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남관광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박차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 ‘2025 충남관광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충남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청년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모델을 공모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등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컨설팅이 제공되어 예비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윤신헌 학생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감각 약자와 비장애인이 함께 감정을 교류하며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 ‘여행 매칭 앱’ 아이디어를 제안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관광이 단순한 소비활동을 넘어, 사회적 포용과 감성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문희영 학생, 청운대학교 김나홍 학생이 충남 관광자원을 활용한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청년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지원 관광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충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킨 자리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혁신적 발상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충남이 관광 분야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학 연구 교류 학술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한성백제박물관, 백제문화재단과 함께 8월 22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8회 백제학 연구 교류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발굴조사를 통해 본 새로운 고고학적 성과의 검토와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16년 한성백제박물관, 2021년 백제문화재단과 각각 학술교류 협력 협정을 맺은 이후 매년 공동세미나를 이어오며 백제사 연구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세미나는 백제의 세 도읍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 연구기관이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수행한 발굴조사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논산 노성산성 성문의 구조와 특징’, ‘서울 석촌동 고분군 1차 발굴조사 및 연구 성과와 전망’, ‘청양 우산성 북문지 일대 발굴조사 성과’등을 소개했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열띤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장기승 원장은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는 기관 간 협력의 성과이자, 앞으로 더 넓은 연구 네트워크로 발전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오늘의 논의가 백제사 연구를 활성화 하고 더욱 굳건한 연구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경계 조정 협의 단계에 사전 감정평가를 도입해 보다 합리적이고 원활한 의사결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경계와 면적을 바로잡는 국책사업으로 조정금 산정 과정에서 민원이 자주 발생해 행정적 부담이 컸다. 특히 지적공부의 경계 및 면적 변동이 결정된 후에 조정금이 산정되는 사업 특성상 토지소유자가 예상한 조정금과의 괴리로 인해 수많은 민원이나 체납 발생으로 이어졌다. 이에 군은 경계 결정에 대한 협의 단계에서부터 사업지구 내 표준 필지를 선정 후 사전감정평가제를 실시해 면적 증감에 따른 예상 조정금을 미리 안내함으로써 합리적인 경계 결정을 유도하고 불필요한 민원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획일적인 법정 서식 외에 종전·확정·항공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토지소유자가 사업 이후의 변동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보다 신중한 경계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추진되는 지적재조사사업 사업대상지는 △대평지구 △적곡지구 △방한지구 △장승2지구 △용천지구로 총 5개 지구이다. 군은 드론, GPS 등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5개 지구의 현황조사 측량을 완료했다. 군은 앞으로 대상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경계 협의를 위해 지구별로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8월 4일 목면 대평지구부터 시작돼 9월 비봉면 용천지구를 마지막으로 각 마을회관에서 정해진 일정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담실을 운영한다. 군 행복민원과 김기호 지적재조사팀장은 “사전 감정평가제는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주민 만족도와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계 협의 과정을 통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확한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사업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에 부는 자원순환 바람, 주민이 직접 만든 환경 실천 모델 [금요저널] 청양 지역에서 일상 속 폐기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바꾸는 ‘자원순환’ 실천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그 중심에는 한국환경관리사 청양지회 회원들이 있다. 김선안 회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2명의 회원들은 지난 5월 자원순환 활동의 거점 공간인 ‘자원순환점빵’을 청양읍 읍내4리 마을회관 앞에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주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분류해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시스템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회원들은 ‘환경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모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일회용품과 재활용품 수거 및 자원화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며 지역 기반의 자원순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순환점빵’은 단순한 재활용품 수거 공간을 넘어 주민 스스로가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참여형 실천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자원순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친환경 실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선안 회장은 “재질 별로 분류하거나 깨끗하게 세척하는 등 분리배출 요령을 모르는 분들이 아직 많다”며 “주민 대상 교육이 이뤄진다면 자원 선별의 품질이 높아지고 보다 효율적인 자원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질의 재활용품이 순환되는 고품질 자원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작은 목표이자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활용품 판매 수익은 포인트 환급과 공간 임차료를 충당하기에도 빠듯한 실정이어서 회원들 모두 자발적으로 무보수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점빵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금북정맥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20개소 설치 [금요저널] 청양군이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정보 제공을 위해 등산로 8개소, 저수지 12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 20개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해 긴급 상황에서 소방, 경찰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국가위치표시 체계로 한글 2자와 숫자 8자 등 10자리 번호로 구성돼 있다. 지형지물이 명확하지 않은 낯선 곳에서 조난이나 실족 등을 당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119에 국가지점번호판의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금북정맥 등산로 ‘백월산’과 ‘은고개’는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등산 명소로도 알려져 등산객 사고 시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필요 지역을 계속 발굴해 조난 및 위급 시 신속한 위치 신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노후 건물번호판 2,500여 개를 교체하는 등 촘촘한 주소 정보 체계를 구축 중이며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청남면 인양리 11개 농로에 대해 도로명을 신규 부여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구기자, 멜론 등 지역 특산물 활용 디저트 개발 [금요저널] 청양군은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생활개선회 학습동아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동아리는 청양군 생활개선회원 20명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식 디저트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7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은 맥문동을 활용한 개성주악을 시작으로 △멜론 곤약젤리 △멜론칩 오란다 강정 △멜론떡바 △구기자·멜론 양갱 △맥문동·구기자·멜론 삼색 부꾸미 등 다양한 디저트 품목을 실습하며 지역 농산물을 접목한 창의적 가공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여 회원들은 단순한 조리 실습을 넘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등 큰 호응 속에 교육을 마무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학습동아리가 여성 농업인들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청양 특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마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배농가 교육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29일 충남사회적경졔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관내 마늘 재배농가 및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늘 재배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마늘연합회 주최로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청양군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여름철 안전 농작업 교육, 경작 신고 및 자조금 단체의 역할, 재배 기술 향상, 조직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전문가들이 강의했으며 마늘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양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37억원을 투입해 마늘 등 동계작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농기계 및 농자재를 집중 지원했다. 이에 따라 마늘 재배의 기계화가 진전되고 품질 또한 크게 향상되며 최근 재배면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의 마늘 자조금 납부율이 올해 50% 수준에 그치고 있어 향후 자조금 납부 및 경작신고를 철저히 이행해 마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마늘은 농수산자조금법에 따라 의무자조금 대상 품목 18개 중 하나로 자조금은 수급조절, 면적관리, 교육 및 홍보 등 마늘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윤여권 청양 부군수는 “단순한 생산을 넘어 ‘청양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고품질 기반의 고소득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오늘 교육은 마늘 품질 향상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는 향후 정책 설계에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130억원이 군민의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체크·신용카드 신청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군민은 지역사랑 상품권인 ‘굿뜨래페이’로 지급되고 있다. 부여군은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독려하고 있으며 미신청자는 굿뜨래페이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신청접수 서비스’를 각 읍면에서 병행 추진하는 등 현장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숨통을 틔우는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신청률 제고를 위해 현수막, 마을방송,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안내를 이어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자원봉사로 마무리하며 따뜻한 위로 전해 [금요저널] 부여군은 지난 29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남지방경찰청 제2기동대 △부여경찰서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침수 피해 농가의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지방경찰청 제2기동대와 부여경찰서 직원 40여명은 장암면 일원에서 침수된 수박 비닐하우스의 넝쿨 제거 및 부자재 정리 작업에 큰 힘을 보탰고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직원 18명도 6동의 침수된 수박 하우스를 정리하며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복구 작업을 지켜본 농가주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구슬땀을 흘려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큰 위로가 된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부여군은 지난 집중호우 이후 군민의 피해 복구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왔으며 그 결실로 피해 농가의 일상도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주신 모든 분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끝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복구 활동에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성료 [금요저널] 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전국 도서관과 특수학교를 기반으로 장애유형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홍산공공도서관은 지난 5월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그림책플라워테라피”를 운영해 하바리움, 스머지스틱, 플라워칠링백 등 다양한 플라워 공예 활동과 그림책 읽기를 통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 기간 동안 모든 세대가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 40여 권을 전시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 모두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2025년 국가암검진 아직도 미루고 계시나요? [금요저널] 부여군이 2025년 ‘국가암검진 미수검자’들을 대상으로 우편발송, 전화, 문자, 캠페인 등을 활용해 건강검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조기에 암을 발견해 치료 향상과 군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2025년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남성은 만 40세 이상, 여성은 만 20세 이상이면 검진 대상이다. 특히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부터 매년 ‘분변 잠혈 검사’로 손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암 종류로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이른바 ‘6대 암’ 이 있으며 이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조기 치료를 통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국가에서 지정한 암 검진 의료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부여군 관내에서는 건양대학교부여병원, 성요셉가정의학과의원, 서울연합내과, 성모의원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단, 각 의료기관마다 가능한 암 검진 항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며 국가가 제공하는 무료 검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민 모두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공공의료 확충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부여군은 부여군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부여군 공공의료원 확충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주의료원 부여분원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청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민수 위원장, 충청남도 보건정책과 유호열 과장, 용역 수행기관인 ㈜프라임코어컨설팅 이영신 대표, 부여군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부여군 실정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공공의료모델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충청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김민수 위원장이 부여군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지적하며 공공의료 확충 필요성을 강조한 5분 자유발언을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김 위원장은 "부여군은 도내에서도 의료 접근성이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로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이 시급하다"라며 공공의료원의 분원 설치 등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그의 발언은 도내 공공의료 강화 논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에 착수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부여군 기초환경 및 진료권 분석 △지역사회 의견 수렴 및 국내 유사사례 조사 △최적의 공공보건 의료체계 기본 방안 수립 △기본 방안에 따른 타당성 분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실질적인 사례 연구를 통해 부여군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도 중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공공의료원의 공공성과 경영효율성 간 균형을 고려한 운영 전략도 함께 설계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충청남도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공공의료기관 설치 여부를 최종 검토하고 국비 확보 및 실현 가능한 추진 로드맵 수립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