의 프로그램을 재편성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국민과 함께 축하하는 경축행사로 꾸미되 ‘청년 윤봉길의 꿈,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다’라는 주제로 1932년 25살의 청년 윤봉길의 꿈과 평화가 이 시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는 17일 저녁 7시 상해의거 90주년을 경축하고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초대가수 ‘인순이’의 무대를 시작으로 뮤지컬 갈라쇼 ‘드림걸즈’, ‘정건영과 친구들’의 클래식 타악공연, ‘소프라노 배수진과 테너 윤석’의 주옥같은 성악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의 윤봉길평화콘서트가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18일 오전 9시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 및 탄신 114주년 기념행사인 ‘영정모시기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해 공식 기념식이 도중도 주 무대에서 펼쳐지며 1932년 4월 29일 상해의거를 실제 상황처럼 체험할 수 있는 재현체험 프로그램이 같은 날 오전과 오후 3회에 걸쳐 저한당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18일 낮 시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댄스 버스킹 ‘청년 윤봉길 춤추다’와 ‘뽀로로 우리들이 말하는 평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저녁에는 윤봉길의사의 꿈인 동북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동북아 평화 페스티벌 공연이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등 동북아 4개국의 대표 문화 예술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마련되고 한국 대표로 트롯 가수 ‘신성’과 국악 부문 ‘이광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윤봉길의사가 꿈꾼 1932년 고향장터의 모습을 담은 문화공연인 ‘다시보는 1932’ 공연이 전국씨름장사 한마당 대회와 함께 농·특산물 특판전이 난장공연 형태로 펼쳐지며 저녁 폐막식에는 ‘기억하라 1932’ 라는 주제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대동놀이 한마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축제장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윤봉길의사의 업적을 알 수 있도록 ‘한인애국단 체험’, 미션 ‘윤봉길의사 발자취 따라가기’, ‘윤봉길의사 편지쓰기’, 4.29의거 바로알기 ‘수통텀블러 만들기’, 독립군 훈련소 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을 조성하고 야간경관 조명 및 피크닉 존 설치,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해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축제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기를 맞아 3년여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인 만큼 기본 생활방역 수칙 철저히 준수하면서 다양한 먹거리와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호국 보훈의 달 가족과 함께 축제에 오셔서 청년 윤봉길의 꿈과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보령시, 건물번호판 3만 개 일제조사 및 정비 [금요저널] 보령시는 오는 9월까지 시 전역의 건물번호판 3만1801개를 일제조사한다고 밝혔다. 건물번호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정보로 시는 이러한 주소정보를 나타내는 건물번호판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코자 이번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는 스마트 KAIS를 활용해 현장 상태 확인 후 현장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건물번호판의 망실·훼손 및 표기오류, 시인성 방해 여부 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 개선이 필요한 경우 번호판 재설치를 안내할 계획이며 건물멸실의 경우에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건물번호를 직권으로 폐지해 정확한 주소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건물번호판 상태를 개선하고 건축물 및 주소정보를 현행화해 도로명주소의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y보령시청 [금요저널] 보령시는 지역 내 기업 단기 인턴에 참여할 대학생 2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사업장으로는 한국중부발전, ㈜그루비코스메틱, ㈜인강, 대천김, ㈜KDF, 대천맛김, ㈜이건, 갓바위식품, 나우에스엔씨, 연합건설사업, 무창포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어업회사법인, 퍼시픽에프엔비, ㈜다이스 등 모두 13개 기업체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보령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이며 대학원생과 방송통신대 및 사이버대 재학생은 제외된다. 신청은 참여신청서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 또는 휴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보령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은 오는 23일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1차로 업무 관련 전공 등에 따라 희망직무분야 우선 분류 추첨 후 2차로 우선 선발에서 제외된 학생들을 랜덤 추첨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추첨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4일부터 사업장에 배치돼 8월 26일까지 주5일 1일 8시간동안 근무하게 된다. 시급은 최저임금법에 따라 9160원이 적용되며 주휴·유급휴가 및 부대비도 별도 지급한다. 이지성 지역경제과장은 “사회진출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이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강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보령시청 [금요저널] 보령시가 중앙부처에서 실시한 2022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 주요시책과 국가위임 사무 추진성과 등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을 평가하는 것이다. 올해 실시된 평가에서는 보령시가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산림청장 표창과 포상금 600만원을 받게 됐다. 평가는 지난해 업무 수행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산림보호 단속 및 복구 실적, 임도시설 실적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산림병해충방제 등 5개 세부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조림 287ha를 조성하고 숲 1150ha를 가꾸는 등 산림자원 육성에 힘썼으며 봄·가을 산불예방 대책본부를 운영해 주기적인 예찰로 대형산불을 사전에 예방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 209개소를 점검·관리하고 산사태정보시스템을 정비해 산림재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대규모산림복원사업 추진으로 주산면 창암리 일원 약 3ha에 달하는 산림훼손지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예방나무주사, 무인항공방제 등을 통해 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탄소 중립 등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태안군, 월동 사료작물 재배 농가에 ‘적기수확’ 당부 [금요저널] 태안군이 월동 사료작물 수확기를 맞아 관내 사료작물 생산 농가에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 군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가가 차질 없이 수확에 돌입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 나서는 등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안군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청보리 52.5ha, IRG 558ha, 호밀 51.6ha로 총 662.1ha에 달한다. 사료작물은 조기에 수확할 경우 수분이 많아 품질이 저하되며 너무 늦게 수확해도 잎과 줄기가 딱딱해져 기호성과 생산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초종별 수확시기는 IRG는 출수기, 청보리는 황숙 초기가 적당하며 사일리지의 경우 수분 함량 65~70% 내외로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편 군은 국제 곡물가격 폭등으로 조사료 가격이 30% 이상 상승함에 따라 조사료 자급률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조사료 재배면적에 대한 생육조사 사료용 옥수수 재배단지화 시범사업 신품종 IRG 재배기술 보급 시범사업 등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 개선을 위해 축산 신기술 보급 및 조사료 자급률 생산 확대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조사료 생산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태안군청 [금요저널] 태안군이 ’이장 직선제‘의 정당성을 다툰 이장면직처분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민선7기 태안군의 대표 시책인 이장 직선제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는 관내 모 이장이 겸임금지 위반으로 면직된 후 제기한 이장면직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항소 기각 판결을 내렸으며 31일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태안군은 이장 직선제 실시와 관련해 이장 업무의 성실한 수행을 도모코자 2019년 ‘태안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겸직금지 규정을 신설했으며 이후 해당 이장은 어촌계장 겸임을 이유로 같은해 12월 면직 처분을 받고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대전지방법원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태안군의 정책적 결정을 존중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으며 이번 항소심에서도 재판부가 태안군의 손을 들어주며 1심의 판단을 재확인했다. 대전고등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어촌계장을 겸임해 이 사건 규칙 제8조 제2항의 겸임금지의무를 위반”했다며 “원고와 피고 사이에는 계약관계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법상 계약의 기초가 되는 신뢰관계가 파괴됐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또한, “피고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질적 실현 및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전국 최초로 이장 직선제를 도입했고 이를 제도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이장의 겸임금지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조항을 신설한 것으로 보인다”며 “원고가 이장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해당 조항 신설의 취지가 몰각된다”고 판시했다. 태안군의 이장 직선제는 민선7기 가세로 군수의 공약으로 관내 188개 리 이장을 해당지역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군은 마을총회 또는 리개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읍면장이 임명하던 기존 이장 선출 방식이 소수의견 부각 등으로 공정한 마을 발전을 저해한다고 보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이장을 뽑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힘써왔으며 지난 2018년 역사적인 전국 최초 이장 직선제 시행의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공약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장 직선제는 마을 주민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투표를 통해 표출해냈다는 평가와 함께 성공적으로 연착륙하며 지자체 ’풀뿌리 민주주의‘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태안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장 직선제의 정당성을 사법기관이 뒷받침해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서산시민대학, 7~8월 계절학기 30강좌 무료 찬스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서산시민대학 7~8월 계절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인터넷은 6월 20일부터 24일 전화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며 서산시민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별 2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인터넷 ‘서산시 통합예약시스템’ 60%, 전화 40%로 받는다. 모집인원의 60% 이상 등록해야 개설된다. 계절학기 특별강좌는 주간 18강좌, 야간 12강좌로 편성했고 수강료는 무료다. 강좌는 원어민 회화 건강관련 문화예술 경제·사회관련 등 총 30강좌다. 7월 11일부터 8월 5일까지 4회씩 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고 상황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으로 강의한다. 최은환 평생교육과장은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평생학습 만족도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농작물 주요병해 민원 사례집 발간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작물의 주요 병해 발생 사례와 병해 진단 정보를 담은 ‘충남도 농작물 주요 병해 민원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작물의 병해는 농업이 시작된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돼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새로운 작목 도입, 재배방식의 변화로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이상 증상에 대한 병해 진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병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수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병해를 현장에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례집에 최근 3년간 도내 농업 현장에서 진단의뢰 민원으로 접수된 71종의 작물 병에 대한 증상, 진단 결과, 병원균 정보 등을 수록했다. 수록된 병해 중 곰팡이 병해가 47종으로 가장 많고 세균 및 바이러스 병해가 각각 12종이다. 바이러스 병해는 매년 증가세를 보였으며 단독감염 보다는 복합감염으로 병징이 심한 사례가 많았다. 사례집은 책자는 물론 전자인쇄물을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병련 친환경농업과 박사는 “2-3년 단위로 주요 민원의 진단·처방 내용을 정리해 정기적으로 사례집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병해 진단에 대한 역량 강화로 농가 병해 피해 감소 및 소득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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