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2025년 제4회 의원회의’오는 9월 2일 개최 [금요저널] 아산시의회가 오는 9월 2일 10시 의회동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5년 제4회 의원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의원회의의 집행부 안건은 △기본사회 정책 추진계획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지방세 감면 지원 계획 동의 △노인일자리지원기관 위탁 동의 △제31회 시민의날 기념 한마음 체육 축전 등 25건이며 관련 부서장의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자체 협의 사항은 △제262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제261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별 순서 협의 등 5건이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전기기술인협회 충청남도회와 협력 전기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27일 공단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청남도회와 협력해 진행된 한국전기설비규정 실무 교육으로 KEC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통해 담당자의 법규 준수와 기술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에는 △한국전기설비규정의 일반사항 △전선과 전로의 절연 △접지시스템과 감전보호 △배전설비와 과전류보호 및 피뢰시스템 등 안전한 기술 적용 방안이 포함됐다. 이번 교육에는 공단 기술 인력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술인력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전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시설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기설비 관련 법규와 기술 기준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전기안전은 시민들의 시설 이용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체계적인 교육과 학습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의회, 김명회 의원 의류 수거 체계 정비 및 지역경제 연계 등 정책 제안 [금요저널] 당진시의회는 28일 제1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명회 의원이 의류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도적 대응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명회 의원은 “헌옷은 더 이상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공적 자산이다”며 “의류 폐기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접근해야 할 시점이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 국내 폐의류 발생량은 10만6천 톤으로 2018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와 국회, 해외 주요 국가들 모두 의류 재고 소각·매립 금지, 재활용 의무화 등 제도 마련에 본격 착수한 만큼, 탄소중립도시를 표방하는 당진시도 선도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명회 의원은 △의류 수거함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접근성 개선및 관련 조례 제정과 △자원순환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명회 의원은 “의류 자원순환 정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필수 전략이다”며 “당진시가 앞장서서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원, 농촌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촉구 [금요저널] 당진시의회는 28일 열린 제1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덕주 의원이 무허가 농가주택의 양성화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도입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덕주 의원은 “농촌 지역에 건축된 노후 농가주택들이 당시 건축허가 제도가 미비했던 탓에 무허가 상태로 방치된 경우가 많다”며 “수십 년간 세금을 납부해 왔음에도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각종 행정지원 대상에서도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허가 상태로 인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던 이들이 전입을 포기하거나 리모델링을 중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농촌 인구 유입에도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문제를 갖고 있던 전남 영광군에서는 2006년 5월 8일 이전에 비도시지역에 지어진 200㎡ 이하 주택에 대해 설계·측량비 지원 및 행정절차를 대행했고 세종시는 건축법 위반이 없는 무허가 농가주택에 측량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한 바 있다. 이에 김덕주 의원은 “당진시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무허가 농가주택에 대해 우선 지원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비용 및 행정절차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제도 도입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덕주 의원은 “이 정책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귀농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기반 조성의 핵심이다”며 무허가 농가주택 양성화가 농촌의 미래를 준비하는 작은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냉방버스’로 수해복구 현장 온열질환 예방한다 [금요저널] 충남도는 수해복구 현장 인력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냉방버스’를 긴급 투입, 복구 완료 시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냉방버스는 집중호우가 끝난 직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현장 인력의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건강 보호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생수와 이온음료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과 온열질환 증상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연락체계를 갖췄으며 현장 근무자들이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예산·홍성·청양 등 3개 시군에 도청 관용버스 4대 등 15대를 운영했으며 현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만큼 복구작업 완료 시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27일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는 자원봉사단 1만 5934명, 의용소방 6166명, 군인 4590명, 공무원 2359명, 방재단 1920명, 소방 723명, 기타 5434명 등 3만 7126명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의 도움으로 응급복구 대상 7041건 중 5614건 응급조치를 완료했고 이르면 이번 주 중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응급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응급복구에 투입된 예산은 특별교부세 40억, 도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36억 5200만원 총 76억 5200만원이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폭염 속에서 수해복구에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냉방버스와 같은 세심한 지원으로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폭우 피해 규모는 3664억원으로 공공시설 2555억원, 사유시설 1109억원이다. 피해 건수는 공공시설 도로 199건, 하천 290건, 소하천 623건, 수리시설 425건, 기타 2087건, 사유시설 농작물 침수 2만 8781건, 주택 2016건, 소상공인 910건, 기타 1만 1346건으로 집계됐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 호우피해 복구 추진상황 긴급 점검회의 개최 [금요저널] 예산군은 지난 26일 삽교읍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호우피해 복구 추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수, 부군수, 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침수주택과 축사, 비닐하우스 등 피해 시설의 복구 현황과 수해 폐기물 처리, 공공 및 사유시설의 NDMS 입력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읍면별로 복구 추진 시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최재구 군수는 “정확한 피해 조사와 신속한 복구는 이재민들의 조기 일상 복귀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각 부서와 읍면에서는 소관 분야 피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모든 행정력을 복구에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뿐 아니라 이후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다해 대응할 방침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태국 TRAFs 전시회’5개사 참가지원 [금요저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충남도내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올해 1기로 추진한 ‘충남 혁신역량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 이 성공적인 태국진출의 문을 열었다. 충남 도내 창업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TRAFS에 참가해 도내 스타트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확대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 음료, 주류, 소비재, 외식산업, 소매업 등 독보적인 아시아 B2B·B2C 전문 박람회로 약 44개국,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형규모의 비즈니스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참가기업은 충남도내 스타트업으로 △락앤롤푸드 △랩투보틀 △천우당 △쿠킹스토리 △크레타바이오 이다. 충남창경센터는 본 지원 사업으로 도내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함과 더불어 태국 현지 협력기관과 연계해 주요 유력바이어를 초청, 추가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 수출협약 및 계약 성사와 스타트업의 해외 파트너십 구축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충남창경센터는 본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14건의 수출협약 MOU를 맺어 약 380만 달러 규모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현장에서 약 8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고 현재까지의 계약 예상액은 230만 달러 규모이다. 충남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는 동남아 소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충남 도내 창업기업들에게 전략적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창업기업의 아세안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제품 우수성을 태국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 선비의 학문과 풍류정신, 도민과 함께 나누다. [금요저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7월 2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 선비의 학문과 풍류 그리고 경관’을 주제로 ‘제4회 충청국학 학술대회-대중강연’을 개최했다. ‘충청국학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충청국학 진흥사업의 하나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충청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그 속에 깃든 충청선비들의 학문과 삶, 풍류정신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번 강연에는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오준환 충남향교재단 이사장 등 여러 주요인사를 비롯해 지역유림, 계룡시민 등 충남도민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성신여자대 한문교육과 김용재 교수가 ‘이름 속에 숨어 있는 충청 문화 이야기’란 주제로 충청의 지명에 담긴 인문전통과 의미를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충남대학교 한자문화연구소 이규춘 연구원이 ‘금강 팔경시를 통해 본 충청 선비의 풍류와 문학’ 이라는 주제를 통해 금강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충청선비들의 시문학과 예술성을 조명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임근실 교수가 ‘충청지역 지식인들은 어떻게 공부했는가? - 충청선비의 일상공부와 학술공간’ 이란 주제로 충청선비들의 일상공간이자 학술 공간이었던 향교·서원의 특징과 가치를 소개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축사를 통해 “계룡시에서는 17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사계문화체험관’을 완공할 예정” 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계승·발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은 “충청의 문화유산과 선비정신이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게도 소중히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청 선비들의 학문과 풍류 정신을 전문가의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내되,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했다”며 "충청의 산천에 깃든 선비들의 정신세계와 문학적 향기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유진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분리해 기획했으며 대중강연은 충청 국학 인물 및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8월 26일에 개최 예정인‘전문가세미나’에서는 계룡산, 보령 영보정 등 충청선비들의 학문과 예술성이 깃든 유산을 다루는 것은 물론 충청 지역의 유람기록을 주제로 한 전문 학술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가 폭우 피해 관련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을 8월 중 지급한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이 8월 2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한다”며 “오는 19일쯤 피해 규모 확정 등 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규모가 확정되는 대로 도의 특별지원금을 국비보다 먼저 지급해 도민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겠다”며 “이르면 20일 특별지원금 지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오후 6시 기준 폭우 피해 규모는 3664억원으로 공공시설 2555억원, 사유시설 1109억원이다. 피해 건수는 공공시설 도로 199건, 하천 290건, 소하천 623건, 수리시설 425건, 기타 2087건, 사유시설 농작물 침수 2만 8781건, 주택 2016건, 소상공인 910건, 기타 1만 1346건으로 집계됐다. 시군 피해 규모는 예산군 907억, 서산시 589억, 아산시 500억, 당진시 431억, 홍성군 326억, 공주시 297억, 천안시 221억, 청양군 115억, 서천군 106억, 부여군 97억여 원이다. 박 부지사는 “앞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서산, 예산 뿐만 아니라 다수의 시군이 피해 기준을 상회하고 있고 기준에 미달하는 시군의 경우 읍·면 단위 피해를 기준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24일과 26일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조속한 지정을 재차 요청했고 곧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응급복구는 7041건 중 5614건을 완료해 79.7%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동원 인력은 3만 7126명으로 자원봉사단 1만 5934명, 의용소방 6166명, 군인 4590명, 공무원 2359명, 재단 1920명, 소방 723명, 기타 5434명이다. 박 부지사는 “이번 주는 사실상 응급복구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라며 “피해 도민의 일상회복과 생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특별지원대책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8월 중 지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특별지원금은 △주택 △농업 △축산 △소상공인 분야를 지원한다. 먼저, 주택의 경우 전파 시 정부지원금은 66㎡ 미만 2200만원, 66-82㎡ 미만 2650만원, 82-98㎡ 미만 3010만원, 98-114㎡ 미만 3500만원, 114㎡ 이상 3950만원이다. 반파는 같은 면적 기준 1100만원, 1350만원, 1550만원, 1750만원, 2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정부지원금만으로는 최소한의 피해복구와 주거안정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방비로 전파는 8000만원, 반파는 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전파는 최대 1억 1950만원, 반파는 6000만원을 지원한다. 침수는 정부지원금 350만원에 지방비 250만원을 더해 총 600만원을 지원한다. 농업 분야는 농작물 보험가입 농가는 특별위로금을 추가 지원하고 무보험 농가에 대해서도 보험가입 농가의 보험금 대비 70% 수준에서 특별지원한다. 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서도 보험금의 100% 수준으로 특별지원한다. 축산 분야는 그동안 정부지원 외에는 지원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피해규모 등을 고려해 폐사축처리비 4억 4000만원을 긴급지원했고 추가로 농가별 2억원까지 무담보 특례보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 사육 농가 보험 가입률을 30%까지 제고하기 위해 보험비 지원비율을 70%에서 80%로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소상공인 분야는 피해 점포에 지급되는 정부지원금 300만원에 지방비 600만원을 더해 총 900만원을 8월 중 지급하고 추후 성금을 활용해 피해규모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지원은 전통시장은 1.5%대 초저금리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중소기업은 2% 고정금리로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융자지원한다. 시군별 일시 대피자는 1515세대 2391명으로 이 중 1294세대 2042명은 귀가했고 221세대 349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도는 구호물품 15만개 및 급식 1만 3000인분을 제공해 일시대피한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주택 파손으로 별도의 주거시설이 필요한 81세대에는 공공임대주택 및 조립식주택 등 안정적 주거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회복센터도 8곳을 운영 중이며 지난 22일부터 예산군 덕산면에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불편사항 해결 및 여러 기관에 분산된 지원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 부지사는 “도민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일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23일부터 매일 아침 시군과 점검회의 개최하는 등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복구와 피해지원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철저하게 비상체계를 유지해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청전경(사진=총성군) [금요저널] 홍성군이 지역 청년을 위한 더 나은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5일 예술마을 온기에서 ‘2025년 제2회 홍성 지역청년성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와 자립 지원 방안을 두고 유관기관과 심도 있는 논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고용센터, 새일센터, 대학일자리센터 등 청년 관련 기관들과 사업 운영기관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해, 기관 간의 정보와 자원을 적극 공유하며 지역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열린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홍성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 지원사업 상반기 현황 공유 △사업 참여자 모집을 위한 기관 간 협업 △프로그램 간 유기적 연계 방안 논의 △각 기관의 청년정책 및 프로그램 정보 공유 등 다방면의 협력 주제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특히 각 기관들이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어떻게 하면 더 현실적으로 잘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펼쳤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1차 협의회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여러 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청년을 위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우리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과 일자리 연계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 스마트 상수도 운영 선도.지자체 견학 이어져 [금요저널] 홍성군의 스마트한 상수도 운영체계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이 홍성군을 방문해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사후관리 및 상수도종합상황실 운영 사례를 견학하며 홍성군의 수도 관리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이날 청주시에서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의 담당자 및 책임건설사업기술인 등 4명이 상수도종합상황실에 방문해, 홍성군의 상수도 관망관리 등 수도공급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유지관리시스템에 대한 주요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누수관리, 유수율 제고방안 및 사업추진 유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제공이 이루어졌다. 이번 견학은 지난 10일 방문한 개발도상국 공무원에 이은 타 지방자치단체 방문으로 홍성군의 스마트 수도관리체계가 국내외적인 선진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홍성군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수도 운영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2017년부터 상수도종합상황실 구축·운영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환경부가 주관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의 사후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부모교육 실시 [금요저널] 충남 홍성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스마트폰, 인터넷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인터넷 과의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가정에서 실천하는 건강한 스마트폰 활용과 지도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스마트 안심드림’앱을 직접 부모의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방법부터 자녀의 연령별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지도 방법까지 각 가정에서 실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최명옥 소장의 강의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무엇보다 교육 참여 대상 부모들에게 청소년들이 건전한 가치관과 자기조절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년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함 부모들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중독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자녀와 건강한 소통으로 자녀를 더 많이 이해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