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곳곳에서 즐기는 가을 축제… 이번 주말엔 문화로 떠나요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0월 셋째 주를 맞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도내 지역 축제 정보를 소개하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충남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공익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축제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10월 3주차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충남 지역 축제로는 △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 △ 빵빵데이 천안 △ 판교도토리묵축제 △ 연산대추문화축제 △ 심훈상록문화제 등이 있다. 해당 축제들은 모두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일부 판매 및 체험 부스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는 지역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특산물 시식과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되며 ‘빵빵데이 천안’은 대표 콘텐츠인 빵마켓을 비롯해 연령별 베이킹 체험존 등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향토 음식 도토리묵을 주제로 한 ‘판교도토리묵축제’,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는 ‘연산대추문화축제’, 문학과 예술을 아우르는 ‘심훈상록문화제’ 등이 충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단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지역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문화현장에서의 사용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마음 나누고 공감하며 ‘재충전’ [금요저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6∼17일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웨이크업 국제청소년센터에서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소진 관리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으로 자치경찰관의 정신건강 증진 및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해 추진했다.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긴밀한 협업으로 설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근본적인 마음 건강 회복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박 2일간 캠프 참가자들은 자율신경계 스트레스 측정 및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다. 또 같은 유형의 참가자들이 모둠을 이뤄 일선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해미읍성을 걷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음 챙김 명상을 통해 내면의 즐거움과 평온을 찾았으며 도자기 치유 공예 등 창작 활동을 통해 일상의 긴장을 풀어냈다. 이번 2차 캠프까지 올해 마음 치유 프로그램에는 총 40여명의 자치경찰관이 참가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치안의 든든한 파수꾼인 자치경찰관의 마음이 건강해야 도민도 안심하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자치경찰관들이 심리적인 어려움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벼 재배’ 간척지서 ‘미래 먹거리’ 키운다 [금요저널] 민선8기 힘쎈충남이 간척지를 미래 먹거리의 보고로 키워가고 있다. 식량 자급을 위해 바다를 메워 벼를 재배하던 땅이 미래산업 중심지로 비상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폐유조선을 이용해 방조제를 만들며 ‘정주영 공법’으로 유명한 서산·태안 천수만 간척지는 첨단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로의 꿈이 크고 있다. 우선 태안 천수만 B지구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가 2031년 문을 연다. 지난달 24일 김태흠 지사와 이건완 ADD 소장 등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건립을 공식화 한 미래항공연구센터는 총 25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ADD는 미래항공연구센터에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비행통제센터, 격납고 주기장 등 최신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전국에 분산된 무인기 연구개발 시설을 집적해 항공 분야 종합 연구·시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항공연구센터 맞은편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에서는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5년 간 320억원을 투입, 수소전기 추진 시스템과 자율비행제어기, 이착륙·비상착륙 지원 시스템 등 수소전기 UAM-AVV 핵심부품 성능과 양산성 평가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서산 B지구에서는 또 현대자동차그룹과 미래항공모빌리티 육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천수만 지역에서의 첨단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업 및 행정 추진 체계도 마련했다. 도는 UAM산업 육성 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수소연료 기반 시험연구 환경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과 협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 등과 충청권 초광역 UAM 사업 추진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에는 이와 함께 전국 최대·최고 스마트팜 단지인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가 설치돼 2026년부터 가동한다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50만 8200㎡ 규모로 3300억원을 투자해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와 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은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3만㎡ 부지에 2026년까지 39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280㎡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도는 서산분원 유치를 위해 연내 타당성 재조사 도전에 나설 방침이다. 당진 석문 간척지에서는 수산식품 클러스터와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등 수산 분야 미래 먹거리를 키우고 있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석문 간척지 9만 1406㎡의 부지에 2028년까지 1900억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생산 새우 원물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가공 시설인 ‘스마트 가공처리센터’와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 지원 시설인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렴하게 냉장냉동창고를 제공하는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있다. 도는 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올해 국비 100억원을 확보, 연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이 양식단지는 석문 간척지 14만 5000㎡의 부지에 2027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조성, 김이나 새우, 연어 등 미래 전략 양식 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석문은 또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에서 사업 대상지 중 하나로 제시된 바 있다.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는 산재한 소규모 축사를 대규모 첨단 단지로 모으고 공동 방역·가축분뇨 처리·에너지화 시설·스마트 온실 등을 집적함으로써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축산 모델이다. 도는 인근 송악 간척지에서도 연어 등을 양식하는 스마트 양식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도내에는 270여 개의 크고작은 방조제가 만들어졌고 대부분 벼 재배단지로 활용되고 있다”며 “간척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미래 사업들이 제때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금요저널] 충남도는 교육부 주관 ‘국가-지자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평생교육 소외계층에게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연간 35만원의 이용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올해 첫 시범운영한다. 도는 공모와 별개로 성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소외계층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충남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이번 공모로 국비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기존 지방비 4억 2000만원을 포함, 총 14억원 규모로 당초 2000명이었던 대상자를 4000명으로 확대하게 됐다. 도는 공모에 앞서 운전·요리·미용 등 직업능력 향상과 관련된 평생교육기관 등이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4차례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철저한 사전준비는 공모에 선정된 3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4000명 모집에 미달될 경우 7월 8일부터 21일까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여가 저조했던 청년층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도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100세 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 기관 발굴 및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도민과 평생교육 기관의 상생구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이완섭 서산시장, 시민과 함께 깨끗한 서산 만들기 대청소 [금요저널]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민과 함께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맞아 7일 서부상가 일대를 청소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청소는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시를 방문할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숙소 환경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시장과 시민사회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한 환경정화 활동은 양유정 공원에서 중앙호수공원 분수대까지 3개 노선으로 나눠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홍보하고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체육대회를 홍보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청소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산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서산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맞아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해 참여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에 청소용품을 지원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단원의 원활한 훈련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단원의 원활한 훈련 지원을 위해 ‘서산튼튼통증의학과의원’, ‘크로스핏 530’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단장 김일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 서산튼튼통증의학과의원 박상우 대표원장, 크로스핏 530 강대환 대표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스포츠 재활 치료의 할인 제공과 크로스핏 코칭 프로그램 재능기부 혜택을 받는다. 서산튼튼통증의학과에서는 어깨와 손목을 많이 쓰는 사격과 카누 선수들을 위해 DNA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 전문적인 스포츠 손상 치료를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크로스핏 530에서는 근지구력 강화를 위한 선수단 맞춤형 스피드 웨이트, 크로스핏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일환 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신 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훈련에 더욱 매진해서 시 스포츠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시,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사고예방 기대 [금요저널] 계룡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실지구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이란 횡단보도 신호 대기선에 LED 표출부를 설치하고 신호등과 연동시켜 보행자들이 바닥을 보고도 신호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교통안전시설 보조 장치이다. 시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대실지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교차로 3개소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으며 보행자는 물론 우회전 차량의 횡단보도 신호 확인 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 몰두해서 앞을 보지 않는 일명 ‘스몸비족’의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눈높이가 낮아 신호등의 신호를 놓치기 쉬운 어린이들 역시 보다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몸비족이란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보면 길을 걷는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이응우 시장은 “바닥신호등 설치를 통해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사업을 추진해 교통안전지수 전국 최우수 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작년 12월 발표한 교통안전지수에서 인구 30만 미만 시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시민 안전과 관련해서는 한 치의 타협도 없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임을 입증한 바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시, 향토문화유산 계승·발전 나서 [금요저널] 계룡시는 지난 5일 계룡시 향토문화유산인 왕대리 백중놀이 보유자 및 보유단체에 인정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왕대리 백중놀이는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 지역에 전승되는 전통놀이로 예능 보유자 김재범 씨가 계룡시 엄사예술단을 중심으로 2012년부터 ‘왕대리 백중놀이를 왕대리라~ㄱ’으로 재해석한 창작극으로 전승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시는 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향토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향토문화유산 보호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월 왕대리 백중놀이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이응우 시장은 교부식에서 보유자 김재범, 보유단체 계룡시 엄사예술단, 전승교육사 김성옥에게 향토문화유산 인정서를 교부하며 왕대리 백중놀이를 비롯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 향토문화유산 지정과 보유자 및 보유단체 인정을 계기로 지역 향토문화유산 계승·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박경귀 시장 “아산시, 항공우주기술 새 전기 시작점 되길” [금요저널] 아산시는 7일 아산그린타워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발사체 무중력환경 조성 낙하 시험 시설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그린타워 내에 무중력환경 시험시설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발사체 기술을 연구하고 검증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식은 아산그린타워 전망대와 낙하 시험실에서 진행했으며 박경귀 아산시장과 이상률 KARI 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후 무중력 시험시설을 둘러보았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무중력환경 시험시설 설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포함한 시설 구축 절차를 담당하고 KARI는 시험시설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사업비 확보와 기술 지원을 맡는다. 특히 KARI는 아산그린타워 내 미사용 공간을 활용해 저중력 환경을 모사하는 낙하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중력환경 시험시설은 차세대발사체 추진기관 시스템 설계 및 검증을 위한 핵심 시설로 다양한 우주 기술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대형 위성이나 달 탐사선 발사에 필요한 무중력 및 무추력 구간에서의 재점화 기술 등을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저중력 환경에서 추진제의 거동을 예측하고 확인하는 실험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발사체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협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아산시에 항공우주 분야의 첨단 기술 연구·개발 거점시설이 생긴다는 것은 영광이고 누리호 차세대발사체 개발에도 기여하게 된다는 점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산그린타워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시설인 만큼 대한민국 우주과학기술을 알리는 장으로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뤄져 우주항공기술의 새로운 전기를 이곳에서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길 고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률 KARI 원장도 “그동안 우주항공기술은 국민의 관심사에서 떨어져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국민이 혜택을 보는 중요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에 아산그린타워에 조성되는 시험시설은 아산시로서도 자랑스럽고 중요한 시설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저희도 소중한 기회로 생각하고 우주항공기술 연구에 매진하겠다 아산시도 우리나라 국격을 높이는데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우기 대비 낙석 피해지 안전 살펴 [금요저널] 충남도는 7일 금산군 복수면에서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해 우기 대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한 토사 유실,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장·시설물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선제적 예찰 활동을 강화해 대형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점검 대상지는 낙석 피해가 발생했던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 지방도 635호 급경사지 복구 현장이며 도·군 관계 부서 담당자와 토목지반기술사가 민·관 합동으로 점검했다. 도는 집중안전점검 대상 1420개소와 우기 대비 안전점검 대상 64개소에 대해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집중안전점검은 △교량·교량·터널 △공동주택·숙박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 9개 유형을 대상으로 하며 민관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우기 대비 50억원 이상 대형공사장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건축·토목·소방·전기 등 여러 분야 전문가와 점검해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있으며 조치에 큰 예산이 수반되는 시설은 응급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보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에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등 소규모 생활밀집시설도 도민 신청을 받아 포함했으며 도민이 직접 본인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해 자율 점검할 수 있도록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도 배부했다. 도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은 생활 주변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확인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갯벌 속 진주, 보령의 해녀문화 첫 기록화 추진 [금요저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보령시의 지원을 받아 충남 보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 문화를 기록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해녀는 2017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나 그간 제주를 제외한 타 지역의 해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았다. 보령 지역에도 호도, 외연도를 중심으로 약 35명의 해녀가 지역 어촌계에 속해 활동하고 있지만 보령에 해녀가 있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며 체계적인 조사나 기록화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번 사업은 해녀들이 가지고 있는 전통지식과 삶을 구술 채록과 사진 촬영을 통해 기록화하고 타 지역의 사례 연구 등을 통해 보령 일대 해녀문화의 전승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보령 일대 해녀 대부분은 60~70대의 고령으로 전승이 위태로운 처지에 있으며 전승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올 10~11월에는 충남도청과 보령시청 로비 등에서 보령의 해녀와 이번 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에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산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홍보 [금요저널] 충남도는 7일 금산군 공무원, 금산군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금산 일대 아파트 단지를 찾아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연계해 개최했으며 도민 스스로 생활 속에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선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에게 공동주택 안전 관리 실태와 개선·요구 사항 등을 수렴했으며 각 동을 방문해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포스터를 게시하고 세대 우편함에 가정용 자율안전 점검표를 배부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취약시설을 적극 점검하는 등 위험 요소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해소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8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민간 단체 등이 전국 안전 취약시설 2만 6059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도는 도내 위험시설 1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도·시군,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민은 주변 안전 위험시설 등에 대해 도와 시군 민원실 및 안전부서에 안전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