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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엠케이, 경북 구미 알루미늄 소재 공장 준공식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하이엠케이㈜가 15일 구미 국가산업3단지 내 인동공장에서 친환경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준공을 계기로 경북도와 구미시는 알루미늄 기반 첨단소재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친환경 전기차 생산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LS전선 구본규 대표이사, 하이엠케이 조정우 대표이사, 오스트리아 HAI Rob Van Gils CEO,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하이엠케이㈜는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EV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자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의 알루미늄 압출 회사인 HAI가 합작해 2023년 7월 설립됐으며 2024년 1월 경북도·구미시와 총 750억원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하고 구미 공장 설립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을 통해 하이엠케이㈜는 전기차용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게 됐으며 생산된 제품은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차의 핵심 알루미늄 구조물인 EV Side Sill, BPC Profile, Crash Box 등으로 이는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모델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압출재 품질에 대응 할 수 있는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장호 구미시장은“하이엠케이㈜ 구미인동공장 준공식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향후 하이엠케이㈜가 친환경 EV차 글로벌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하이엠케이㈜의 공장 준공은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알루미늄 산업 생태계를 확산하고 친환경 EV차 생산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이엠케이㈜가 글로벌 일류 친환경 소재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유망 기업 유치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 성년식의 의미와 방안을 모색하다

현대 성년식의 의미와 방안을 모색하다 [금요저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5월 14일 2025년 제1회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관례의 현대화와 현대 성년식 방안’ 이라는 주제로 다가오는 5월 19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진행됐다. 성년의 날은 1973년 4월 20일에 처음 시작됐지만, 현재 젊은 세대에게 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외면받는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발표자들은‘오늘날 젊은 세대에게 필요한 성년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두고 공통적으로 성인으로서 자기 정체성 확립과 사회적 적응을 돕는 것이 성년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첫 번째 발표에서 서원혁 박사는 대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젊은 세대의 인식을 살피고 성년식의 필요성에 대해 고찰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 김대연 박사는 전통사회 관례의 읍례·배례와 현대사회 인사법인 경례 간의 관계를 살피고 그 문제점을 지적했다. 세 번째 발표는 이진선 한국생활문화연구원 이사가 나섰다. 관공서에서 거행하는 성년의 날 기념식, 교회의 성년례, 고등학교·향교·예절 교육기관의 전통 성년례를 비교·검토하고 올바른 성년식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시덕 교수는 국가공휴일로 지정된 일본 성년식의 역사와 현재 상황 등을 발표했다. 토론은 김문준 교수가 종합토론 좌장을 맡았으며 김창경 박사, 김승영 박사, 순남숙 원장, 이민주 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설문조사의 타당성, 전통 예법의 적용 방법, 성년례의 대상과 시기, 일본 성년례의 전통 복식 착용 배경 등 다양한 사안에 관한 질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한유진 한국예학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가 점점 형식화되는 현대 성년식에 새로운 영감과 변화를 주고 진정한 의미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성년식이 삶의 중요한 이정표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예학센터는 2023년 4월 개소된 국내 유일의 예학 전문 센터로 한국의 중요 예학서 국역 및 예학 연구뿐만 아니라, ‘예절 현대화’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예절을 이해하기 쉽도록 예학만화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경산시, 농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 체결

경산시, 농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산시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살고싶은 농촌 조성을 위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농촌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경산시를 비롯한 농촌협약 대상 21개 지자체의 시장·군수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촌협약 사업의 차질없는 지원과 이행을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년부터 도입한 새로운 농촌정책실행방식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사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지자체에서 필요한 사업을 정부에서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며 경산시는 3번의 도전 끝에 지난해 6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3차례의 컨설팅을 거쳐 협약체결에 이르게 됐다. 이번 농촌협약 체결로 경산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99억원을 농촌지역에 투입하게 되며 주요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이다. 이들 농촌협약사업 추진으로 현재 마무리 중인 진량 다문리, 압량 신월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시행 중인 남산면, 자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촌협약체결을 통해 우리시 8개 전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복지 등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생활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더 나아가 지역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노래자랑 ♪♬ 나주편’ 영산강 정원서 5월 20일 팡파르

‘전국~~ 노래자랑 ♪♬ 나주편’ 영산강 정원서 5월 20일 팡파르 [금요저널] 매주 일요일 전 국민이 애청하는 45년 역사의 최장수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이 나주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나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나주 영산강정원에서 전국노래자랑 ‘나주편’ 공개 녹화가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당일 무대엔 치열한 예선 관문을 뚫고 본선에 오른 시민 15명이 다양한 장르 노래와 춤, 끼를 유감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열띤 경연과 더불어 김성환, 박서진, 김소연, 차효린 등 초대 가수들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도 펼쳐진다. 시는 이날 미니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가꿔가는 영산강 정원을 소개하고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정원 전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노래자랑이 열리는 영산강 정원은 민선 8기 나주시가 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내세운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핵심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조성 중이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을 기치로 자발적인 수목, 벤치, 정원 자재 기부를 이끌어내며 현재까지 10만평 규모 정원을 조성했으며 올해 5월 들어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약 50만㎡에 달하는 정원 부지에 5개 이상의 주제 정원을 기획하고 정원과 연계한 수상레저시설인 웨이크파크, 대형 키즈 놀이터 등 즐길거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2026년까지 영산강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3년간 운영 후 주어지는 국가정원 지정 신청 자격을 노리고 있다. 시민 정원사 양성과 더불어 국내외 정원디자이너를 초청해 순천만, 울산 태화강을 잇는 세 번째 전국 최대 규모의 국가정원을 조성한다는 포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아름다운 나주 영산강과 영산강 정원, 나주배를 비롯한 명품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겠다”며 “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진 영산강 정원에서 일상 속 재미와 휴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노래자랑에 이어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서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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