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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범죄_예방.대응_협의회 [금요저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 도청에서 도경찰청, 도교육청, 전문가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범죄 예방·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딥페이크를 비롯해 학교 폭력, 청소년 도박 등 청소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선 최근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은둔형 청소년 범죄 대응, 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 피해 예방 강화, 위기청소년 선도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범죄 예방 교육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도 공유했다.또 비행과 범죄 노출 위험이 큰 수능 전후 기간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보호, 우범지역 순찰 활동 등도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김승섭 도 자치경찰위원회 자치협력팀장은 “청소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협업과 대응이 절실하다”며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도내 청소년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민과의 대화 [금요저널] 충남도가 서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김태흠 지사는 29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두번째 일정으로 서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광역 자원회수시설 준공 현장을 방문한 후, 서산의료원 증축 기공식에 참석했다.도민과의 대화는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서산 발전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SAF 종합실증센터 구축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농업 바이오단지 내에 3033억원을 투입해 56만8595㎡ 규모로 건립한다.단일 스마트팜으로는 국내 최대로 도는 이 콤플렉스를 통해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특히 지난해 12월 1단계 사업이 기획재정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으로 선정, 성공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도는 1단계 사업에 9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내년 상반기 15.2㏊ 규모의 스마트팜을 준공할 계획이다.김 지사는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농업의 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도가 설계한 모델인 만큼, 계획대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충남에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SAF 종합실증센터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 633㎡의 부지에 건립한다.이 센터에서는 SAF 실증·생산 통합 공정 구축,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품질 규격화, 국제 표준 개발, 생산·공급 기술 개발 등 원료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도와 서산시는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도는 SAF종합실증센터가 건립돼 가동하면 SAF 국산화 및 시장 선점 등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발전 견인,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타재)를 넘지 못한 뒤, 더 큰 그림을 담아낸 종합계획(2025∼2034)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지난 4월에는 예타 선정·통과 대응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주요 차별화 전략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보전 비율 상향으로 생물 다양성 및 해양 공간 보전 △해양보호생물 관리를 위한 이용 사업 등이다.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809억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수도권 집중 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꾀하며 베이밸리의 국가 성장 엔진화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서산 지곡지구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을 중점 유치 업종으로 정하고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는 지정이 완료되면 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 고도화, 지역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 등을 지원한다.도민과의 대화 후 찾은 광역 자원회수시설은 2012년 서산시와 당진시 간 기본협약 체결을 계기로 광역시설로 추진되어 왔으며 서산시는 입지 선정부터 설계, 공사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한 끝에 마침내 가동단계에 이르렀다.이 시설은 다음 달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김 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서산의료원 신관 증축은 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추진, 도는 증축이 마무리되면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의 역할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김 지사는 오는 30일 계룡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미술관, 다채로운 미술행사 ‘큰 호응’ [금요저널] 충남도가 2027년 충남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추진 중인 ‘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 가 도민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미술관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지역 미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충남미술주간, 충남현대미술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우선 도내 12개 공사립 미술관이 참여 중인 충남미술주간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지역 예술인들의 꾸준한 방문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충남 미술관 지도’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는 기념품 ‘충남미술주간 에코백’ 수령을 위한 4곳 이상 방문 인증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참여 미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미술관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높고 기념품 수령을 목표로 가족 단위로 여러 미술관을 방문하는 등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충남미술주간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계속 운영되며 미술관별 특별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일부 미술관에서는 스탬프 투어 기념품을 한시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충남현대미술전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10월 1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리는 충남현대미술전 ‘땅을 딛고 바람을 넘어’는 충남 출신 작가 4인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와 함께 ‘감각으로 짓는 충남미술관’을 주제로 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도내 10개 미술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 중이다. 매회 높은 신청률과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어린이는 물론 성인 참가자들도 자신만의 미술관을 구상하고 표현하는 활동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충남미술관 부지 옆 충남도서관에서도 미술과 책을 연결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미술 관련 영화 ‘우먼 인 골드’를 상영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으며 이달 말까지 도서 전시실을 미술 북큐레이션으로 구성해 미술과 책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는 다음달까지 계속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함께 충남미술관의 미래를 꿈꾸고 지역 미술에 관심을 높이고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 미술의 가치와 즐거움을 나누고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의회,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 펼쳐 [금요저널] 아산시의회는 제262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9월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아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의를 2일째 이어갔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맹의석 의원은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설치된 시설, 기관 등에 대한 운영 현황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맹의석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아산시는 다양한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과 운영비 부담에 대한 사전 검토가 충분했는지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공모사업은 우리 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지만 국도비 확보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산시는 여전히 기반시설 확충 등 신규 예산 투입이 필요한 만큼, 국가와 도 사업 못지않게 아산시 자체의 필요성을 반영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맹의석 의원은 공모사업 추진의 체계적 관리 방안으로 △공모사업 사전 타당성 검토위원회 설치 △운영비 시뮬레이션 및 재정영향 평가 의무화 △사후 성과평가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검증 절차를 강화해 재정 건전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천철호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 위탁·대행 등 추진 중인 사업의 시 직영 추진 의향'에 대해 질의했다. 천철호 의원은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시민 인식은 ‘민원 무시, 사실상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크다”며 “특히 폭우 피해 후 민원 대응 과정을 확인한 결과, 생활 밀착형 소규모 긴급 민원이 제때 처리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 위탁 구조는 시민이 같은 민원을 시와 공사에 이중으로 접수하게 만들고 처리 지연이 일상화돼 있다”며 “예산이 있음에도 시민 불편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예산의 쓰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사 위탁이 진정으로 효율적이라면 데이터로 증명해야 하고 현재의 실적이 그렇지 않다면 과감히 전환해 예산 및 책임성, 시민 편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질문자인 김은아 의원은 “교육경비는 아산교육지원청에 별도 예산이 편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정부인 아산시가 예산을 투입해 책임지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아산시 교육경비 지원 현황’의 집행 기준과 향후 집행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아산시 교육 환경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지원 사업이 중복되거나 형식적인 계획 보고에 그치고 있음을 문제로 꼽으며 △아산교육지원청과의 협력 관계를 재정립하고 책임 주체와 집행 기준 명확화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제도 마련 △성과 기반의 교육지원청과 협력 체계 재설계 등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김은아 의원은 “아산시 교육경비 집행 문제는 청소년들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교육지원청은 고유 사무에 집중하고 아산시는 특화 교육 지원과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정근 의원은 ‘아산 세무서 이전에 대한 아산시의 입장’을 주제로 질의했다. 안 의원은 아산세무서 신축 부지 선정과 관련해 “온천지구 부지는 국세청과 여러 공공기관이 입지 조건 미흡을 이유로 거듭 반대해 왔다”며 “장기간 지연될 경우 행정 서비스 불편과 시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 등 대안 부지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는 교통 접근성과 미래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적합하다”며 “국세청과 협의해 이전 계획을 다시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안정근 의원은 “아산세무서 이전은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아산의 도시 구조 재편과 장기적 성장의 핵심 과제”며 “시장님께서 현명한 판단으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연구원, 청양군 축산악취 개선 전문가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23일 충청남도교통연수원에서 “청양군 축산악취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연구원을 비롯해 청양군,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전북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 한국양돈협회 청양지부, ㈜칠성에너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축산악취 원인 규명 및 저감 기술 동향 공유 등 청양군의 효과적인 축산악취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는 “충남도의 환경분야 민원 중 악취 관련 민원은 2019년 1,022건, 2020년 1,094, 2021년 1,83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도내 2,000두 미만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한 결과, 기존 운영중인 축산시설은 완전 밀폐가 어려워 축산악취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발표에 나선 전북대학교 송미정 교수도 “악취 유발물질인 암모니아는 환기 방식에 따라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강제환기식은 팬 조작을 통해 내부 온도를 조절하며 환기량을 조절할 수 있어 암모니아 농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만큼 지역적 환경에 적합한 환기 방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창민 팀장은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축산 농가의 자발적 개선 의지가 중요하다”며 “특히 지속적인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중장기적 축산 단지계획 등은 축산농가의 악취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김영일 센터장은 “축산악취는 축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동반되는 대표적 환경 이슈인 만큼, 축산업 종사자의 인식개선과 기술지원을 통해 축산악취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앞으로 청양군 축산악취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실태조사, △저감방안 마련, △지원사업 연계 등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장기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에서 커가는 ‘KAIST 혁신 기술’ [금요저널]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유니콘 기업의 혁신 기술이 커가고 있다. 도와 한국과학기술원은 23일 내포신도시 KAIST 모빌리티연구소에서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이용록 홍성군수, 입주 기업 임직원, 주민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시연회는 장기태 모빌리티연구소장의 운영 성과 발표, KAIST 교수진과 입주 기업이 협업 연구를 통해 개발한 혁신 기술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도와 KAIST가 지난해 4월 설립 협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여 만인 같은 해 11월 초고속으로 문을 열었고 개소 10개월여 만인 현재 입주 기업은 25개에 달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수요 대응형 전력 플랫폼 등 6개 신기술이 선을 보이고 코스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노타’의 컴퓨팅센터 견학도 진행했다. 가장 먼저 KAIST 이윤구 교수는 퓨처이브이, 에코캡, 한양전공, 업텍 등과 공동 개발 중인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수요 대응형 전력 플랫폼 기술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재생에너지의 약점인 불안정한 공급 문제를 고정형·이동형 ESS 통합 운용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이다. 과잉 생산 등으로 남은 전력을 고정형 ESS에 저장하고 이동형 ESS를 활용해 재난 현장이나 도서 지역 등 전력 공급이 어려운 수요지에 전달, 분산에너지망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KAIST 김태균 연구원과 도착은 내포신도시를 가상 환경에 구현한 ‘내포 디지털 트윈’을 내놨다. 김 연구원 등은 내포 디지털 트윈을 통해 실제 교통 빅데이터와 연동한 교통 시뮬레이션 모델을 선보인 뒤, 교통 흐름 예측과 재난 상황 대응, 도시계획 수립,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연계 등 다양한 정책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KAIST 김인희 교수는 도착, 토렌토시스템즈, 이모션 등과 원격 주행 기술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을 활용, 운전자가 시뮬레이터를 통해 원거리 차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날 시연에서는 대전에 있는 운전자가 모빌리티연구소 정문에 서 있는 셔틀버스를 이동시켜 주차까지 완료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원격 주행의 안정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KAIST 최근하 교수는 엘라인, 토렌토시스템즈와 함께 중소기업 특화형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다. 최 교수 등은 자율주행, 라인 트래킹, 적재 기술을 결합해 물류 거치대를 정확히 이동·적재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중소형 공장의 물류 혁신 가능성을 보여줬다. KAIST 안희진 교수는 독자적으로 개발·구축한 실내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소개했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실제 도로 환경과 자율주행 차량을 15분의 1로 축소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연구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전국 대학생 대상 ‘모빌리티 챌린지’ 대회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연에 이어서는 지난 7월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노타가 AI 컴퓨팅센터를 공개했다. 노타 측은 건물 태양광발전 유휴 전력을 활용, RE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AI 컴퓨팅센터 모델을 설명했다. 또 자사 주력 분야인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소개하며 충남도 및 모빌리티연구소 입주 기업과의 협력 비전도 제시했다. 이 기업은 특히 서버 유휴 자원을 모빌리티연구소 입주 기업에게 낮은 비용으로 임대하는 등 동반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은 ‘혁신 기술을 통한 경제 성장’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연회는 충남이 신재생에너지와 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충남은 KAIST 모빌리티연구소 입주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젊은 사업가들이 모여 연구·개발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트업·벤처 육성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는 기술혁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모습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광역새일센터, 경력단절 여성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다 ‘2025년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 2회차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충남경제진흥원 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9월 23일 서산고용복지+센터 6층 생활문화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과 구직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 제2회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1회차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경력단절 여성의 자존감 회복과 재도전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취업 성공사례 발표 △멘토링 토크콘서트 △커리어 다짐 프로그램 △네트워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분야와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재취업에 성공한 3인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인사담당자 패널은 현장 경험과 조언을 전하며 참가자들의 현실적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이어진 커리어 다짐 프로그램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다짐을 작성·공유하며 자기 주도적 동기 부여와 재도전 의지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네트워킹 및 현장 상담 시간을 통해 기관–참여자–기업 간 연계가 확대되면서 취업 연계 가능성과 경력 유지 지원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취업 성공사례와 패널 조언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 “커리어 다짐 프로그램이 자기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경력 복귀 모델을 제시하고 여성들의 재도전 의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2025년 충남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역량강화교육 개최 [금요저널] 충남사회서비스원의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컨설턴트의 역량강화를 위해 9월 23일 10시에 정책연구실 회의실에서 2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주제는 충남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선정 기준이며 임정규 강사가 ‘제3차 양성평등 기본계획’의 5대 대과제를 토대로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선정 기준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후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2024년 충남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에 대한 분석과 선정 실습 및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충남성별영향평가 컨설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도민의 삶에 밀접한 정책과 사업에서 성평등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충남지역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가 평가 과정에서 전문적 자문 역량 강화,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방법론 공유 등을 지원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전문적 능력을 가진 컨설턴트가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 및 지원을 통해 충남도가 성평등 정책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 학교 밖 청소년 해외탐방 프로그램 ‘학교 밖 古go투어-해외편’ 성료 [금요저널]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상하이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탐방으로 청소년들에게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장소를 직접 방문하게 되면서 역사 인식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일정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에 방문하는 것이었다. 선조들의 흔적을 보며 청소년들은“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한 이들의 고난과 열망을 가슴 깊이 느꼈고 책에서만 보던 임시정부청사를 직접 와보니,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시정부청사 외에도 청소년들은 상하이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했다. 근대화의 상징인 신천지와 와이탄, 디즈니랜드 등을 둘러보며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밖 청소년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여행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청소년들은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통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얻었으며 한미희 센터장은“이번 상하이 해외탐방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 직업체험·자립지원, 자격취득, 문화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서해 선셋 캠핑 페스티벌, 황홀한 선셋 다이닝과 낙화로 성황리 막 내려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해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진 '2025 서해 선셋 캠핑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충남 태안 둘레길캠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낙조와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충남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지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캠핑'이라는 주제로 자연 보존의 가치를 강조했는데, '친환경 캠핑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캠핑 모델을 제시했으며 야영 참가자 전원에게는 친환경 웰컴 키트를 배부해 친환경 물품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또, 플로깅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친환경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서해 바다 위로 붉게 물드는 노을을 배경으로 진행된 '서해 선셋 다이닝'으로 참가자들은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태안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잊지 못할 저녁을 경험했다. 단순히 음식을 즐기는 것을 넘어, 서해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체험프로그램이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낙화 감상'이 큰 호응을 얻었는데, 낙화는 참나무 숯 등을 매달아 불을 붙여 꽃가루처럼 흩어지는 불꽃을 감상하는 전통 놀이이다. 화약 기반의 일반적인 불꽃놀이와 달리 환경 오염 물질과 탄소 배출이 적으며 자연 재료 를 사용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특성을 가진다. 참가자들은 서해의 밤하늘을 수놓는 은은하고 아름다운 낙화를 감상하며 전통 문화의 멋과 자연과의 조화를 동시에 만끽했다. 이번 축제는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고 태안의 맛있는 특산물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충남 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충남 가을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 줬다고 평가받았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KBS ‘동네한바퀴’로 만난 공주, 이제 직접 여행으로 만나요”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최근 방영된 KBS ‘동네한바퀴’ 공주 편에서 소개된 서부내륙권 공주시 촬영지를 중심으로 시청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여행 상품을 운영 중이다. 방송에서는 공주의 대표 유적지인 공산성, 비단가람온길 레저코스 인 금강공원, 감성 카페와 맛집이 많은 제민천 거리 등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서정적인 공주의 매력을 전했다. 특히 공주 출신 나태주 시인이 직접 출연해 시인의 감성으로 바라본 공주의 풍경을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방송의 감동은 이미 여행 상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GS25와 함께 떠나는 서부내륙권 여행’ : GS25 편의점과 함께 연계한 상품으로 교통·관광지 견학 등 이 모두 포함돼 있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방송에서 소개된 공주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서부내륙권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풀꽃 소소한 여행’ : 나태주 시인의 시와 이야기를 따라가는 특별한 체험 여행으로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뿐만 아니라 방송에 소개된 장소들을 직접 걸으며 시인의 작품 세계와 공주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해당 상품의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동네한바퀴 방송을 통해 주목받은 공주의 명소들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운영 중”이라며 “서부내륙권 관광의 가치를 공주 현장에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농작업안전관리자 사업평가회 개최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농작업안전관리자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작업안전관리자와 시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 성과 공유 및 농작업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내년 사업방향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부터 △농작업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안전교육 △자문 △예방홍보 등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인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양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0명의 농작업 안전관리자가 총 460농가를 대상으로 위험요인 3500건 발굴, 2700건의 개선조치, 농업인 대상 안전교육 1200명, 농작업 안전 홍보 캠페인 전개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서동철 농촌자원과장은 “농작업안전관리자는 농업인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평가회에서 나타난 성과와 과제를 반영해 내년에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